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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전기차 사용자 60% "유지비 절감 효과 탁월"...실사용 만족도 높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 사무국이 지난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약 1주간 실시한 전기차 선호도 조사에 역대 최다 응답자 수인 총 8,07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기차 이용자와 비이용자를 나눠 진행됐으며, 응답 결과는 향후 행사 운영 개선 및 환경부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기차 이용자들은 가장 큰 장점으로 '연료비 절감 등 유지비 절감'(60.2%)을 꼽았다. 이어 '주행 퍼포먼스'(12.7%), '친환경성'(10.7%), '디자인'(6.4%)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성과 성능에 대한 기대가 전기차 구매의 주요 동인임을 시사한다. 

가장 큰 불편 사항은 '주행거리 제약에 따른 충전의 번거로움'(31.8%)으로 나타났고, '높은 차량 가격'(30.2%)과 '충전 인프라 부족'(27.5%)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전문 정비소 부족으로 인한 수리 지연 및 비용 부담'(5.7%)이 꼽혔다.

전기차 구매 결정 시 가장 큰 고려 요소로는 '차량 가격'(28.1%)이 꼽혔다. '1회 충전 주행거리'(22.6%), '보조금 여부'(17.8%), '거주지 내 충전소 설치 가능성'(14.4%)이 뒤를 이었다. 이는 가격과 충전 환경이 여전히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보조금이 상위 요인으로 꼽힌 점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소비자의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한다. 주거지 내 충전 인프라 접근성 역시 중요한 변수로 나타나 도시계획과 주거정책의 연계 필요성을 보여준다.

충전 방식에 대한 선호도에서는 '급속 충전'(50.9%)이 '완속 충전'(28.7%)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충전 시간 단축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성향을 반영한다. 충전 인프라 개선 방안으로는 '충전소 설치 확대'(38.5%)가 가장 많이 언급됐으며, '충전 방해 행위 제재 및 대기시간 해소'(22.6%), '충전소 안전성 확보'(14.5%), '충전소 시설관리 강화'(12.2%) 순으로 집계됐다.

전기차를 사용하지 않는 비이용자 중 77.1%는 향후 전기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44.3%는 1~3년 내 구입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이어 '3~5년 이내'(27.7%), '5~10년 이내'(18.6%) 순으로 응답했다. 이 같은 결과는 전기차 시장이 이미 얼리어답터 시장을 넘어 대중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기차 이용에 대한 시민의식 수준은 '보통이다'(47.6%)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높다'(21.9%)와 '매우 높다'(9.8%)는 긍정적 평가는 합계 31.7%였다. 반면, '낮다'(13%)와 '매우 낮다'(3.9%)는 부정적 평가는 16.9%를 차지했다. 이는 사회적 인식이 여전히 성숙 단계에 있음을 보여주며, 기술적·경제적 과제 외에도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병행돼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또 정부 정책에 대한 요구사항으로는 '전기차 구매 지원 확대'(41.9%)와 '충전 인프라 확충'(41.8%)이 나란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기차 운행 혜택 강화'(12.8%)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소비자들이 구매 시 재정적 부담과 충전 편의성을 가장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 두 요소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동등하게 중요하다는 점을 부각시킨다.

한편, 이번 조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기차 확산이 대중화 단계로 전환되는 시기에 소비자와 잠재 수요자의 인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산업 발전과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데 의미가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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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LOTUS

세계 자동차 시장의 주요 키워드로 '전동화'와 'SUV' 두 가지가 꼽힌다. 전동화 모델의 판매량은 이미 디젤차를 일찌감치 따돌렸고, SUV 판매 비중 역시 세단을 제치고 전체 50%를 넘긴 지 오래다. 

대중 브랜드 시장뿐 아니라, 호화 장비와 첨단 기술을 총망라한 수입 럭셔리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간 ‘스펙’ 싸움도 그 어떤 세그먼트보다 치열하다.

이에 고성능 전동화 SUV 4개 차종(로터스 엘레트라 R,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람보르기니 우루스 SE, 포르쉐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을 한 데 모아, 내외장 디자인과 공간, 파워트레인, 가격 및 보증기간 등을 각 항목별로 자세히 비교했다.

