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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가 사명 변경 후 첫 글로벌 행보로 베트남 푸타 그룹의 킴롱모터와 KD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G모빌리티와 킴롱모터는 3월 31일 KG타워에서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FUTA 그룹 응웬 후 루안 회장과 마이 푸억 응에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FUTA그룹은 자동차 판매업과 여객운수업 등을 운영하는 자산 3조 원 상당의 베트남 유수의 기업이며, 킴롱모터는 FUTA 그룹 산하 자동차 부문 자회사다.

킴롱모터(Kim Long Motors)는 현재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후에 산업단지내에 KG 모빌리티 전용 KD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수출 물량은 2024년 연간 1만 5천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6만대 총 21만대, 매출 규모로는 6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현지에서 조립 생산되는 차종은 1단계로 2024년부터 티볼리와 코란도, 토레스이며, 2025년부터는 올 뉴 렉스턴과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생산하게 된다.

또한 킴롱모터와는 KD 공급뿐만 아니라 차량 바디 샵, 페인트 샵, 어셈블리 샵 등 생산설비 일체를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해 KG 모빌리티가 가지고 있는 생산 Know-how도 함께 전수함으로써 고품질 차량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 설비 일체 공급 계약은 KG 모빌리티 KD 협력 사업 최초이다.

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은 인구 1억여 명의 잠재 거대 시장일 뿐만 아니라, 2025년 자동차시장 연간 판매량이 5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되는 등 베트남의 경제성장과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 향상으로 자동차 구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G 모빌리티는 베트남은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KG 모빌리티가 현지 생산으로 우수한 품질의 차량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베트남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킴롱모터와의 협력을 통한 이번 베트남 현지 생산공장은 KG 모빌리티의 아세안 국가 내 첫 생산거점으로, KG 모빌리티는 이를 기반해 향후 동남아 시장으로의 수출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관련해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베트남은 자동차 구매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잠재 거대 시장일 뿐만 아니라 향후 동남아 시장으로의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한 거점시장으로서도 중요하다”며 “유럽 등 기존 시장뿐만 아니라 신흥 시장 개척과 토레스 등 신차의 해외 시장 론칭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다"이라 전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의 KD 협력사업이 지난해 현지 조립공장 착공에 이어 올해부터 1단계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지난 2월에는 UAE의 NGT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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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에이씨델코

제너럴 모터스의 글로벌 애프터 마켓 부품 및 서비스 브랜드 '에이씨델코'가 국내 본격 런칭했다. 

에이씨델코(ACDelco)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 론칭 소식을 알리고, 본격적으로 국내 럭셔리 수입차 고객들에게 경정비 및 부품 판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31일 열린 에이씨델코 브랜드 론칭 행사는 윌리엄 헨리 GM 해외사업부문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 이용태 GM 한국사업장 고객 케어 및 서비스 부문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이씨델코는 115년 역사의 애프터 마켓 부품 및 서비스의 글로벌 리더로서 전 세계 유수의 차량에 적용 가능한 9만여 개의 부품을 37개 제품 라인에 걸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완성차 OEM들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순정 부품과 동일한 수준의 품질을 확보했다. 또한 에이씨델코는 GM의 글로벌 조직인 APC의 리소스와 노하우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은 철저한 시험 과정을 통해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에이씨델코는 럭셔리 수입차 고객의 서비스 접근 편의성을 위해 전국 144개 서비스센터를 마련해 차량 점검 및 부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 155개 지정 부품 판매점에서 부품을 판매한다. 이용 가능한 수입차 모델과 경정비 부품은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렉서스 브랜드의 28개 모델에 적용되는 엔진오일, 오일 필터, 에어컨 필터, 배터리,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블레이드이며, 추후 지속적으로 지원 브랜드와 모델, 지원 제품의 라인업을 늘려갈 계획이다.

