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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영국 고급차 브랜드 랜드로버가 영화 007 제임스본드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디펜더를 선보였다. 

디펜더 랠리 스페셜 에디션이라 명명된 해당 차량은 후드와 테일게이트, 도어 등 차량 곳곳에 '007'로고를 새겨 넣은 것이 특징이다. 

해당 차량은 '2022 볼러 디펜더 챌린지(2022 Bowler Defender Challenge)'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랠리는 007 스턴트 드라이버 마크 하긴스가 운전을 맡고, 윌리엄스 F1 팀의 전 부팀장 클레어 윌리엄스가 랠리를 돕는다.

마크 하긴스는 영국 랠리 챔피언 3회 우승자이며,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스카이폴, 스펙터, 노 타임 투 다이 등의 영화에서 스턴트 드라이버로 활약한 바 있다.

랠리를 위해 특수 설계된 랜드로버 디펜더 90은 검정색 차체를 기반으로 꾸며졌으며, 휠도 블랙 컬러의 18인치휠이 장착됐다. 또 제임스 본드 영화의 이름을 금색 데칼로 꾸몄다. 

루프와 측면에는 클래식한 60주년 '007' 로고가 돋보이며, 보닛과 테일게이트에는 25편의 007 시리즈 각 이름을 새겨 넣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P300 2.0 직렬 4기통 인제니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6마력, 최대토크 400Nm을 발휘한다.

또 랠리카인 만큼 대대적인 보강이 이뤄졌다. 차체 외부에는 새로운 디자인인 앞뒤 범퍼와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 차체 보호를 위한 다양한 파츠, 도강을 위한 스노클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외 엔진 및 변속기 냉각 개선, 스포츠 배기 시스템, 레이서의 안전을 위해 FIA 규정에 맞춘 풀 롤 케이지, 화재방지를 위한 다양한 안전 장비가 추가됐다.

여기에 어려운 지형을 헤쳐 나가기 위해 제임스본드 디펜더 90 랠리카는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타이어가 장착됐고, 향상된 강성을 위해 수정된 서브프레임, 베이스 모델 대비 지상고를 최대 25mm까지 높일 수 있는 폭스 서스펜션을 사용했다.

디펜더 랠리 스페셜 에디션가 출전하게될 볼러 디펜러 챌린지는 원메이크 랠리 레이스로 챌린지로, 총 12개 팀으로 구성된다.

한편 랜드로버는 지난해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개봉과 함께 '디펜더 V8 본드 에디션'을 출시, 300대 한정 판매한 바 있으며, 신규 디펜더 130 모델 투입을 준비 중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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