먼저 로터스(LOTUS)의 전동화 대열을 이끄는 엘레트라. 5.1m를 넘는 웅장한 차체 길이와 600-900마력을 넘나드는 강력한 주행 성능, 프리미엄 럭셔리 모델다운 최상급 소재, 라이다와 에어 서스펜션 등 풍성한 장비를 탑재하면서도, 파격적인 가격 책정을 통해 국내 대형 럭셔리 전기 SUV 시장에 강력한 선택지로 등장했다.

먼저 피지컬의 경우, 포르쉐 카이엔 쿠페를 제외한 세 가지 모델은 모두 5m 대 우람한 체구를 지녔다. 반면, 차체 높이는 엘레트라가 1,630mm로 가장 낮다. 이는 공기저항계수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Cd 0.26의 놀라운 수치를 달성했다. 차원이 다른 발진 가속 성능과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양립한 비결이다.

세단 대신 대형 럭셔리 SUV를 찾는 고객은 쾌적한 적재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 부문에서도 1위는 로터스 엘레트라가 차지했다. 가장 날렵한 체형을 뽐내지만, 688L의 여유로운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다. 덕분에 가족과 여행 갈 때, 다양한 부피의 짐을 테트리스 신공 필요 없이 ‘툭툭’ 실을 수 있고 캐디백 적재도 거뜬하다. 보닛 아래엔 46L 용량의 ‘프렁크’를 마련해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엘레트라는 5.1m를 초과하고 112kWh 배터리를 실은 대형 전기 SUV지만, 의외로 공차중량은 PHEV 모델과 큰 차이 없다. 엘레트라 R 기준 2,670kg으로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와 비슷하다.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와 알루미늄 등 로터스의 모터스포츠 DNA를 녹인 경량 소재를 차체 곳곳에 심은 결과다. 엘레트라 20인치 휠 모델은 2,490kg으로 더 가볍다.

실내 공간 및 편의장비 부문에서도 모델 별 스펙 차이를 보인다. 포르쉐 카이엔의 실내는 부분변경을 거치며 간결하게 거듭났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12.6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옵션 사양인 10.9인치 동승석 모니터가 대표적이다. 기어레버는 계기판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기는 대신, 센터 콘솔에 더 큰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 이외에, 앞좌석 8방향 전동 조절 스포츠 시트를 기본으로 넣는 등 내실을 다졌다.

카이엔과 같은 폭스바겐 그룹 MLB-EVO 골격을 사용하는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한층 공격적인 실내 분위기를 갖췄다. 모니터와 송풍구 가장자리의 각을 세우고, D컷 스티어링 휠을 더한 결과다.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 크기는 모두 12.3인치. 빨간 덮개로 감싼 람보르기니 고유의 시동 버튼과 주행모드 셀렉터도 눈에 띈다. 가격과 위상에 걸맞은 ‘화려함’이 우루스의 실내 콘셉트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는 ‘680’이란 숫자에 걸맞게, 벤츠 SUV 라인업 정점에 있는 모델이다. 푹신한 헤드레스트뿐 아니라 심지어 가속 페달에도 마이바흐 로고를 새긴 사치의 ‘끝판왕’이다. 물론, 전기차답게 시트에 친환경 공정을 거친 베지터블 탠 가죽을 씌우고, 태닝 원료로 커피 원두 껍질을 사용했다. 3개의 화면을 하나로 합친 MBUX 하이퍼스크린은 미디어 아트처럼 현란하다.

반면, 로터스 엘레트라는 혁신 장비로 똘똘 뭉친 모습이다. 크기와 화질 모두 업계 최고 수준인 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를 얹고, 1열 동승석에도 모니터를 심어 주행에 관련된 각종 정보를 생생하게 띄운다.

23개 스피커로 구성된 KEF 레퍼런스 오디오는 출력만 2,100W가 넘는다. 기본 모델부터 적용하는 나파 가죽이 싫다면, 비스포크 프로그램으로 세상에 단 한 대뿐인 인테리어를 갖추는 것도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카이엔과 우루스는 PHEV 모델이며, EQS SUV와 엘레트라는 순수전기 구동계를 사용한다. 재료와 레시피는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모든 면에서 ‘궁극’을 추구한다는 목적은 동일하다. 대표적으로, 네 차종 모두 2.5t을 초과하는 헤비급인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을 2~4초에 끊는다. 강력한 출력을 노면에 전달할 AWD도 기본이다.