관련해 헨리 전무는 "에이씨델코는 프리미엄 수입차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라며, "에이씨델코 서비스 확장에 대해 매우 기대가 크며, 이는 프리미엄 수입차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경험 향상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이날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소속의 송가은, 안지현, 이채은 선수와 스폰서십 협약식도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선수는 앞으로 에이씨델코 브랜드를 위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외에도 에이씨델코는 오는 4월 9일까지 진행되는 2023서울모빌리티쇼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또한 3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전국 에이씨델코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여 부품을 교환하는 첫 방문 고객에게 4만원 상당의 와이퍼 블레이드 세트를 무상 증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에이씨델코는 한국 시장 론칭에 맞춰 국내 고객을 위한 에이씨델코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렉서스의 서비스 대상 제품을 소유한 고객들은 에이씨델코의 가장 가까운 경정비 서비스센터나 부품 구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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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車 업계 소식 

미니코리아

[▶ 미니 코리아] 미니코리아가 NHN벅스의 에센셜과 협업해 'MINI X essential;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essential;은 벅스 플레이리스트 공식 채널로, 고유의 감성을 담은 테마별 음악 선곡과 감각적인 배경화면으로 MZ 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협업은 MINI 코리아가 음악이라는 신선한 접근을 통해 MINI 브랜드와 각각의 모델이 가진 개성과 감성을 전달하고, MINI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MINI 코리아는 NHN벅스와 함께 총 4종의 MINI X essential;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다. 먼저, 23일 essential; 채널을 통해, MINI가 ‘다양성을 포용한다’라는 의미로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 캠페인 ‘BIG LOVE’를 담은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BIG LOVE의 주요 테마인 ‘취향을 사랑하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MINI만의 톡톡 튀는 감성과 다채로운 컬러,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 잘 표현된 음악 15곡을 선곡해 구성했다.

이와 함께 도심형 순수전기차 MINI 일렉트릭,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MINI 컨버터블, 고성능 MINI JCW에 이르기까지 MINI 모델 특유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플레이리스트는 essential; 채널을 통해 6월까지 매달 공개된다.

볼보차코리아

[▶ 볼보차코리아] 볼보차코리아가 오는 25일,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발자국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 아워'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어스 아워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이벤트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40년 기후 중립 달성을 목표로 지구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 또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어스 아워’는 25일 20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오피스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 1시간 동안 필수적인 전등을 제외한 모든 실내외 조명이 소등될 예정이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매년 최소 1대의 전기차 출시를 목표로 탄소발자국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는 2019년 업계 최초로 전사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을 선언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자연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러닝 캠페인 '헤이, 플로깅'의 국내 캠페인 실시 등 적극적인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렉서스코리아

[▶ 렉서스코리아]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홍보대사로 KLPGA 이소미, 허다빈과 KPGA 박상현, 함정우 총 4명의 프로골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4명의 선수들은 '팀 렉서스' 홍보대사로 올해 12월까지 활동하며 훈련이나 경기 참가 시 사용할 수 있도록 렉서스의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제공받는다. 이와 더불어 골프 원포인트 레슨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렉서스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지난 2022년에는 KLPGA 시즌에서 이소미 선수가 2승, KPGA 시즌에서 박상현 선수가 1승을 거두는 등 '팀 렉서스'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이뤄내 의미가 깊은 한해였다”라며, “올 시즌에도 새롭게 출시될 전동화 모델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혼다코리아

[▶ 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는 지난 21일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함께 장애인 가족 80여 명을 초청해 무료 영화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고 혼다의 기본 이념 중 하나인 인간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으로,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협업하여 장애인의 물리적∙심리적 제약을 해소하는 맞춤형 영화 관람을 지원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장애가 있는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혼다코리아의 지원으로 이렇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영화 관람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푸르메소셜팜 발달장애직원 이동차량 지원, 집중호우 수해 및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등 지역 사회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미쉐린코리아

[▶ 미쉐린코리아] 미쉐린코리아가 미쉐린의 레져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태백 서킷 스포츠 주행’ 프로모션을 3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레져 타이어를 구매하는 스포츠 바이크 소비자들의 가장 큰 니즈가 ‘서킷 주행’이나, 비용과 시간 문제로 이를 경험하기 어렵다는 것에 착안됐다. 미쉐린코리아는 미쉐린 레져 타이어를 장착한 고객들이 안전하게 서킷을 즐길 수 있도록 태백 스피드웨이와 손잡고 ‘태백 서킷 스포츠 주행’ 경험 기회를 마련했다.

