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Spy Shot]

쌍용차 J100(프로젝트명) / 사진 제보 : 모터로이드 독자 '신현욱'님

위장막을 뒤집어 쓴 채 주행 중인 쌍용차 J100(프로젝트명)이 국내 도로서 포착됐다. 올해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 주행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쌍용차는 무쏘의 후속격으로 평가되는 신차 SUV 'J100'을 오는 6월 평택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할 전망이다.

쌍용차는 최근 평택공장서 파이롯트 카 30대를 생산하고, 국내 도로서 테스트 주행을 진행 중이다. 파이롯트카는 신차가 생산되기 전에 시험용으로 만든 차량을 말하며, 생산에 문제가 없을 경우 곧바로 대량 생산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쌍용차는 오는 6월 초부터 J100 양산을 개시한 뒤, 7월부터 공식 판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J100은 코란도 윗급의 중형 세그먼트로, 현대차 싼타페나 기아 쏘렌토, 르노코리아의 QM6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쌍용차는 지난 2011년 카이런 생산이 중단되면서 SUV 부문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중형 SUV에서 공백 상태가 이어져 왔다. 때문에 J100 출시를 계기로 중형 SUV시장에서 상당한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는 J100이 출시로 엔트리급의 티볼리, 소형급 코란도, 중형급 J100, 대형급의 렉스턴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SUV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J100은 일단 가솔린 모델이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코란도에 탑재된 1.5 가솔린 터보엔진과 렉스턴의 2.0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추후 전기차 버전과 픽업트럭 버전 출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100의 공식 차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쌍용차는 지난 1월 ‘토레스’라는 상표권을 출원했다. 

관련해 쌍용차 관계자는 "관계부서에서 차명 확정을 위해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J100 생산이 본격화되면 평택공장 2교대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