엘레트라는 고성능 SUV의 서열을 정리할 막강한 제원을 갖췄다. 918마력의 최고출력은 이 차의 부제로 ‘하이퍼 SUV’가 붙었단 사실을 뒷받침한다. 0→ 100km/h 가속 성능도 유일하게 3초 안에 끊는다. 게다가 경제적이다. 배터리 용량은 112kWh로, 1kWh 당 347.2원의 급속충전기 이용 시 배터리를 가득 채우는 데 약 38,000원이면 충분하다. 게다가 350kW 급속충전 속도는 22분에 불과하다.

엘레트라의 뛰어난 경쟁력은 가격에서도 드러난다.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장비인 라이다(LiDAR)를 4개나 탑재하고 6피스톤 브레이크와 918마력의 최고출력까지 갖춘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네 차종 중 가장 저렴하다. 게다가 위 PHEV 모델과 비슷한 출력의 600마력 대 성능을 갖춘 엘레트라 기본 모델의 가격이 1억4,900만 원이란 사실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은 동급 최고 수준이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은 보증기간에서도 드러난다. 차체 및 일반 부품 보증기간은 로터스가 5년/15만km로, 경쟁 수입차 제조사뿐 아니라 국내 현대차와 비교해도 더 넉넉하다.

고전압 배터리 보증은 화재 사고로 몸살을 앓았던 메르세데스-벤츠가 10년/25만km까지 보증하며, 로터스가 8년/20만km로 각각 8년/16만km까지 보증하는 포르쉐보다 4만km 더 여유롭다.

[모터로이드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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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Porsche Taycan GTS

포르쉐(Porsche)가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GTS'를 국내 출시, 타이칸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한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Gran Turismo Sport)를 의미하는 GTS는 1963년 공개된 포르쉐 904 카레라 GTS 이후 브랜드를 상징하는 퍼포먼스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포르쉐 타이칸 GTS는 이 전설적인 레터링을 계승한 파생 모델로, 타이칸 제품군 내에서 주행 성능과 일상 활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올라운더 모델이다.

포르쉐 신형 타이칸 GTS(Taycan GTS)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700마력(515kW)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3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0.4초 더 빠른 수치다.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에는 새롭게 '푸시 투 패스' 기능이 포함되어, 버튼 조작만으로 최대 70kW의 추가 출력을 10초간 더할 수 있다.

GTS 전용 섀시와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비롯해,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한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는 각 바퀴에 최적화된 하중 분배를 통해 역동적인 주행 시에도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하며, 일상적인 주행에서도 부드럽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강력한 성능에 걸맞은 감성적 요소도 GTS만의 특징이다. 타이칸 터보 S와 유사한 방식으로 더 짜릿하고 강렬한 사운드 프로파일이 적용되어, 타이칸 GTS만의 독보적인 주행 감각을 완성한다. 

푸시 투 패스 작동 시 계기판에는 카운트다운 타이머와 함께 애니메이션 링이 표시되어, 운전자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여준다.

외관 디자인은 블랙 또는 앤트러사이트 그레이 컬러 디테일을 통해 GTS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을 드러낸다. 사이드 미러 하단 또한 블랙 컬러로 마감됐다. 기본 사양의 20인치 타이칸 터보 S 에어로 디자인 휠과 옵션 사양인 21인치 RS 스파이더 디자인 휠은 GTS 전용 앤트러사이트 그레이 컬러로 제공된다.

