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전기 슈퍼카

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엔진차 시대가 저물고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고성능 내연기관차에 필적하거나 뛰어넘는 전기 스포츠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엔진차의 한계치처럼 여겨지던 1,000마력의 벽을 뛰어넘는 전기차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전기차는 엔진 냉각이나 변속, 엔진 회전수 등의 제한을 받지 않아 폭발적인 가속이 가능하며, 2초 미만의 제로백(0→100km/h)도 가능해졌다. 

테슬라 로드스터

2023년 출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대표적인 고성능 전기차로는 '테슬라 로드스터(2세대)'가 꼽힌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앞 1개, 뒤 2개 총 3개의 전기모터로 구동되며, 200kWh급 배터리가 탑재돼 슈퍼카를 가볍게 뛰어넘는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로드스터의 스펙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1초가 소요되며, 최고 400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1000km를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초기 출시 일정과 달리, 부품 공급난 등의 이유로 수차례 출시가 지연되고 있으며, 2023년 본격적인 양산이 개시될 전망이다.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

테슬라에 대항하는 저격수 같은 존재로는 '루시드(Lucid)'가 있다. 테슬라 모델S의 개발을 이끌었던 수석 엔지니어 출신 '피터 롤린슨(Peter Rawlinson)'이 최고경영자(CEO)다. 피터 롤린슨은 테슬라에서 근무할 당시 일론 머스크 CEO와 불화를 겪고 2012년 회사를 떠나 2013년 루시드에 합류했다. 

피터 롤린슨 외에도 버나드 체, 마틴 에버하드 등 한때 테슬라에 근무했던 경력이 있는 주요 인물들이 루시드에 몸담고 있다. 

최근 루시드가 선보인 고성능 전기 스포츠 세단 '에어 사파이어(Air Sappire)'는 테슬라를 위협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갖췄다. 

에어 사파이어는 최고출력 1,200마력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 스포츠 세단으로, 이전의 에어 퍼포먼스 모델보다 더욱 강력하다. 특히 대표적인 경쟁 차종인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1,020마력)를 능가한다. 

에어 사파이어가 폭발적인 파워를 낼 수 있는 요인으로는 3개의 전기 모터가 꼽힌다. 앞 차축에 1개, 후방에 2개의 전기 모터가 각각 탑재돼 동력을 전달한다. 덕분에 최고출력 1,20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초 안에 도달한다. 160km/h까지는 4초 미만의 시간이 소요되며, 쿼터마일(1/4마일, 402.3미터)은 9초 이내에 돌파한다. 최고 속도는 320km/h다.

에어 사파이어 에디션의 가격은 24만 9,000달러(한화 약 3억 34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루시드는 내년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개시할 전망이다.

크로아티아 고성능 전기 하이퍼카 브랜드 리막은 최근 강렬한 성능으로 무장한 전기 슈퍼카 '네베라'의 일반 공개를 본격 개시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네베라

리막의 하이퍼카 네베라(Nevera)는 크로아티아어로 예상치 못한 여름 폭풍을 뜻하는 크로아티아어로 현재까지 판매 중인 차량 중 쿼터마일(402.3미터)를 8.582초에 돌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량으로 기록된 차량이다.

네베라는 전세계에서 주행 가능한 혁신적인 어드밴스드 모노코크 차체와 4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 최고 출력 1,914마력, 최대 토크 2,360Nm의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단 1.97초 만에 100km/h에 도달, 최고 속도 412km/h를 자랑한다. 첨단 냉각시스템을 갖춘 H형태의 120kWH 용량의 배터리는 20분 이내에 방전 상태에서 80%까지 충전되며, 최대 547km 주행이 가능하다.

폴스타 오투 콘셉트

또 스웨덴의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차세대 고성능 전기 로드스터의 생산을 결정했다. 

폴스타는 하드톤 컨버터블 형태의 고성능 전기차를 2026년 '폴스타6'라는 차명으로 생산한다고 밝혔다. 폴스타 6는 폴스타가 진출해 있는 모든 시장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한국은 9월 26일부터 가능하다.

폴스타6는 폴스타가 자체 개발한 최초의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폴스타 5를 통해 이미 확인된 고성능 800볼트 전기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한다.

차내에는 최대 650kW(884hp)와 900N의 출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파워 트레인을 탑재,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3.2초, 그리고 250km/h의 최고 속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폴스타6의 추가적인 제원과 기술적 세부사항은 차량 생산이 현실화되는 시점인 2026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네베라

크로아티아 고성능 전기 하이퍼카 브랜드 리막이 강렬한 성능으로 무장한 '네베라'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일반 공개를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막의 하이퍼카 네베라(Nevera)는 크로아티아어로 예상치 못한 여름 폭풍을 뜻하는 크로아티아어로 현재까지 판매 중인 차량 중 쿼터마일(402.3미터)를 8.582초에 돌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량으로 기록된 차량이다. 

리막 오토모빌리는 생산·출고 상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내달 개막을 앞둔 '몬터레이 카 위크'를 포함한 다양한 자동차 이벤트에 참가해 전기 하이퍼카 네베라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일반 공개의 시작은 지난달 개최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였으며, 성공적으로 힐클라임을 주행하며 데뷔를 알렸다. 

참고로 굿우드에서 공개된 네베라는 150대 한정 생산의 첫번째 양산형을 뜻하는 '000' 모델 넘버였으며, 최종 생산 표준 컬러인 칼리스트 그린으로 마감돼 눈길을 끌었다. 

리막 수석 테스트 및 개발 드라이버인 미로스라프 즈른체비치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첨·선정된 이벤트 당첨자까지 태우고 힐클라임 주행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미로스라프는 3세대에 걸친 네베라 개발 모든 단계와 총 18대의 프로토타입을 모두 경험했으며 리막의 4륜 토크 벡터링 시스템, 쿼드 모터 파워트레인, 카본 파이버 터브 등 네베라의 특성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 

네베라는 전세계에서 주행 가능한 혁신적인 어드밴스드 모노코크 차체와 최고 출력 1,914마력, 최대 토크 2,360Nm의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단 1.97초 만에 100km/h에 도달, 최고 속도 412km/h를 자랑한다. 첨단 냉각시스템을 갖춘 H형태의 120kWH 용량의 배터리는 20분 이내에 방전상태에서 80%까지 충전되며, 최대 547km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리막 오토모빌리는 2009년 리막의 창립자이자 현 CEO 메이트 리막이 설립한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이다. 크로아티아 스베타 네델자 지역에 본사를 둔 리막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다양한 비즈니스 형태를 개발 및 확장하고 있으며, 고성능 전동형 시스템 및 전기 스포츠카 분야서 독보적인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막 오토모빌리는 올해 1월 한국 진출 파트너로 기흥인터내셔널을 선정했다. 기흥인터내셔널은 예약 판매부터 출시, 사후 서비스까지 전담할 리막 오토모빌리 코리아 설립을 마쳤으며, 향후 글로벌 출시에 보조를 맞춰 국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