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1985년 에스토릴 서킷에서 주행하는 아일톤 세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세나'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전에도 세나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는 있었지만, 기록 영상이 아닌 배우가 직접 세나의 감정을 담은 건 이번이 처음이며, 알랭 프로스트, 넬슨 피케 등 당대 ‘레전드’ 선수들의 등장도 관심을 모은다.

아일톤 세나는 1960년, 브라질에서 철물점을 운영하던 아버지 밀턴 다시우바와 어머니 네이드 세나 다시우바 사이에서 태어났다. 4살 때부터 부친이 손수 제작한 카트를 운전하며 ‘레이싱 세계’에 서서히 빠져들었다. 12세 무렵 본격적인 카트 레이스에 뛰어들었고, 1981년부터 영국으로 넘어가 ‘포뮬러 포드 1600’ 경주에 출전하면서 프로 레이스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부모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 장남인 세나가 가업을 이어받길 바랐다. 대학도 3개월 다니고 중퇴했기 때문이다.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그에게 천금 같은 제안이 왔다. 상위 클래스인 ‘포뮬러 포드 2000’ 출전 팀으로부터 계약 제안이 들어왔고, 다시 영국으로 돌아갔다. 이때부터 그는 부친의 성씨인 ‘다시우바’가 아닌 어머니의 결혼 전 성씨인 ‘세나’로 경주에 출전했다.

곧바로 해당 클래스에서 우승한 세나는 이듬해 포뮬러 3까지 단숨에 올라갔다. 그의 천재적인 실력은 무대를 가리지 않았다. 전체 20라운드 중 15라운드에서 폴 포지션을 획득했고, 패스티스트랩 12회, 우승 12회 등 종합 132포인트를 받으며 챔피언에 올랐다. 같은 해,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마카오 그랑프리까지 ‘싹쓸이’하며 F1 팀들의 영입 대상 1순위에 올랐다.
 
세나는 맥라렌과 브라밤, 윌리엄스 등 상위 F1 팀들의 정식 테스트를 받았다. 그의 실력은 현역 F1 선수들과 견줘도 전혀 손색없었다. 그러나 스폰서들의 반대로 상위 팀 입성은 실패했고, 톨만 그룹 모터스포트 팀을 통해 F1 선수로 데뷔했다. 다소 떨어지는 레이스카를 탔지만, 세나의 경의로운 테크닉은 차의 성능을 120% 끌어올렸다. 특히 빗길 운전은 여느 선수들과 차원이 달랐다.

그러나 레이스카의 잦은 고장으로 리타이어하는 경기가 늘었다. 결국 세나는 테스트 때부터 자신을 원했던 영국 로터스 팀과 이듬해 장기 계약을 맺었다. 레이스카의 경쟁력이 올라가니, 그의 실력은 눈부시게 빛나기 시작했다. 시즌 2라운드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생애 첫 폴 포지션을 획득했고, 폭우로 여러 드라이버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경의로운 실력으로 F1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당시 세나가 운전했던 로터스 97T는 1985년 시즌 가장 핸들링이 뛰어난 F1 레이스카로 평가받는다. CFRP으로 짠 차체 무게는 540kg에 불과했고, 르노에서 공급받은 V6 1.5L 가솔린 터보 엔진은 810마력의 최고출력을 뿜어냈다. 그러나 르노 엔진은 연비가 썩 좋지 않았고 고장도 잦았다. 물론 1986년 시즌에도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이듬해, 로터스는 결국 르노 엔진을 빼고 당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혼다의 V6 터보 엔진으로 교체했다. 11,000rpm까지 회전하는 혼다 엔진은 9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뿜어냈고, 연료효율이 좋아 피트 전략 세우기로 유리했다. 이때, 타이틀 스폰서도 ‘CAMEL’로 변경됐는데 노란색 레이스카와 경기복은 세나의 상징과도 같았다. 또, 우승할 때마다 브라질 국기를 흔들었다.

특히 로터스 F1 레이스카의 경쾌하고 민첩한 주행 성능은 모나코 같은 좁은 트랙에서 빛을 발했다. 공기역학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차체 디자인 덕분이었다. 전자식 액티브 서스펜션의 효과도 톡톡히 봤다. 롤과 피칭의 제어를 통해 압도적인 코너링 스피드를 갖췄을 뿐 아니라 타이어도 더 길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는 분초를 다투는 레이스에서 로터스를 성공으로 이끈 전략이었다.

