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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30년 이상의 튜닝 경력을 자랑하는 독일의 전문 튜너 - AC 슈니처(AC Schnitzer)가 재규어의 첫 번째 SUV인 F-페이스를 튜닝해 선보였다. AC 슈니처가 재규어 차량에 직접 손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C 슈니처는 재규어 F-페이스의 밋밋한 배기 시스템에 아쉬움을 느낀 모양이다. 2.0d 및 3.0d 디젤 모델에 스포츠 가변 배기 시스템을 장착해 1단계부터 6단계로 구성된 다양한 사운드의 배기음 연출이 가능해졌다. 해당 배기 시스템은 스테인리스 스틸 크롬 도금 방식의 트윈 머플러 사일렌서 형태로 제작됐다. 



특수 서스펜션 스프링 키트를 장착해 차체를 1인치 가량 낮췄고, 덕분에 주행 안정감을 높이고 한층 스포티해 보이는 드레스업 효과까지 이끌어냈다. 또한 전면 스포일러와 후면부 루프 윙을 장착했고 독특한 디자인의 21인치 휠을 장착했다. 전반적인 외관 튜닝은 순정이라 해도 믿을 만큼 차량 본연의 멋을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 스타일을 잘 살렸다. 



AC 슈니처는 해당 튜닝 패키지 고객에게 벨벳 소재 바닥 매트와 브랜드 키홀더 등 차량 전용 액세서리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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