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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기아 EV6 GT

기아 EV6 GT·제네시스 GV60가 독일 자동차 매체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실시한 전기차 비교평가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을 또 한번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전기차 비교평가는 포드 머스탱 마하-E GT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3개 모델의 고성능 트림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거동, 친환경성, 비용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기아 EV6 GT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준수한 평가를 받으며 총점 602점을 기록해 GV60(586점), 머스탱 마하-E(552점)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EV6 GT와 GV60는 머스탱 마하-E를 각각 50점차, 34점차로 누르며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EV6 GT는 핸들링, 주행 다이내믹 등과 관련된 주행거동 항목에서 95점을 받아 GV60의 78점, 머스탱 마하-E의 85점에 크게 앞섰으며, 뛰어난 성능에도 합리적인 가격과 보증 조건을 갖춘 점을 높게 평가받아 비용 항목에서도 경쟁차를 누르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관련해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6 GT는 재미있고 빠르게 달리면서도 안정적으로 코너링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가성비가 뛰어나고 긴 보증기간과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의 우수성 덕분에 재판매 가치도 높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GV60는 7가지 평가 항목 중 실내공간, 다용도성·기능성 등을 평가하는 바디 항목과 가속력, 출력 지속성 등을 평가하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EV6 GT에 근소하게 앞서며 최고점을 기록했다.

또한 승차감과 정숙성, 편의 사양과 관련된 편의성 항목에서도 비교 차량 대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적 가치를 보여줬다.

특히 GV60는 센터콘솔에 위치한 다이얼 타입의 인포테인먼트 조작계가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제공하는 서스펜션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들이 지속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기아는 올해 플래그십 모델로서의 프리미엄한 가치를 선사하는 대형 전동화 SUV ‘EV9’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해나가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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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머스탱 마크-E 랠리

미국 포드(Ford)가 새로운 차원의 퍼포먼스와 민첩성을 겸비한 전기차인 '머스탱 마크-E 랠리'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머스탱 마크-E 랠리(Ford Mustang Mach-E Rally)'는 기존 머스탱 마크-E의 파워트레인보다 더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하고, 최소 650lb.-ft의 토크와 480마력을 뽐낸다. 

또한 기존 모델 대비 20mm 높아진 서스펜션과 특수 제작된 스프링, 매그너라이드 충격 장치, 385mm의 브렘보 브레이크 로터가 탑재되며 이 차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차내에는 91kWh 크기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 약 250마일의 추정 주행 거리를 갖추고 있다. 

해당 배터리는 DC 고속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약 36분 30초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포드 랠리카들의 오랜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튼튼한 내구성을 갖춘 랠리 스타일 알로이 휠을 장착하고, 오프로드 주행 상황에 맞게 설계된 다양한 기능들로 험난한 도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유지한다.

또 포드 포커스에서 영향을 받은 리어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양한 디자인 디테일들이 적용됐다.

관련해 머스탱 마크-E의 수석 엔지니어인 도나 딕슨은 "불과 1년 전만 해도 이 차량은 단순 아이디어에 불과했으나, 모델-E(Model-E)팀의 열정과 창의성이 이 차량을 실현될 수 있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항상 전기차 퍼포먼스의 새 영역을 탐구해 왔으며, 랠리를 위해 튜닝된 서스펜션, 고성능 듀얼 모터 전기 파워트레인과 특별한 스타일을 조합하여 색다른 모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머스탱 마크-E 랠리를 공개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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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Motorsports]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제5라운드가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렸다.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는 유럽, 북미, 아시아 3개 대륙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의 원 메이크 레이스 대회로, 참가 선수들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단일 모델로 경주를 펼치는 원 메이크 레이스다.