실제, 세나는 1987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당대 최고인 윌리엄스 소속 나이젤 만셀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를 계기로 ‘미스터 모나코’란 별명이 그에게 붙었다. 특히 세나의 운전법은 여느 선수들과 비교해 독특했다. 코너에서 차의 꽁무니를 흔드는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다. 가속 페달을 밟았다 뗐다 하며 그립과 슬립의 경계에서 '아슬아슬' 줄다리기하는 그의 스킬이었다.

이후 F1 역사상 최고 드라이버 반열에 오른 그에게 악몽 같은 일이 찾아온다. 1994년, 윌리엄스 소속으로 나간 이몰라 서킷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당시 심텍 소속 롤란트 선수도 퀄리파잉 도중 사고로 사망했다. 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포기하고 본국으로 돌아갔으나, 세나는 경기장에 남아 본선 레이스까지 치렀다. 결국 세나까지 떠나며 경기장은 패닉에 빠졌다.

그의 죽음으로 브라질은 3일간 국가 추모 기간을 선포하는 등 애도했다. 장례식은 TV로 생중계했고, 300만 명이 상파울루 거리에서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세나의 영향력을 알 수 있었던 대목이다. 또한, 세나의 죽음은 레이스카의 안전성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 FIA은 F1 레이스카의 안전 기준을 전례 없을 정도로 끌어올렸다.

한편,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의 인생을 담은 6부작 드라마 '세나'는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Motorsport]

마세라티

이탈리아 마세라티가 '젠4' 시대 포뮬러 E 출전과 이탈리안 모터스포츠 장비 브랜드 '스파르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마세라티 레이싱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다.

포뮬러-E는 전기 레이싱카가 경쟁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로, 참가 브랜드에게는 다양한 전기차 기술을 테스트 및 개발할 수 있는 중요한 장이기도 하다.

마세라티는 시즌 9 ‘티포 폴고레’로 포뮬러 E에 처음 나선 바 있으며, 시즌 11에 이어 젠4 기술 규정이 적용되는 시즌 13 출전을 결정했다. 이는 브랜드의 전동화를 향한 여정의 일환으로, 포뮬러 E 참가 경험을 통해 더 고도화된 전기차 기술력을 확보해 순수 전기 버전 ‘폴고레’ 라인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시즌 13에서 데뷔하는 젠4 레이싱카는 레이스 내내 최고 수준의 사륜구동 시스템과 출력으로 독보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는 시즌 11 출전을 앞둔 '젠3 에보' 레이싱카보다 한 단계 진보한 기술력을 요구한다. 젠3 에보 패키지를 적용한 티포 폴고레는 특정 구간에서만 최대 출력 350kW 및 사륜구동 시스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반면, 젠4는 모든 측면에서 우수하고 일관된 성능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뮬러 E 젠4 시대에 출격해 레이싱계에서 또 다른 역사를 써 내려 갈 마세라티는 자사 모터스포츠 부문 '마세라티 코르세'와 자동차 레이싱 및 모터스포츠 장비를 제공하는 이탈리안 브랜드 '스파르코'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마세라티의 레이싱 DNA에 열광하는 마니아들을 위한 파트너십으로, 마세라티는 스파르코와의 협업 아래 '마세라티 코르세 레플리카' 및 'MCXtrema' 등 레이싱 키트 2종을 선보인다. 모두 수트, 신발, 헬멧, 장갑 및 기타 의류 액세서리로 구성돼 실제 레이싱 드라이버가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장비와 차량이 조화로운 한 쌍이 될 수 있도록 맞춤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마세라티의 정체성과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 로고부터 색상까지 모든 디테일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마세라티 코르세 레플리카 레이싱 키트는 가장 엄격한 안전 및 편의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마세라티 코르세 수트, 최적화된 타공으로 통기성을 극대화한 ‘마세라티 코르세 MC20’ 포뮬러 슈즈, 재생 소재를 사용한 ‘마세라티 코르세’ 푸투라 장갑 등을 제공한다. MCXtrema 레이싱 키트는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장하는 프라임 ‘MCXtrema 탑 수트’, 스타일, 기술 목표 및 높은 안전 기준을 겸비한 슈퍼레제라 ‘MCXtrema 슈퍼 라이트 수트’, FIA 공인 헬멧 등으로 구성됐다.

