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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폭스바겐코리아가 브랜드의 핵심 모델 2종을 동시에 출시하고 파격 할인 프로모션까지 진행하는 등 신년부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8세대 신형 골프와 부분 변경을 거친 신형 아테온을 출시했다. 두 차종은 폭스바겐의 주력 모델로, 올해 폭스바겐코리아의 판매를 책임질 차종이란 점에서 많이 기대를 사고 있다.

신형 8세대 골프는 6년간의 공백을 깨고 해치백 시장 재건에 나선다. 8세대 신형 골프의 국내 판매가격은 2.0 TDI 프리미엄이 3,625만 원, 2.0 TDI 프레스티지 3,782만 원으로 책정(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 1월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 할 경우, 3,300만 원대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풀체인지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신차인데도 출시에 맞춰 파격 할인을 적용한 것이다.

신형 골프는 약 한달 간의 사전 예약을 통해 약 500대 가량의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골프의 초기 공급대수가 100여대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당장 계약해도 3-4개월은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할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신형 골프와 더불어 신형 아테온도 함께 출시했다. 부분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킨 신형 아테온을 통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세단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달 출시되는 아테온 부분 변경모델의 경우, 2.0 TDI 프레스티지의 시판가격을 종전대비 7% 가량이 낮아진 5,490만 원으로 책정했다.(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 1월 프로모션 적용시 아테온은 5,1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부분변경 모델은 파워트레인 변경이나 사양 추가 등으로 보통 종전대비 수백만 원 씩 가격이 인상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폭스바겐코리아는 아테온의 가격을 오히려 대폭 낮춰 출시했다.

두 차종은 또, ‘5년. 15만 km의 무상 보증 연장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한다.

폭스바겐은 디젤게이트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평균 할인율이 3%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9년 판매재개 이후부터 신차 할인폭이 평균 10%를 넘어서고 있다.

폭스바겐은 앞서 신형 제타와 티록을 들여오면서도 10%수준의 할인과 200만 원(트레이드인) 할인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파격 할인 판매를 이어가며 판매량 늘리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2018년까지 2년 여 동안 신차공급이 중단됐기 때문에 현재도 등록대수가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며 "수입차 대중화를 위해 당분간 판매를 늘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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