인테리어에 적용된 소재들은 타이칸 터보 GT 모델에서 차용했다. 스포티한 레이스-텍스와 부드러운 블랙 가죽이 확장 적용된 구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또 전동식 18방향 조절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 플러스와 모드 스위치 및 열선 기능이 내장된 GT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푸시-투-패스 기능과 트랙모드가 포함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옵션 사양의 GTS 인테리어 패키지는 기존의 카민 레드에 더해 슬레이트 그레이 네오 컬러도 제공된다. 계기판과 파워미터, 시동 그래픽에는 타이칸 GTS 로고가 표시되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포르쉐 타이칸 GTS의 국내 가격은 1억 7,99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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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EV3

글로벌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기아의 콤팩트 전기 SUV 'EV3'가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기아 EV3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기아 EV3는 충돌 상황에서도 승객 공간이 안전하게 유지되며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탑재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EV3가 충돌 안전 성능이 불리한 소형 차급임에도 견고한 차체와 다양한 안전 사양을 바탕으로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총 4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종합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유로 NCAP 측은 EV3가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모든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EV3는 성인 탑승자 보호 평가 중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어린이 탑승자 보호 평가에서도 모든 주요 신체 부위를 잘 보호하면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유로 NCAP 측은 EV3에 운전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과 사고 발생 시 긴급 구난 센터에 자동으로 알리는 시스템이 탑재된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충돌 시 추가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이 적용된 점도 호평했다.

기아는 EV3에 초고장력 핫스탬핑 부품을 확대 적용했으며 충돌 시 에너지가 분산될 수 있도록 차체 전방 구조물을 최적화하고 승객실을 구성하는 측면부 주요 소재와 구조를 보강했다.

이외에도 EV3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안전 하차 경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탑재돼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기아 EV3는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4월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2025 영국 올해의 차’,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2025 덴마크 올해의 차’,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컴팩트 SUV 부문, 영국 ‘2024 탑기어 어워즈’ 크로스오버 부문,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 부문에 선정되는 등 권위 있는 자동차 상을 휩쓸고 있다.

관련해 기아 유럽법인 상품 및 마케팅 담당 파블로 마르티네즈 상무는 “EV3는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놀랍도록 다재다능한 차량”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는 EV3가 운전자와 동승자, 보행자 모두에게 안전한 차량임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는 2022년 EV6, 2023년 EV9에 이어 이번 EV3까지 유로 NCAP 평가를 받은 모든 전용 전기차 모델이 최고 등급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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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트라

영국 로터스(LOTUS)의 하이퍼 SUV '엘레트라'가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선택을 받았다. 찰스 3세의 로터스 엘레트라 구매는 개인적인 용도 때문인 것으로 전해져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사실은 영국의 대중매체 '더 선'에 의해 전해졌다. 찰스 3세는 평소 친환경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영국 왕실의 의전 자동차를 100% 전기차로 대체하려는 의지 또한 확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로터스 엘레트라 구매는 찰스 3세의 이 같은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찰스 3세는 평소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영지 내 자연 보호를 위해 다양한 순수 전기 SUV를 운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순수 전기 SUV 중 영국산 자동차가 없는 점을 아쉬워하고 있을 정도다.

따라서 찰스 3세의 엘레트라 구매는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선호와 함께 영국산 브랜드의 순수 전기 SUV를 원하던 바람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실제로도 로터스 엘레트라는 영국 국왕의 이 같은 성향을 완벽히 충족하는 순수 전기 하이퍼 SUV 모델이다.

엘레트라(Eletre)는 고성능 버전 엘레트라 R 기준, 듀얼 모터 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918마력, 최대토크 100.4kg·m를 내뿜는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에 단 2.95초면 충분하다. 이 같은 고성능을 갖췄음에도 전기차다운 친환경적인 면모도 뽐낸다. 

예컨대 엘레트라 R의 경우 1회 배터리 충전 시 최대 442km 주행이 가능하며 621마력 사양의 엘레트라 S는 463km를 달릴 수 있다.

엘레트라의 고성능과 친환경성을 겸비한 모습은 고전압 대용량 배터리가 있기에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이 112kWh에 달하지만 800V 기반의 최첨단 아키텍처 덕분에 350kW 급속 충전기 사용 시 10% 남은 배터리를 단 22분 만에 80%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5분 충전으로도 120km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신속한 배터리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로터스 엘레트라는 영국 국왕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함 없는 모습까지 갖추고 있다. 예컨대 외관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매끈한 스포츠카의 모습을 SUV 형태로 재해석했다. 