관련해 마세라티 CEO 산토 피칠리는 “포뮬러 E와 같이 권위 있고 혁신적인 경기에 계속 도전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마세라티가 보는 레이싱카와 양산형 로드카 간의 연결고리는 매우 깊고 견고하다. 이미 티포 폴고레를 통해 마세라티 전기차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포뮬러 E에서 얻은 기술적 노하우를 전기 라인업에 적용할 예정”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Motorsport]

현대차

현대차가 2024시즌 WRC에서 팀 역사를 새로 쓰는 기록을 작성하며 모터스포츠 강자로 등극했다.

현대차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기후현에서 열린 2024 WRC 마지막 라운드를 끝으로 2024 WRC 시즌 드라이버·코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달성했다.

WRC 일본 랠리는 2004년 홋카이도에서 시작해 2010년을 마지막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2022시즌에 복귀했다. 이전에는 홋카이도를 무대로 비포장도로를 달렸던 '그레이블 랠리'였다면 지금은 일본 중부 아이치현과 기후현의 포장도로를 달리는 '타막 랠리'로 바뀌었다.

좁은 길과 많은 코너로 악명이 높은 일본 랠리는 산악 지역의 아스팔트 도로가 유럽에 비해 좁고 구불구불하며 낙엽이 덮인 구간에서는 접지력을 확보하기 어려워 높은 수준의 주행 실력이 요구되는 랠리다.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한 현대 월드랠리팀 티에리 누빌 선수는 안정적인 주행으로 무난히 랠리를 완주하며 시즌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확정하고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올 시즌 총 6번의 포디움에 올라간 티에리 누빌은 선수 경력 사상 처음으로 시즌 드라이버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선수가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차지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 현대자동차가 WRC에 복귀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티에리 누빌은 지난 3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시즌 3위를 기록한 아쉬움을 한 번에 털어내며 드라이버 챔피언 타이틀을 얻게 됐다.

코드라이버로 함께 출전해 누빌 선수와의 호흡을 자랑한 마틴 비데거 선수도 시즌 코드라이버 부문 1위에 올라 기쁨을 더했다.

나아가 현대 월드랠리팀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시즌 총 558점을 획득해 제조사 부문 종합 2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관련해 티에리 누빌은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고 그 결실을 보게 되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며 "함께 땀 흘린 팀 전체에 감사드리며 매번 온 힘을 다한 보상을 올해 받은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대차 관계자는 "WRC 첫 드라이버 및 코드라이버 부문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뜻깊은 시즌이었다"라며, "다음 시즌에도 멋진 모습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2024 WRC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현대차는 브랜드 위상을 한층 끌어올림과 동시에 차량 성능 개발 및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도 더욱 힘쓰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여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Latest News]

GR RACING CLASS

한국토요타가 지난 11월 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토요타 GR과 렉서스 고객을 대상으로 'GR 레이싱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8회째를 맞이한 ‘GR 레이싱 클래스(GR RACING CLASS)’는 한국토요타가 모터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레이싱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고객들이 자신의 차량으로 직접 서킷 주행을 경험해 볼 수 있어 매년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행사는 ‘GR 수프라’를 비롯해 ‘GR86’ 등 토요타 GR 브랜드 고객 등 총 26팀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모든 고객들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안전한 주행을 위해 운전 테크닉 이론교육과 서킷 주행교육을 받고 이후 전문 드라이빙 인스트럭터와의 1대1 코칭 등 심화 주행 과정을 이수하며 본격적인 스포츠 드라이빙까지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중에는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의 일환으로 렉서스 브랜드 고객 4팀도 포함됐다.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는 지난 7월 런칭한 렉서스 통합 브랜드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관련해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모터스포츠는 토요타가 추구하는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활동이다”라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 전했했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지난 27일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함께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모리조’라는 이름의 마스터 드라이버로 활동 중인 토요다 아키오 회장의 쇼런을 비롯, WRC 드라이버들의 다이내믹한 쇼런, WRC 택시 드라이빙, 짐카나 및 고객들과 함께한 퍼레이드 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Latest News]