이번 라운드에서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친 앱솔루트 레이싱 팀의 마르코 길트랩과 크리스 밴 더 드리프트 듀오는 레이스 1, 2에서 모두 우승을 하며 파이널 라운드와 상관없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SQDA-그릿모터스포츠의 이창우 선수와 권형진 선수는 Race 1, 2에서 모두 AM 클래스 2위 성적을 거뒀다. 지난 라운드를 마치며 시즌 2위인 앤왓 롬마하타이와 파사릿 프롬섬바트에 시즌 총점 4을 앞섰지만 이번 라운드에서 모두 우승을 내어주며 3점 차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클래스 중 가장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팀의 운명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 인제 레이스에서도 폭발적인 기량을 과시한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의 프로 클래스는 앱솔루트 레이싱 팀의 마르코 길트랩과 크리스 밴 더 드리프트 듀오는 제3라운드인 후지에서도 레이스 1, 2 모두 종합 1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PRO-AM 클래스에서는 레이스 1은 치앙 리와 조나단 세코토가 1위, 레이스 2에서는 오스카 리와 댄 웰스가 번갈아 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오스카 리와 댄 웰스는 이번 라운드 우승을 바탕으로 2위와 차이를 벌리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람보르기니컵 클래스는 수파차이가 시즌 총점 12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뒤이어 쿠마 프라바카랜이 12점 뒤쳐진 2위, Dr. Ma 가 22점 뒤진 3위를 기록하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을 기대하고 있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아시아 시리즈의 마지막 라운드와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 라운드인 제6라운드는 다음달 16일과 17일 양일간 이탈리아 벨라룽가에서 열린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그랜드 파이널 레이스가 18일부터 19일에 열리며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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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60 다크 에디션

스웨덴 볼보가 'S60 다크 에디션'을 55대 국내 한정으로 선보인다. 

중형 프리미엄 세그먼트를 공략하는 볼보의 주력 차종인 S60은 적극적인 운전의 재미를 찾는 고객을 위해 개발된 중형 다이내믹 세단 모델로, 이번에 선보이는 'S60 다크 에디션(Dark Edition)'은 지난 7월 사전 계약 시작 3분 만에 완판 기록을 달성해 화제를 모은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한정판 모델이다. 

최상위 얼티메이트 다크 트림을 기반으로 기존 모델과 차별화되는 고광택 블랙 디테일과 스마트 카로 진화하고 있는 새로운 첨단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오닉스 블랙 메탈릭 단일 컬러에 고광택 블랙 인서트가 포함된 전면 수평 메쉬 그릴과 새로운 범퍼 디자인, 독특한 광택을 지닌 블랙 스톤 프레임리스 도어 미러가 적용된다.

여기에 고광택 블랙 사이드 윈도우 프레임과 더불어 알루미늄과 블랙 페인트가 대조를 이룬 새로운 19인치 5-트리플 스포크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을 통해 조각 같은 측면과 대담한 자세를 강조했다. 또한 감성 품질을 강조하는 블론드 레더 및 블랙 레더 다크 에디션 전용 키 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

실내는 천연 나무의 질감이 살아있는 드리프트 우드와 스웨덴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조화를 이룬 블론드 나파 레더 마감으로 구성된다. 탁월한 착좌감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시트는 앞 좌석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 및 마사지, 통풍 기능까지 갖췄다. 

또한 정숙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이중 접합 라미네이티드 윈도우, 초미세먼지와 꽃가루를 모니터링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최대 95%까지 방지해주는 공기 청정 시스템, 영국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까지 동급 최고의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250마력, 최대 토크 35.7 kg∙m의 B5 MHEV 엔진과 최적의 엔진 응답성 및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는 8단 기어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조합된다. 특히 더욱 견고한 충격 흡수 장치와 스프링으로 코너링 시 도로 유지력과 제어력을 향상시킨 스포츠 서스펜션을 새롭게 탑재했다.

이와 더불어 도로에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중앙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이와 연동되는 티맵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2.0는 더욱 고도화된 안전과 개인화된 이동의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2세대로 진화된 티맵 내비게이션은 서울시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기반으로 실시간 신호 정보 및 잔여 신호 시간, 적정 교차로 통과 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커넥티드 드라이빙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기에 음성 명령을 통해 길 안내 및 정보 탐색, 음악 재생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전화, 문자 및 차량 주요 기능 설정, 누구 스마트홈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요일이나 시간 대에 따른 사용 이력이나 설정에 따라 실내 온도 설정, 음악 재생 등을 통합하여 실행하는 ‘개인화 루틴 설정’도 지원된다.

