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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TC]



한국에서 공식 출시되지 않아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렉서스가 있다. 바로 렉서스의 플래그십 SUV '렉서스 LX'다.



렉서스 LX는 1995년 렉서스가 풀사이즈 SUV 라인업을 갖추기 위해 도요타의 랜드크루저를 기반으로 개발한 플래그십 SUV다. 1세대 초창기 모델의 경우, 토요타 랜드크루저와 뱃지만 다르고 실내 고급 소재를 적용하는 정도의 차이를 보였지만, 세대를 거듭할수록 렉서스만의 고급스러움과 디자인으로 무장하면서 '진정한 고품격 럭셔리 SUV'로 명성을 떨치게 됐다.



렉서스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인 만큼 그 덩치와 위엄이 엄청나다. 전장 5,065mm, 전폭 1,981mm, 전고 1,864mm, 공차중량 2,722kg로 엄청난 사이즈를 자랑하며, 전면부 거대한 스핀들은 모든 이의 시선을 압도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실제로 렉서스 LX 차량을 보게 된다면, 마치 스핀들 그릴처럼 입이 떡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렉서스 LX는 3세대(J200)다. 2007년 전기형 모델이 출시되었고, 2012년 렉서스의 새로운 패밀리룩인 스핀들 그릴이 적용된 중기형 모델이 공개됐으며, 현재는 외관을 다듬은 후기형이 판매되고 있다. 



엔진은 V8 5,663cc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383마력, 최대토크 55.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풀타임 4륜 구동 시스템까지 적용돼 온로드와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모두 갖췄다. 무게도 3톤에 가까운 8인승 대형 SUV지만, 제로백(0→100km/h) 7.3초로 우수한 가속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도 전자식 댐퍼와 스태빌라이저바가 적용돼 안정감있는 승차감과 우수한 주행능력을 자랑한다.



워낙 큰 차체 덕분에, 2,3열에 관계없이 모든 탑승객이 여유로운 공간을 만끽하며 편안히 앉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최고급 가죽과 우드 트림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해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밖에도 11.6인치 디스플레이, 렉서스 리모트 터치 인터페이스 등 각종 편의 장치가 적용됐다.



렉서스 LX는 현재 북미, 중동, 러시아, 유럽 시장 등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그 인기가 우리나라까지 전해지게 되면서, 자동차 직수입 업체를 통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LEXUS LX>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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