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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8.23 '3D 프린팅' 첨단 기술 접목한 타이어, 제품 개발 패러다임 전환 이끌까? 1
  2. 2018.04.11 신형 렉서스 ES 전면부 디자인 유출, "LS와 많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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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NEXEN

넥센타이어가 XAI(eXplainable AI)를 활용한 설계 프로세스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몰드 제작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타이어 개발 패러다임을 전환에 나섰다. 

전통적인 타이어 개발은 구조 및 패턴을 설계한 뒤 몰드를 제작하여 시제품을 제조하고, 차량에 장착해 성능을 테스트하여 완제품으로 최종 승인을 받는 방식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러한 개발과정을 단순화하고, 보다 정교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XAI와 3D 프린팅 기술을 타이어 개발에 접목하는데 성공했다.

XAI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생성된 결과의 원인 및 과정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기본 설계, 주요 설계 변수, 성능 기여도, 설계 방향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아 타이어 설계 효율을 극대화시키며, 타이어 개발자가 요구하는 성능에 부합하는 최적의 구조와 설계를 제안한다.

넥센타이어는 XAI를 활용한 설계를 바탕으로 가상현실의 타이어 모델을 생성하고, 가상환경에서 제품 성능을 평가하여 타이어 개발의 효율을 높이고 조기에 성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국내 업계 최초로 도입을 결정한 'High Dynamic'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가상개발 프로세스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가상개발 단계를 통과한 모델은 시제품을 제작하여 최종 실물 평가를 진행하는데, 시제품을 제작하기 위해선 타이어를 찍어내는 틀인 ‘몰드’ 제작이 필요하다. 넥센타이어는 3D 프린팅 기술로 몰드를 제작하여 다양한 디자인, 규격의 시제품을 동시에 제작할 수 있으며, 가상개발을 통해 한단계 검증된 만큼 시제품의 완제품 승인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기존 방식으로는 몰드 제작에만 2~3개월이 소요됐지만,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몰드 제작 기간은 최소 7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제작 비용도 최소 5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개발 초기 단계부터 비용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3D 프린팅을 활용한 몰드 제조 기술은 다양하고 복잡한 패턴과 커프를 포함한 혁신적인 타이어 디자인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차량의 고성능화에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다. 넥센타이어는 자체 아이디어를 추가로 적용한 3D 프린팅 기술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특허를 출원했다.

넥센타이어는 개발 프로세스 혁신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또한, 버려지는 시제품의 양과 비용을 줄여 환경 친화적인 개발을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경영에 기여할 수 있다.

관련해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기술 혁신의 최종 목표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라며, "타이어 개발 프로세스의 전환은 단순히 시장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개발 과정에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며, 타이어 제조업의 미래를 형성하고 혁신적 변화를 이끌 것"이라 전했다.

한편, 포르쉐, BMW, 벤츠 등에 프리미엄 OE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는 넥센타이어는 혁신적 기술을 접목한 타이어 개발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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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Spy shot]


신형 ES 유출사진 / Photo : AI Muraba


신형 렉서스 ES의 전면부 디자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스파이샷이 유출돼 화제다. 


세로형 vs 가로형


중국 포털사이트를 통해 유출된 해당 스파이샷에 따르면, 신형 ES에는 앞서 공개된 LS의 디자인 요소가 많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렉서스 특유의 과감한 스핀들 그릴과 화살촉 형태의 LED 주간 주행등은 한층 과감한 인상을 심어주며, 가로 방향으로 이어지던 그릴은 직각으로 떨어지는 세로형 그릴로 변경됐다. 



TNGA 플랫폼(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신형 ES는 신형 캠리와 아발론에도 적용된 'TNGA 플랫폼(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을 기반으로 설계된다. 토요타가 설계한 최신 플랫폼 TNGA는 낮은 무게 중심과 가벼우면서도 강한 강성을 특징으로 하며, 모듈 변형을 통해 하나의 플랫폼으로 각기 다른 크기와 용도에 맞게 제작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엔진 및 최고출력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두 가지로 구성, 최고출력은 각각 268마력, 200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릴 예정이다. 



작년 미국내 ES 판매량이 전체의 17%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신형 ES에 거는 기대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급 모델인 GS의 단종설이 현실이 된다면, ES가 맡게될 임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신형 ES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2018 베이징 모터쇼서 공개될 예정이며, 렉서스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제작에 참여한 만큼 강력한 경쟁력을 갖춰 출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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