CONNECT TO

렉서스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투(CONNECT TO)가 오픈 1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커넥트투는 렉서스가 추구하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전달하고자 지난 2014년 10월, 잠실 소재 롯데월드몰에 처음 문을 열었다. 자동차 전시 및 시승 등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가며, 올 9월 기준 누적 방문자 수 약 330만명을 넘어서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10주년을 맞이해 커넥트투는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에 대한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자 ‘토요타 가주 레이싱’존과 렉서스의 장인(타쿠미) 정신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크래프트맨쉽존을 새롭게 선보이고, 고객 맞춤형 오모테나시(환대)를 위한 고객 전용 프라이빗 공간인 ‘오너스 라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커넥트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모터스포츠 팬과 자동차 애호가들을 위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 존'을 새롭게 조성하여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향한 토요타의 철학을 알리고자 한다. 특히 모리조(MORIZO)라는 이름의 마스터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아키오 회장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사진들과 함께 다양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 굿즈와 용품, 차량 파츠를 활용한 작품들을 전시해 고객들이 브랜드에 대한 철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모할 계획이다.

렉서스의 장인(타쿠미) 정신을 알리기 위한 ‘크래프트맨쉽’존에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작품과 자연 친화적 농법을 지향하는 ‘렉서스 영파머스’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는 탄소중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와 협업하여 차량 부품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렉서스 및 토요타 오너를 위한 프라이빗 공간인 ‘오너스 라운지’도 새롭게 마련한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일대일 전담 직원 배치와 특별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며, 예약을 원하는 렉서스 및 토요타 오너는 오는 11월 1일부터 커넥트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커넥트투는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렉서스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은 차세대 배터리 전기차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스포트 콘셉트’를 국내 최초 전시한다. 이와 함께 렉서스 중형 SUV인 ‘NX 450h+ F SPORT’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전동화 라인업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커넥트투에서는 가을 시즌 한정 영파머스 계절 음료를 선보인다. 2023 렉서스 영파머스로 선정된 김후주 농부의 배로 만든 배 유자 스무디, 배 에이드, 배 콩포트 아이스크림과 2019 렉서스 영파머스 서병철 농부의 레드키위로 만든 레드키위 라임 스무디, 레드키위 주스, 레드키위 에이드를 비롯하여 하동 녹차, 제주 감귤 등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영파머스 디저트류가 새롭게 추가됐다.

탄소중립 사회를 지향하는 커넥트투는 텀블러 및 개인 용기를 지참하거나 중고 도서를 기부한 고객 대상으로 그린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Motorsport]

현대차-토요타

한국토요타가 27일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과 모터스포츠에 대한 고객들의 공감 확대를 위해 현대차와 함께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은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참여하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과 현대 N이 협력하여 양사 고객을 비롯한 일반 관람객 등 약 3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모터스포츠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주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함께한 주행 퍼포먼스(쇼런)로 시작됐다. 이어 WRC 드라이버들의 다이내믹한 ‘쇼런’, WRC 드라이버들이 직접 주행하는 차량에 탑승해 모터스포츠 감성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WRC ‘택시 드라이빙’ 및 타임 어택으로 우승자를 선정하는 ‘짐카나 이벤트’ 등 역동적인 드라이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퍼포먼스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메인 행사는 토요다 아키오 회장과 정의선 회장의 참여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모리조’라는 이름의 마스터 드라이버로 활동 중인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 운전하는 WRC 경주용 차인 ‘야리스 WRC’에 정의선 회장이 동승해 제자리에서 강력한 배기음과 함께 차량을 회전시키는 일명 ‘도넛’ 묘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무대에 함께 오른 양사 회장은 악수를 나누며 서로의 소감을 밝혔다. 토요다 아키오 회장은 “사랑해요” 한국어 인사를 건넨 뒤 “올해 초 정회장님과 일본에서 만나 이야기가 진행됐고, 10개월만에 이 이벤트를 실현시킬 수 있었다. 지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토요타와 현대가 함께 손을 잡고 더 나은 사회, 그리고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토요다 아키오 회장과 올해 초 만나 서로 레이싱에 진심이라는 걸 알게 됐고, 기쁘게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토요다 아키오 회장은 자동차 업계에서 존경하는 분이며 오늘 함께 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또한 “고성능 N 브랜드를 통해 자동차 운전에 심장이 뛰는, 자동차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며 “토요타와 함께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도 계속 도전해 더 많은 분들이 자동차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사 회장의 인사가 끝난 후,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양사의 드라이버들이 소개됐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월드 랠리 팀 대표 야리 마티 라트발라, 현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소속 카츠타 타카모토 선수, 타카모토 선수의 아버지인 전 일본 랠리 9회 챔피언 카츠타 노리히코 선수가 참여해 GR 야리스 랠리 1 하이브리드와 GR 야리스 랠리 2 차량으로 역동적인 주행 퍼포먼스를 펼쳤다.