실내는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는 최상급 가죽 소재와 정교하게 깎아낸 금속 장식을 바탕으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한편, 영국 국왕의 선택을 받을 정도로 탁월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엘레트라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로터스코리아는 파격적인 ‘전기차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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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두바이 경찰청의 새로운 하이퍼카 '로터스 에메야'

영국 로터스(Lotus)가 지난해 두바이 경찰청에 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라 R'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하이퍼 GT 세단 '에메야 S'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로터스 에메야 S는 두바이 경찰의 고급 순찰차로 새롭게 추가되어, 두바이의 주요 관광지인 부르즈 할리파, 모하메드 빈 라시드 대로 등에서 순찰 임무를 수행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스마트 치안 전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바이에서 순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선 다양한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크게 중요시 여기는 점은 역시 발진 가속 성능이 꼽힌다. 

로터스 에메야 S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얹고 최고출력 612마력, 최대토크 72.4kg·m를 뿜는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 시간은 4.15초에 불과해, 긴박한 상황에서도 완벽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350kW 초고속 충전을 통해 배터리 잔량 10→80% 충전을 단 18분 만에 끝내, 다양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넉넉한 주행거리다. 에메야 S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 기준 복합 610km에 달하며, 국내 기준으로도 524km에 달한다. 장시간 임무 수행에 적합한 넉넉한 주행거리를 갖췄다. 여기엔 Cd 0.21에 불과한 양산차 최고 수준의 공기저항 계수도 한 몫 톡톡히 보탠다.

세 번째는 든든한 내구성이 꼽힌다. 통상 순찰차의 내구연한은 대단히 짧은데, 최대 섭씨 50도까지 올라가는 두바이는 극한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악명 높다. 이미 엘레트라를 통해 지난 1년간 내구성 검증을 마친 두바이 경찰은 극한의 기온에서도 흔들림 없는 임무 수행을 할 적임자로 로터스 에메야를 추가 선정했다.

이미 로터스 전기차의 압도적인 내구성은 올 초 노르웨이에서도 검증된 바 있다. 지난 2월 노르웨이자동차연맹 주관으로 진행된 전기차 혹한 테스트 ‘엘 프릭스’가 주인공이다. 당시 주최측은 혹한의 날씨에서 전기차의 WLTP 인증 주행거리와 실제 주행거리 간의 차이를 테스트했는데, 에메야는 굵직한 타 브랜드 전기차를 제치고 압도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두바이 경찰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특수 제작된 에메야 S는 두바이 경찰 고유의 초록 리버리를 적용했다. 전달식과 함께 공식적으로 순찰 업무를 시작한 에메야 S는 앞으로 부르즈 할리파,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도로,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 등 두바이의 주요 관광지에서 시민들과 여행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관련해 로터스 APAC 마케팅 및 홍보 총괄 람지 아탓은 “두바이 경찰과의 지속적인 협력은 친환경 혁신에 대한 공동의 헌신을 보여주며, 전기 모빌리티가 공공 서비스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입증한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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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EV9

기아 전기차 'EV9'가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가 시행한 럭셔리 브랜드와의 비교 평가서 연이어 승리하며 수준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엄격한 기준으로 차량을 평가해 신뢰도가 높은 유럽 매체는 'EV9'이 볼보 EX90, 벤츠 EQS SUV 등 럭셔리 브랜드의 대표 전동화 대형 SUV 대비 성능과 공간성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압도적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우토 빌트는 최근 EV9과 볼보 EX90 두 모델로 시행한 1대1 비교 평가에서 승리한 EV9에 대해 “혁신적이면서 실용적인 전동화 3열 SUV”로 정의했다.

아우토 빌트의 실측 결과, 기아 EV9은 EX90보다 모터 최고 출력이 낮음에도 더 빠른 가속 성능을 구현하고 실주행 전비는 약 20% 높게 기록했으며,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의 충전 속도도 EV9(24분)이 EX90(32분)에 크게 앞서 E-GMP 기반 고효율 전동화 시스템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또 EX90보다 전장은 약 20mm 짧지만 축간거리가 115mm 길어 3열 및 적재 공간 활용성이 우세하며,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2만 유로(약 3,15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대까지 갖춰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럽 매체 아우토 자이퉁은 지난해 4월 메르세데스 벤츠 EQS 450 4매틱, 아우디 Q8 e-트론 55 콰트로 등 럭셔리 브랜드 전동화 대형 SUV 간의 비교 평가에서 EV9 GT-line을 1위로 선정했다. 평가단은 "EV9은 독일 프리미엄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우승할 자격이 충분하고, 특히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성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극찬했다.