이 외 다양한 써드파티 앱을 제공하는 티맵 스토어를 통해 뉴스, 오디오북, 증권 주식 정보를 비롯해 풀 스크린으로 웹 서핑, 영상 시청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차량 관리 및 서비스센터 실시간 예약 등을 제공하는 브랜드 애플리케이션 '헤이 볼보'가 제공된다. 추후 공중파 TV 및 최신 영화, 드라마, 예능을 시청할 수 있는 OTT 서비스, 웨이브, 차량에서 주유 결제가 가능한 인카 페이먼트 등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S60 다크 에디션의 가격은 5,640만원이며, 최신의 ADAS 센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첨단 안전 기술,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5년 LTE 데이터 및 1년 플로(FLO) 이용권, 15년 OTA 무선 업데이트를 기본 제공한다. 볼보는 오는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볼보 디지털 숍을 통해 선착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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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P

지프(JEEP)가 실제 그랜드 체로키 구매 고객의 만족도를 자체적으로 조사한 내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객 만족도 증대를 위해 실시된 해당 조사는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그랜드 체로키, 그랜드 체로키 4xe, 그랜드 체로키 L 등 그랜드 체로키 전 라인업을 구매한 실 구매자 4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베이 방식으로 진행, 구매부터 운행 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항목에 걸쳐 폭넓게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그랜드 체로키의 주 운전자의 85% 이상은 남성이 차지했으며 연령대는 40~50대가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프 브랜드 내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모델인 만큼, 구매 파워가 있는 4050 남성들이 주요 구매자로 집계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차량의 1순위 사용 용도로 ‘출퇴근’이 40%로 집계됐지만, ‘주말여행용’으로 사용한다는 응답도 30%에 달해 도심과 여행에 모두 적합한 플래그십 SUV의 면모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랜드 체로키를 구매하는 가장 주된 요소로는 '차량의 크기'가 1순위로 꼽혔다. 다만 30~35세는 ‘외관 디자인’을 1위로 꼽은 반면, 50~55세는 ‘가격 대비 가치’를 선택해 연령대별 고려 요인에는 소폭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의 크기가 주요 구매 요인이었던 만큼 실제 운행 단계에서도 '실내 공간(58.6%)'에 가장 큰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세련된 외관(40.9%)'과 '안전 기능(30.1%)', '고급스러움(22.2%)'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만이 누릴 수 있는 기능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약 58%가 가장 만족하는 기능으로 '매킨토시 사운드 시스템'을 꼽았으며, 차별화된 승차감을 제공하는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이 37.6%로 뒤를 이었다. 이어 듀얼 패널 파노라마 선루프(33.3%),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28%), 유커넥트 10.1인치 터치스크린(25.8%) 등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응한 실구매자 480명의 응답자 중 80.4%는 지인과 가족에게 그랜드 체로키를 추천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가격 대비 가치'가 높고, 전반적인 만족도와 외관 디자인, 안정성, 승차감, 실내 디자인 및 공간 등에서 강점을 지닌다고 평가했다. 이외 브랜드 이미지, 주행 성능, 고급스러움, 내구성 등도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지난 30년간 진화를 거듭하며 700개 이상의 최다 어워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700만 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지프의 프리미엄 SUV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그랜드 체로키와 그랜드 체로키 4xe, 그랜드 체로키 L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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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GV80

제네시스가 GV80의 부분변경 모델과 첫 쿠페형 SUV 'GV80 쿠페'를 동시 공개했다.

제네시스 GV80는 지난 2020년 1월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17만 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 럭셔리 SUV 시장을 이끌어온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GV80는 3년 9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에 해당하며, 기존 GV80의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을 계승하는 한편 모던한 감성의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해 재탄생했다.

GV80는 기존 차의 품격과 스타일에 럭셔리한 디테일을 더한 외관, '여백의 미'에 하이테크 감성을 더한 내장, 편안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안전·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외관의 경우,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는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기존보다 코너라인을 부드럽게 다듬어 정교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는 MLA 기술을 탑재한 램프로 재탄생해 첨단 기술과 디자인의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준다.

아울러 넓은 형상의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한 전면 범퍼는 단단하고 강인한 스포츠 SUV 이미지를 구현하며, 기요셰 패턴이 각인된 신규 엠블럼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GV80에 새롭게 적용된 크롬라인은 전면 범퍼에서부터 측면을 지나 후면 범퍼까지 이어져 파워풀한 캐릭터를 완성한다. 또한 마감을 다르게 처리한 스포크 2개를 교차해 멀티스포크 느낌을 표현한 20인치 신규 휠과 제네시스의 두 줄 패턴을 재해석한 22인치 신규 휠은 안정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구현한다.