고객들은 올바른 타이어 서비스 수준과 안전 지식을 갖춘 미쉐린 공식 인증 취급점을 통해 미쉐린 파워 슬릭 2, 미쉐린 파워 컵 2, 미쉐린 파워 GP, 미쉐린 파워 5, 미쉐린 파일롯 파워 2CT 등 미쉐린 파워 제품군 1세트 구매 시 ‘태백 서킷 스포츠 주행 무료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1인 1일, 주중 사용이 가능하며, 공식 인증 취급점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서킷 주행 전에는 서킷에서 제공하는 기본 교육을 이수하고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 

미쉐린의 레져 타이어인 미쉐린 파워 제품군은 전/후륜 듀얼 컴파운드 기술이 적용돼 최고의 직진 주행성과 코너링 시 우수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또한, 트레드에 사용된 카본블랙 화합물은 더 많은 시간을 주행해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지속할 수 있게 해 트랙에서 최고의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금호타이어

[▶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22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은 3조 5592억 원, 영업이익은 23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36.8%, 영업이익은 2.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금호타이어는 원자재, 물류 운반비 상승, 글로벌 경기침체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주요 시장 가격 인상 효과와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특히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지역의 차량 생산 증가에 따른 신차용 타이어 판매 증대 뿐 아니라 교체용 타이어(이하 RE) 모두 안정적인 판매를 통해 3조 559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영업이익은 231억으로 전년대비 2.3%포인트 증가하며 3년 만에 흑자전환 했다. 원재료, 물류비 상승등 다발적인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 단가 인상 및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늘리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국내 및 Fed 금리인상, 글로벌 경기둔화 등 불확실한 글로벌 타이어 시장 속에서도 주요 시장 타이어 판매 확대, 고인치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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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봄 성수기 시즌 돌입 전 중고차 가격 안정화되며 SUV와 경차의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올초(1,2월) 가장 빨리 팔린 TOP 10 모델을 분석한 결과, SUV와 경차의 판매 주기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데이터는 최근 2개월 간 엔카닷컴에서 거래된 차량의 평균 판매 기간을 조사한 결과로, 이번 조사는 기간 내 20대 이상 판매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해당 빅데이터 분석 결과, 자동차 시장 메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SUV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회초년생, 생애 첫차 구매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경차의 판매가 빨리 이뤄졌다.

특히 실용성이 좋아 패밀리카로 인기 높은 SUV는 본격적인 봄철을 앞두고 연초 구매 수요가 높아졌고, 경차의 경우 입사 및 발령, 입학 시즌에 사회초년생들이 주로 찾게 되는 차종임에 따라 상대적으로 빨리 판매가 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시세가 차츰 예년 수준으로 제자리를 찾아가자, 비싼 가격에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국산차의 경우 가장 빨리 판매된 상위 10개 모델 중에 비교적 최신 연식의 대형 SUV들이 상위권을 주로 차지했다. 2023년식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가 9.9일(1위)로 가장 빠른 판매 기간을 기록했으며, 이어 2019년식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는 21.06일(5위)이었다. 