국내 시장에서 EQS SUV와 Q8 e-트론 평가 모델은 각각 EV9 GT-line의 약 2배, 1.5배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기아 EV9은 5개 평가 항목 가운데 차체,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 앞서며 경쟁 모델을 큰 점수차로 압도했으며, 그중 거주성, 트렁크 용량 및 적재중량, 안전사양, 품질 등을 평가하는 차체 부문에서는 9개 세부 항목 가운데 8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기아 EV9은 2023년 6월 국내 최초 출시 이후, 전 세계 유수의 기관과 매체로부터 잇따라 수상과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가장 주목받은 수상은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다. EV9은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 2관왕에 오르며, 혁신적인 디자인, 넓은 공간, 가격 경쟁력은 물론, 품질과 주행 성능에 이르기까지 고르게 호평받았다.

이와 함께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 2024 세계 여성 올해의 차,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2024 영국 올해의 차 등 다양한 지역에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디자인 분야에서도 EV9은 2024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상’,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 ‘금상’ 등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의 최고상을 모두 석권했다. 안전성 부문에서도 EV9은 미국, 유럽,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다양한 지역의 엄격한 기준을 고루 충족하는 글로벌 안전성을 입증했다.

기아 EV9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 ‘별 다섯 개’, 한국 KNCAP 1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이처럼 EV9은 각기 다른 기준과 시각을 가진 글로벌 주요 기관과 매체로부터 디자인, 안전성, 실용성, 주행 성능 등 전반에 걸쳐 고루 인정을 받으며, ‘3열 전동화 SUV’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기아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3열 대형 SUV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구성, 501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19인치 휠, 2WD 기준), 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췄고, 다양한 편의 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확보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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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형 순수 전기 SUV ID.5

폭스바겐(VW)이 주력 전기차 모델 중 하나인 'ID.5'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 수준에 맞춰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조금 지원은 최근 ID.5가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그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고객의 우려와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자발적 조치다. 

조치 시행일부터 ID.5를 구매하는 고객 혹은 조치 시행일 이전에 차량 사전계약을 하였으나 보조금 대상자에서 제외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보조금 지원은 해당 차량의 재고가 소진되거나 향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포털에 ID.5가 재등재되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게 될 경우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폭스바겐 ID.5는 올해 1분기 국내 유럽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한 전기 SUV 모델인 ID.4에 이어,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선보인 두 번째 순수 전기 모델이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된 후, 높은 신차 출고 대기율로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관련해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그간 폭스바겐 브랜드에 보내준 고객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발적 지원은 고객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에 보답하고자 마련했다. 앞으로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고객 신뢰를 최우선에 두고, 더 큰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폭스바겐 ID.5가 5월 12일 기준으로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 2024년 11월 6일부로 전기차 보조금 평가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기존 기준으로 시험 평가를 받은 ID.5 모델에 대한 배터리 에너지 밀도와 1회 충전 주행거리에 대해 2025년 5월 6일까지 재평가를 받아야 하는 요구가 발생했다. 이에 회사는 개정된 규정에 따라 기한 내 필요한 서류를 관계당국에 제출했고, 현재 환경부가 검토 중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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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기아 전기 SUV 'EV9'이 독일 아우토 빌트가 최근 실시한 전동화 대형 SUV 비교 평가서 볼보 EX90를 제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비교 평가는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EV9)'와 '2025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EX90)'로 선정된 두 전동화 대형 SUV 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는 EV9 GT-line(AWD)과 EX90 트윈 모터 AWD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기아 EV9은 이 중 바디, 파워트레인, 경제성 등 3개 부문에서 우위를 점했고, 나머지 항목에서도 대등한 평가를 받으며 총점 589점으로 EX90(571점)를 앞질렀다.