현대 N을 대표해서 2024 WRC 시즌 드라이버 랭킹 1위를 기록 중인 현대 모터스포츠 소속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을 비롯해 다니 소르도,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참여했다. 현대 N 팀은 i20 N Rally 1 하이브리드, 커스터머 레이싱을 위한 i20 N Rally 2 등의 경주차와 현대 N의 새로운 롤링랩 차량인 RN24 및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스펙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 퍼포먼스를 펼쳤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랠리 팀과 현대 모터스포츠 소속 드라이버들은 쇼런에 앞서 진행된 미디어 세션에서 다음과 같이 질의에 대해 답변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대표 ‘야리 마티 라트발라’는 아키오 회장의 운전 실력에 대한 질문에 "모리조 선수의 드라이빙 실력은 카츠타 노리히코, 사사키 마사히로 선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모리조 선수를 도와주면서 계속해서 실력이 향상됐는데, 회장님이 관심을 가지고 계속 레이싱의 실력을 높이고자 하는 점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현대 모터스포츠 소속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은 “정의선 회장님의 지속적인 지원에 힘입어 현대 월드랠리팀은 성과를 지속해 현재 위치에 도달할 수 있었다”라며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WRC에 출전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사의 WRC 드라이버들은 WRC 존과 토요타 브랜드 존에서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진행했다.

한편, 행사장 내 서킷 트랙에서는 오전부터 토요타 GR과 현대 N 오너 각 30명, 총 60명을 위한 트랙 데이 이벤트가 진행됐다. 양사 고객들은 고객이 보유한 차량을 이용해 드라이빙 실력에 맞춘 서킷 체험하며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만끽할 수 있었다. 아울러 양사 회장들과 WRC 드라이버들은 메인 주행 퍼포먼스(쇼런)에 참여했던 경주차를 직접 운전하며, 트랙데이에 참가했던 고객들과 함께 ‘퍼레이드 랩(Parade Lap)’을 진행하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은 주행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요소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쇼런 차량을 전시하고 역동적인 주행 후 정비 작업을 직접 볼 수 있는 공간인 서비스 파크 존 어린이를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WRC 드라이버와 같은 주행 경험을 할 수 있는 WRC 시뮬레이터존 토요타 GR과 현대 N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즈 한 튜닝 차를 전시한 쇼 앤 샤인 존 등을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 전반을 다채롭게 보여줬다.

특히, 토요타 가주 레이싱과 현대 N은 각 사의 브랜드 존을 통해 브랜드의 미래 비전도 선보였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브랜드존에서는 양산 모델인 ‘GR86’과 ‘GR Supra’를 비롯하여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하는 ‘멀티 패스웨이’ 알리고자 ‘ORC 루키 GR 코롤라 H2 콘셉트’와 일본만화 <이니셜D>에 등장해 ‘AE86’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스프린터 트레노’ 베이스의 수소 엔진차 ‘AE86 H2 콘셉트’를 전시하며 탄소중립을 향한 토요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다양한 볼거리 외에도 브랜드 전용 상품 판매 및 페인트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페인팅 이벤트,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현대 N 브랜드 존은 지난 25일 최초로 공개된 현대 N의 새로운 롤링랩 차량인 RN24가 전시됐다. RN24는 현대 N이 지향하는 고성능의 비전을 새롭게 제시하는 차량이다. 아울러 수소 연료전지와 고성능 전기 PE 시스템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탑재한 롤링랩 N Vision 74와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에서 양산형 전기 SUV 개조 부문 신기록을 달성한 아이오닉 5 N TA 스펙, 아이오닉 5 N 등도 관람객들에게 공개됐다.