이전 세대 모델인 2022년식 현대 팰리세이드도 21.93일(6위)로 판매 주기가 빠른 편이었다. 소형 SUV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기아 더 뉴 셀토스는 2022년식 모델이 17.67일(3위)로 대형 SUV 인기 속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경차 모닝과 레이도 상위 10위권에 들며 높은 여전히 구매 수요를 입증했다. 기아 모닝은 2007년식임에도 불구하고 19.22일(4위)을 기록했으며, 2022년식 더 뉴 기아 레이 또한 21.96일(7위)로 빠른 판매 주기를 보였다.

이 외 2023년식 현대 스타리아는 13.84일(2위), 2019년식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는 22.33일(8위), 2021년식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22.73일(9위), 쏘나타 하이브리드 (DN8) 22.85일(10위)을 기록했다.

수입차 상위권 또한 SUV 모델들이 차지했다. 1위는 2019년식 BMW X5(G05)가 16.61일로 가장 빨리 판매됐으며, 뒤를 이어 2019년식 아우디 Q7(4M)이 24.27일로 2위를 기록했다. 또한 2022년식 BMW X7 (G07)은 26.03일(4위),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는 29.29일(7위)로 상위 10위권 순위에 들었다.

이 외 2022년식 벤츠 C-클래스 W206가 24.29일(3위), 2019년식 아우디 A4 (B9)는 28.35일(5위), 2018년식 도요타 캠리(XV70)은 28.74일(6위)를 기록했다. 이어 2022 BMW i4, 2017식 혼다 올 뉴 어코드, 2017년식 지프 랭글러 (JK)는 각각 29.44일, 30.10일, 30.16일 만에 판매되며 10위권 안에 들었다.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봄 시즌을 앞둔 연초, 시세가 안정화되면서 국산차 중심으로 판매 기간 역시 빨라졌다"라며 "중고차 가격 이점으로 특히 사회초년생들의 구매 부담이 낮아지자 모닝, 레이와 같은 경차나 소형 SUV 셀토스 등의 판매 기간이 비교적 짧은 점이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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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쌍용차

쌍용차가 KG 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한 첫발을 뗐다.

쌍용차는 22일 평택 본사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정용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 그리고 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KG 모빌리티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KG 모빌리티(KG Mobility)는 1954년 1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자동차 회사인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출발해 1977년 동아자동차 그리고 1988년 쌍용자동차 이후 35년 만의 새 이름으로, 70여 년의 자동차 역사를 갖고 있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SUV 대표 기업이다.

모빌리티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와 판매에 국한하지 않고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지향적인 기술 개발과 적용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이동성 서비스 제공을 집약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앞으로 새로운 자동차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EV 전용 플랫폼, SDV, 자율주행차, AI 등 모빌리티 기술분야에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전기자동차 토레스 EVX를 비롯해 KR10, O100, F100 등 다양한 디자인 콘셉트 모델 공개를 통해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를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Go Different. KG MOBILITY'도 소개했다. 이는 쌍용차가 지금껏 달려왔던 길 그리고 앞으로 도전해 나갈 미래 방향성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쌍용차는 독자기술로 사륜구동차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 최초로 SUV 풀 라인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SUV 명가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KG 모빌리티로의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전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G 모빌리티는 사명 변경과 함께 인증 중고차 사업과 특장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인증 중고차 사업은 5년·10만km 이내의 KG 모빌리티 브랜드 차량을 매입해 성능 검사와 수리를 거쳐 품질을 인증한 중고차를 판매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판매와 정비 조직 및 체제 등 사업 준비를 완료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전동 사이드 스텝과 데크탑 등 자동차 커스터마이징 용품 사업 강화와 함께 특수 목적의 특장차 제작과 판매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한편, KG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정통 SUV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미래 디자인 비전 정립의 일환으로 KG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도 준비하고 있다. 4월 중 1차 예선 접수와 본선 진출자 결정 후 6월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더불어 사명 변경과 함께 포스코와 'KG 모빌리티 재도약 기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포스코와는 주요 차종 첨단 고강도 소재 적용 등 신차 개발 단계부터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으며, 이번 프로모션으로 토레스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을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포스코 포항 본사와 광양 제철소에 전시한다.

