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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독일 폭스바겐이 간판 모델인 '신형 골프(8세대)'를 국내 본격 투입, 해치백 시장 재건에 나선다. 

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에 첫 모델이 등장, 47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폭스바겐의 간판 차종이다. 현재까지 3,50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으며, 한국에서도 2005년 법인 설립 이후 누적판매량 4만7,283대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국내 새롭게 투입되는 신형 골프는 독일 등 유럽에서는 2019년 10월부터 일찍이 판매를 시작했으며, 한국 시장 출시는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크게 늦춰지게 됐다.  

풀체인지를 거쳐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골프는 디지털화와 함께 전동화 요소들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반세기에 걸친 골프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깔끔하고 정제된 라인, 완벽한 비율과 다이내믹한 실루엣으로 골프 특유의 디자인 언어를 정립했다.

실내 공간은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와 한층 진화된 디지털화를 통해 미래 지향적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와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직관적인 터치식 조명제어 패널과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완성되는 '이노비전 콕핏'을 통해 탁 트인 시각적 개방감과 함께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특히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인 디지털 콕핏 프로는 사용자 편의에 따라 클래식, 주행보조 시스템, 간소 모드, 총 3가지 뷰 모드를 선택 할 수 있다. 또 좌측에는 터치식 조명제어 패널이 위치해 조명 기능을 더욱 직관적으로 조작 할 수 있다.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0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친화적으로 구성된 홈스크린 2.0을 포함한 인터페이스로 운전자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8세대 신형 골프는 폭스바겐의 신형 'MQB' 플랫폼이 적용, 차체 무게가 이전 세대에 비해 100kg 가량 경량화되고 공간 활용성도 좋아졌다.

국내 투입되는 신형 골프의 파워트레인은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해 더욱 경쾌하고 파워풀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특히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트윈도징 시스템으로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을 장착했고, 복합연비는 동급 모델 최고 수준인 17.8km/l의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시속210km 까지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가 기본 적용된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최첨단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인 'IQ.라이트'가 도입되는데,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를 통해 운전자의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야간 주행을 돕는다.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은 골프의 역동적이고 우아한 존재감을 더해준다. 

신형 8세대 골프의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3,625만4천원, 2.0 TDI 프레스티지 3,782만 5천원이며, 1월 프로모션 혜택 적용 시 3,300만원대부터 구매 가능하다(프리미엄 모델 기준, 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 2.0 TDI 모델에 이어 올해 상반기, 고성능 가솔린 모델 ‘신형 골프 GTI’를 출시하는 등 골프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골프와 더불어 부분 변경을 거쳐 상품성을 끌어올린 '신형 아테온'을 동시에 출시, 국내 수입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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