후면부는 히든 타입 머플러를 적용해 하단에 머플러를 노출하는 대신 제네시스의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V형상을 크롬 재질로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한다.

리어 범퍼 하단은 슬림한 바디 컬러로 마감해 와이드하고 안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볼드한 이미지를 준다.외장 컬러는 신규 컬러인 스토르 그린(유광/무광)을 포함하여 총 12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실내는 한국적인 ‘여백의 미’에 하이테크 감성을 더해 고차원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GV80는 편안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을 강조한 수평형 레이아웃에 클러스터와 AVN 화면이 하나로 연결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세련된 첨단 공간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센터페시아는 심리스한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하는 한편 터치 타입 공조 장치를 적용해 조작감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크리스탈 디자인을 적용한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과 통합 컨트롤러는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각적 고급감을 극대화한다.

또한 제네시스 신규 엠블럼이 적용된 혼 커버, 투 톤 컬러의 스티어링 휠, 가죽, 알루미늄, 리얼 우드 등 다양한 고급 소재를 적용한 크래시 패드와 센터 콘솔, 신규 페달 디자인 등 소재 고급화와 디자인 개선을 통해 실내 공간의 품격을 높였다.

이 외 스마트폰 무선충전 트레이 시인성 개선, 콘솔 컵홀더 사이즈 증대, 노브 타입 볼륨·튠 조정 버튼 등 소비자 니즈를 디테일하게 반영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GV80는 어스브라운, 보르도브라운, 글래이셔 화이트 등 신규 3종을 포함한 총 5종의 내장 컬러로 운영된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첫 쿠페형 SUV인 GV80 쿠페도 함께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GV80 쿠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염두에 두고 실용성과 스포티함을 결합시켜 탄생한 고성능 감성의 쿠페형 SUV다.

이날 제네시스는 브랜드 첫 쿠페형 SUV인 GV80 쿠페도 함께 공개했다.

GV80 쿠페는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역동성을 극대화한 럭셔리 SUV로 올해 4월 뉴욕에 위치한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콘셉트 모델이 공개된 이후 존재감 있는 디자인으로 전 세계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GV80 쿠페는 기본차의 우아함과 강인함을 계승하면서 역동적이고 과감한 실루엣의 외관, 하이테크하고 스포티한 감성이 구현된 내장, 415마력의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 추가 운영, 쿠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성능 적용 등으로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관련해 제네시스 CBO 그레이엄 러셀 상무는 이날 행사에서 "제네시스 GV80와 GV80 쿠페를 제네시스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한 오늘은 제네시스 브랜드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라며, "럭셔리의 경계가 끊임없이 재정의되고 있는 요즘 GV80와 GV80 쿠페를 통해 역동적이고 진화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응답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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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3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아랍에미리트에서 2주간 진행된 '폴스타 3'의 혹서기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폴스타 3 프로토타입'은 가장 더운 환경에서 주행 및 공조 시스템 등을 미세 조정하기 위해 엔지니어 개발팀과 함께 8월에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했다.

이번 테스트는 폴스타 차량 개발 과정에 진행되는 극한 기후 테스트 중 하나로, 50도(화씨 122도)까지 기온이 올라가는 두바이, 아부다비 인근 대도시와 사막 지역에서 진행됐다.

폴스타는 내년 1분기 폴스타 3(Polestar 3)의 생산을 시작으로, 전기 SUV 쿠페 폴스타(Polestar 4)까지 출시하여 총 3가지의 모델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관련해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이번 폴스타 3의 개발 및 테스트 프로그램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4년 1분기에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폴스타 3는 여정의 시작 단계에 있으며, 한국 고객들도 내년 1분기에 폴스타 스페이스를 방문해 폴스타 3의 뛰어난 디자인과 독보적이고 혁신적인 인테리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폴스타 3는 브랜드 최초의 SUV로, 순수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고급 편의사양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 폴스타의 역량과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SUV 모델이다.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폴스타 특유의 다이나믹한 주행 질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듀얼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최대 517마력(hp) 및 910N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고, 111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1회 충전 시 최대 610km(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엔비디아 중앙 집중식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까지 지원한다. 폴스타 3는 국내 시장에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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