관련해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35년 만에 사명을 변경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첫발을 뗐다"라며, "앞으로 새로운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EV 전용 플랫폼 개발과 SDV, 자율주행차, AI 등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 집중해 미래 모빌리티 동반자로서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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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Lamborghini)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9,233대를 판매, 매출액 20억 유로를 돌파하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 이익은 6.14억 유로로 전년비 무려 56%가 급증하며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매출 및 수익성에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고 밝혔으며, 해당 지표들은 지난 2021년 당시 기록한 성과들을 뛰어넘는 수치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총매출액은 23.8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이는 한화로 약 3조 3천억이 넘는 금액이다. 2021년 대비로는 22% 증가했으며, 2017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14억 유로를 달성했다. 또한 영업이익률이 5년 연속 상승했고, 영업이익률 25.9%라는 유례없는 수치를 달성하며 럭셔리 차량 브랜드 중에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람보르기니는 최근 몇 년간 경제적, 지정학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브랜드 회복력과 능력을 보여줄 수 있었으며, 특히 2022년 지표는 브랜드와 회사의 성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출고량에 있어서도 9,233대를 기록하며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많은 출고량을 기록했다. 대륙별로 구분했을 때 아시아가 전년대비 14% 증가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고, 아메리카가 10%,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이 7% 증가를 나타냈다. 

국가별 판매량으로는 미국이 2,721대로 가장 많이 판매했고, 중국, 홍콩, 마카오가 1,018대, 독일 808대 순으로 판매했으며 한국 시장은 403대를 판매하며 전 세계적으로 8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슈퍼 SUV인 우루스가 5,367대(2021년 대비 7% 증가)를 인도되며 선두를 달렸다. 그다음으로는 우라칸(3,113대, 2021년 대비 20% 증가)이 그리고 2022년 9월 생산이 종료된 아벤타도르(753대)가 뒤를 이었다.

관련해 람보르기니의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람보르기니의 사업은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에 다시 한번 주목할 만한 목표를 달성했다"라며, "2023년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도전과 변화에 직면할 준비가 되어 있고 계속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는 람보르기니 창립 60주년이자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해다. 람보르기니는 올해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제품 출시는 전체 모델의 하이브리드화를 향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람보르기니는 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의 전동화 로드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28년까지 총25억 유로가 투자되는 전동화 계획은 람보르기니 역대 최대 투자액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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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쌍용차가 주력 SUV 토레스의 3만대 판매를 기념해 고객감사 차량 점검 및 통합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고객 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는 쌍용차가 토레스 3만대 판매를 기념해 시행되며,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전국 310여 개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실시한다. 

해당 기간 입고 차량은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등 각종 오일상태 점검, 브레이크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부동액 점검 및 보충 등 10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쌍용차는 토레스 내비게이션 정기 업데이트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지난해 10월 인포콘 AVN의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 업그레이드에 이어 성능 향상 및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내비게이션 정기 업데이트로 2023년 3월 이전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월부터 생산 출고한 토레스는 업데이트가 완료돼 안정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토레스 전조등 눈 쌓임 현상과 관련하여 개선점을 찾아 개발을 완료했으며, 테스트 및 인증 절차를 거쳐 다가오는 겨울 이전인 오는 4분기에는 모든 고객 불편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고객 만족도 향상 및 고객 중심 가치 실현을 위해 '통합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통합 고객 케어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보증기간을 기반으로 차량 출고에서 처분시점까지 전체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업계 최초로 차체 및 일반부품까지 전 차종에 대해 시행하고 있는 5년/10만Km 무상 보증기간을 바탕으로, ABC 서비스 운영, 리벰버 서비스(년 2회 무상점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ABC 서비스는 신차 출시 고객을 대상으로 출고 시점부터 1년 동안 주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하이테크 매니저 운영을 통해 차량 상담 및 정비 서비스까지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다.