바디 항목에서 EV9은 3,100m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를 활용한 넓은 실내 공간, 2열 독립 시트, 최대 2,393L(2열 폴딩 시)에 달하는 적재 공간 등으로 실용성과 설계 완성도를 인정받아 활용성을 중시하는 유럽 시장의 요구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EV9은 구동 시스템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전반적인 주행 품질과 응답성, 최고 속도, 전비 등 다양한 세부 평가에서 EX90를 앞서거나 대등한 수준을 기록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우토 빌트의 실측 결과, EV9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2초, 80km/h에서 120km/h까지의 추월 가속에서 3.5초를 기록해 각각 5.8초, 3.7초를 기록한 EX90를 능가했다.

EV9은 실주행 평가에서 EX90보다 우수한 전비를 기록하며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아우토 빌트가 일상적이지 않은 악조건으로 약 155km를 시승한 결과 EV9은 27.9kWh/100km의 전비를 기록해 EX90(33.5kWh/100km)보다 약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 대해 아우토 빌트는 EV9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 평가했다.

또 800V 시스템 기반의 EV9은 제원상 최대 210kW의 충전 속도를 지원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약 24분 만에 충전이 가능했지만, EX90는 250kW급 충전 속도를 지원함에도 400V 시스템 특성상 실제 충전 시간은 32분으로 EV9보다 더 길었다. 

주행성능 부문에서는 'EX90'는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됐음에도 고속 코너링 시 후방이 주저앉는 오버스티어 현상이 나타났으며, EV9은 단단하게 조율된 섀시를 바탕으로 노면 변화와 코너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감각과 한계 성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량의 가격 경쟁력과 보증 조건 등을 평가하는 경제성 항목에서는 EV9이 명확한 경쟁 우위를 보였다. 아우토 빌트는 “EV9은 EX90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훨씬 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며 약 2만 유로(약 3,150만 원) 가까이 차이 나는 두 모델의 가격에 주목했다.

기아 EV9은 2023년 출시 이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자동차’ 및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으며, ‘2024 북미 올해의 차’, ‘2024 세계 여성 올해의 차’ SUV 부문 및 종합 우승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상을 휩쓸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아우토 빌트는 “두 차량의 출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EV9이 EX90를 이겼다”고 전하며, EV9이 EX90보다 약 120kg 가벼운 차량 중량과 고효율 전동화 시스템 덕분에 뛰어난 가속 성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관련해 기아 관계자는 “이번 아우토 빌트 평가를 통해 E-GMP 기반 전동화 기술력과 EV9의 상품성이 다시 한번 입증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높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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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이오닉 5

현대차가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5 아이오닉 5', '2025 코나 일렉트릭'을 국내 출시했다.

현대차는 2025 아이오닉 5의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동승석 전동시트, 프레스티지 트림에 2열 열선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또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 주차 편의를 위한 핵심 사양으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를 신설하고 기존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서만 운영해온 N Line을 익스클루시브 트림까지 확대 적용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5 코나 일렉트릭

2025 코나 일렉트릭은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의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또한 인조가죽 시트, 1열 열선/통풍시트 등이 포함된 ‘컴포트 초이스’ 패키지를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운영한다.

현대차는 상품성을 강화했음에도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의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2025 아이오닉5 가격은 스탠다드, E-VALUE+ 4,740만원, 익스클루시브 5,030만원 롱레인지, E-Lite 5,064만원, 익스클루시브 5,450만원, N Line 익스클루시브 5,650만원, 프레스티지 5,915만원, N Line 프레스티지 6,025만원이며 2025 코나 일렉트릭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E-VALUE+ 4,152만원, 프리미엄 4,357만원 롱레인지, 모던 플러스 4,566만원, 프리미엄 4,657만원, 인스퍼레이션 4,992만원이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강화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돌아온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을 많은 고객이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다양한 혜택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 구매 고객은 각각 200만원, 300만원 차량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현대차 인증중고차에 기존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2025 아이오닉 5 및 2025 코나 일렉트릭을 구매하면 200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만 35세 미만 청년층 고객은 50만원 특별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청년부담제로’ 프로모션을 통해 월 10만원대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할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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