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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콜벳 C8 스팅레이 by.SlyStyle Performance

콜벳 C8 스팅레이는 쉐보레 브랜드의 상징적인 강력 스포츠카다. 대배기량 V8 엔진과 날렵한 외모, 비교적 현실적인 가격대까지 갖춰 '현실적인 드림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콜벳의 실물 포스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슈퍼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지만, 독일의 전문 튜너를 만족시키긴 역부족이었던 모양새다. 

독일 튜너 슬라이스타일 퍼포먼스(SlyStyle Performance)는 콜벳의 내외관부터 파워트레인까지 대대적으로 손봐 완전히 새로운 차로 재탄생시켰다. 

 

먼저 외관은 TUV 부품 인증서가 제공되는 공기역학 키트가 적용,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스포일러 등 차량 곳곳에 새로운 카본 파츠가 대거 장착된 것이 눈길을 끈다.

특히 날카롭게 디자인된 후면부 리어 스포일러는 공기 역학을 고려해 제작됐으며, 차량의 고속 안정성을 더욱 향상시켜준다. 

이를 통해 전면부 차체 다운포스는 50kg, 후면부 다운포스는 80kg 증가했다.

또한 새틴 블랙 컬러의 경량 드라고(Drago) 알로이휠이 장착된 것이 눈길을 끌며, 고성능 광폭 타이어(앞 255/30 R20, 뒤 325/25 R21)를 결합해 고속주행 및 코너링 안정성을 한층 개선했다.

이 외에도 차고를 20mm 낮춰줄 리어 스포츠 서스펜션(Z51 패키지 모델 적용)이 제공된다. 

슬라이스타일 퍼포먼스는 시각적인 변화뿐 아니라 성능 개선도 함께 이끌어냈다. 구체적으로 K&N 에어필터와 87mm 스로틀 바디, 새로운 흡기 시스템과 114mm 테일파이프를 포함한 스포츠 배기 시스템,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그 결과, 6.2L V8 엔진(482마력, 62.5 kg.m 토크)이 탑재된 콜벳 스팅레이의 100-200km/h 가속 시간을 9.6초로 단축시켰다. 이는 기존 기록 보다 0.5초 앞당긴 수준이다. 아쉽게도 구체적인 출력 향상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슬라이스타일 퍼포먼스가 손본 해당 튜닝카는 한층 강력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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