관련해 쌍용차 김광호 국내사업본부장은 "토레스를 선택해주신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통합 고객 케어 프로그램은 국내 타 완성차 업계와 차별화된 고객케어 서비스로 차량구매부터 처분시점까지 완벽한 차량관리를 통해 고객서비스 만족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고객 중심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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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지지를 선언 했다.

TCFD(Task Force on Climate Related Financial Disclosures)는 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정위원회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공개를 위해 설립한 협의체이다. 

TCFD는 기업이 지배구조와 전략, 리스크 관리, 목표관리 등의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시하고, 조직의 의사 결정에 반영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전세계 95개 국가의 약 3,400개 기업 및 기관이 TCFD 지지하고 있으며, 국내 타이어 업계에서는 금호타이어가 최초로 참여한다. 

금호타이어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로 인한 영향과 금융 리스크를 경영에 반영해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 TCFD 권고안에 따라 해당 내용을 공시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 한국TCFD얼라이언스에도 참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TCFD 지지 선언을 계기로 내년에 별도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관련해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리적, 전환 리스크와 기회를 경영전략에 통합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여 이해관계자 요구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ESG 경영성과와 목표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2045 탄소중립 목표와 로드맵을 공개, 기후변화 리스크와 기회 요인, 잠재적 재무영향을 분석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2022년 7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가입했으며, 1.5℃ 시나리오에 부합하는 탄소중립 목표 및 실행방안을 2년 이내에 제출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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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BMW그룹은 지난 15일 독일 뮌헨 본사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2022년 실적 및 미래를 위한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

BMW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 모델들과 7시리즈, X7, 롤스로이스 패밀리를 중심으로 한 하이엔드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으며, 특히 전기차 모델들은 올 한 해 BMW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강조했다.

BMW 그룹은 지난해 전년비 2배 이상 늘어난 약 21만 5,000대의 순수전기 모델을 판매하면서 앞으로도 e-모빌리티 분야의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특히 올 한 해는 전체 판매량의 15%가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오는 2026년에는 전체 판매량의 3대 중 1대가 전기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에는 완전히 새로워진 BMW 5시리즈 풀체인지 모델 및 순수 전기차 버전인 BMW i5가 출시되며 BMW는 거의 모든 주요 세그먼트에서 순수 전기 모델을 갖추게 된다. 

연말에는 순수 전기 SAV인 BMW iX2가, 내년에는 BMW 5시리즈에 최초의 순수 전기차 투어링 버전이 출시되어 전기차 모델들은 더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미니(MINI) 브랜드는 오는 2030년대 초부터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여름 공개된 미니 콘셉트 에이스맨은 미래의 미니 전기차 제품군의 윤곽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모델이다. 프리미엄 소형차 세그먼트를 위한 새로운 콘셉트카인 미니 콘셉트 에이스맨은 크롬과 가죽을 사용하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했다. 

또한, 올해에는 BMW 그룹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뉴 미니 컨트리맨의 생산이 시작된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순수 전기 드라이브트레인과 내연기관 엔진이 모두 제공될 계획이다.더불어 전 세계 유일의 순수전기 오픈-탑 모델인 미니 쿠퍼 SE 컨버터블도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오는 2025년부터는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생산을 개시, 최소 6개 모델을 새롭게 출시할 전망이다. 

순수전기 드라이브트레인만을 위해 설계된 차량 아키텍처와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갖춘 BMW의 새로운 플랫폼인 노이어 클라쎄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와이어링 하네스와 새로운 UX/UI 콘셉트, 효율성이 대폭 개선된 고성능 전기 드라이브트레인과 배터리,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새로운 차원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가 특징이다. 이러한 기술력은 향후 출시될 모든 BMW 라인업의 기반이 될 예정이다. 

BMW 그룹은 올가을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노이어 클라쎄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노이어 클라쎄는 2025년 하반기 헝가리 데브레첸에 위치한 새로운 전용 공장에서 정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2026년부터는 독일 뮌헨 공장에서도 노이어 클라쎄 모델이 생산된다. 뮌헨 공장은 현재 노이어 클라쎄 양산을 위한 전면적인 현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노이어 클라쎄는 스포츠 액티비티 SAV 모델들과 3시리즈 세단 등 BMW 브랜드의 핵심 인기 모델에서부터 시작되며, 양산 개시 시점부터 2년에 걸쳐 BMW 그룹의 전 세계 생산 네트워크에서 총 6종 이상의 노이어 클라쎄 모델이 생산될 예정이다.

BMW 그룹은 올해 초 CES에서 콘셉트 카인 BMW i 비전 디를 통해 앞 유리 전체에 걸쳐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첨단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바 있는데, BMW는 이 기술을 2025년부터 생산되는 노이어 클라쎄 모델에 'BMW 파노라믹 비전'이라는 이름으로 최초 탑재할 예정이다.

BMW그룹은 미래의 모빌리티 분야에서 이산화탄소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2020년대 후반기부터는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드라이브트레인을 점차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BMW 그룹은 올해 2월, 파일럿 모델인 BMW iX5 하이드로젠을 처음 공개했다. 고성능 연료전지와 최적화된 배터리를 탑재한 BMW iX5 하이드로젠은 전 세계에서 독보적인 드라이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BMW iX5 하이드로젠은 수소 1회 충전으로 504km(WLTP 기준)를 주행 가능하며 수소를 재충전하는 데에는 3~4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현재 BMW 그룹은 지속가능한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위해 추가적인 선택지로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며 2020년대 후반부터는 양산 차량에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도입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BMW 그룹은 지난해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출, 순이익 등이 고루 상승하며 지난해를 성공적인 회계년도로 마무리했다. 구체적인 판매량은 전년대비 4.8% 감소한 239만 9,632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기화 모델의 판매 비중은 18.1%(총 43만3792대, 전년 대비 32.1% 증가)를 기록했다. 그룹 매출은 1,426억1,0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28.2% 상승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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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국내 우수 대학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전기차 에너지 연구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는 15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서울대학교·중앙대학교·홍익대학교·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전기차 에너지 관리 공동연구실'을 설립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기차 에너지 관리 공동연구실은 전기 파워트레인 연구그룹과 열에너지 연구그룹, 에너지 플로우 분석그룹으로 구성되며, 각 연구그룹은 전기차 에너지 분석 기술과 배터리 신기술을 개발하는 공통 과제를 수행하며 연구 인프라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전공 분야에 기반한 단일 주제를 연구하는 테마 연구 과제를 통해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특화된 인재를 육성한다.

구체적으로 전기 파워트레인(eP) 연구그룹은 서울대 기계공학부 민경덕 교수팀과 홍익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박성진 교수팀이 맡아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개발 프로세스 및 배터리 액침 냉각 시스템을 연구한다. 액침 냉각은 액체 냉매에 발열체를 직접 침전시켜 냉각하는 기술을 말한다. 

열에너지 연구그룹은 서울대 기계공학부 김민수 교수팀과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김민성 교수팀이 맡는다. 냉매를 이용한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 연구와 히트펌프 물리 해석 모델 및 부품 모듈화 개발을 담당한다.

또한 에너지 플로우 분석그룹은 서울대 기계공학부 송한호 교수5팀이 시뮬레이션 기반의 최적 에너지 제어 전략 및 활용 방안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나아가 현대차·기아는 공동연구실이 미래 선도 기술 발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성능 연구 설비와 차량시험비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해 내부 인재 육성과 더불어 우수 인재 채용도 연계할 계획이다. 

관련해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은 "전동화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미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신기술 개발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전기차 에너지 관리 공동연구실에서는 산업계와 학계가 밀접하게 협력해 초격차 기술을 개발하고,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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