가수 청하의 식전 공연을 비롯하여 메인 행사 종료 후 ‘체리필터’와 아이돌 그룹 ‘에스파’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되며 관람객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분위기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8일 티켓 판매가 시작된 후 하루만에 관람석 전석이 매진되는 등 모터스포츠 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사랑하는 수많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토요타와 현대차는 국내 자동차 문화 발전과 모터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을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측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페라리

이탈리아 페라리가 5-6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고객대상 레이싱 프로그램 '파씨오네 페라리 클럽 챌린지 2024'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파씨오네 페라리 클럽 챌린지는 트랙 전용 차량인 '페라리 488 챌린지 에보' 소유자가 참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행사에는 한국, 태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총 12명의 선수가 등록을 했다. 참가자들은 타임 어택 경쟁을 통해 주행 시간을 겨루게 되는데, 전문 인스트럭터의 1:1 코칭 아래 체계적으로 드라이빙 스킬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페라리 클럽 챌린지의 교육은 퍼포먼스 차량 제어와 기술의 모든 측면을 다룬다. 또한, 프로페셔널 레이싱 상황에 대한 교육을 통합해 참가자들이 페라리 챌린지 재팬을 포함한 전 세계 페라리 챌린지 레이싱 대회에 나갈 수 있는 기술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현재 모든 페라리 챌린지 차량에는 상세한 랩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원격 측정 장치가 장착돼 있어, 랩 타임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다른 드라이버와의 비교도 가능하다.

또한, 올해는 '에스페리엔자 페라리 클럽 챌린지'도 함께 진행했다. 클럽 챌린지의 예비 참가자들은 전문 인스트럭터와 함께 페라리 488 챌린지 에보를 시승해 보고, 페라리 클럽 챌린지의 매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3일부터 4일까지는 고객 시승행사인 '에스페리엔자 페라리 12칠린드리'가 진행됐다. 에스페리엔자 페라리는 고객들이 최근에 출시된 페라리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페라리만의 독특한 시승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5월 글로벌 출시된 12기통 2인승 모델 ‘페라리 12칠린드리’를 국내 최초로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약 30여명의 고객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전문 인스트럭터의 지도에 따라 인제 스피디움 트랙 위에서 페라리의 상징적인 자연흡기 프론트 미드 12기통이 전달하는 최고출력 830마력의 스릴과 강력한 사운드, 짜릿한 드라이빙 감성을 만끽했다.

관련해 FMK의 페라리 브랜드 총괄 김현진 상무는 “파씨오네 페라리 클럽 챌린지는 단순한 드라이빙 이벤트가 아닌, 페라리의 유산과 커뮤니티를 기념하는 행사로 고객들이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더욱 깊게 느끼고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며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페라리의 근간이 되는 모터스포츠 정신과 레이싱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향유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Motorsport]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현대차가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토요타와 함께 이달 2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은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WRC에 참여하고 있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처음으로 손잡고 양사의 고성능 모델과 경주차를 선보이며 국내 고객들과 함께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차와 토요타는 이번 행사를 모터스포츠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고객들이 함께 고성능 차량을 즐길 수 있는 '트랙 데이'를 마련하고 현대 N과 토요타 GR 차량들이 같은 공간에서 달리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 각 사의 월드랠리팀 경주차가 실전 랠리 같은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쇼런과 더불어 고객들이 직접 경주차의 성능을 느낄 수 있는 '택시 시승 체험' 등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현대 N은 2024 WRC 시즌에서 활약 중인 'i20 N Rally 1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커스터머 레이싱을 위한 'i20 N Rally 2' 경주차 2종과 '아이오닉 5 N', '아반떼 N' 등 양산 고성능 N 라인업을 선보임과 동시에 드리프트에 특화된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스펙'을 통해 역동적인 쇼런을 보일 예정이다.

올 시즌 WRC 드라이버 랭킹 1위를 기록 중인 현대 모터스포츠 소속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 안드레아스 미켈센, TCR 월드투어 23년 챔피언 출신 노버트 미쉘리즈, 22년 챔피언 미켈 아즈코나도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해 모터스포츠의 감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GR 야리스 랠리 1 하이브리드', 'GR 야리스 랠리 2'를 비롯해 'GR 수프라', 'GR86' 등 경주차와 고성능 모델을 선보인다.

주행 퍼포먼스를 담당하는 드라이버로는 현 토요타 WRC 드라이버로 활동 중인 카츠타 타카모토,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랠리팀 대표 야리 마티 라트발라, 타카모토 선수의 아버지인 전 일본 랠리 9회 챔피언 카츠타 노리히코가 참여한다.

특히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모리조라는 이름의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토요타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전하고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행사장 내 전시 부스를 운영해 브랜드 전용 특화 상품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차세대 친환경차를 전시해 미래 비전을 전달한다.

현대 N 부스에서는 1974년 선보인 포니 쿠페 디자인과 첨단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해 미래 고성능 방향을 제시하는 'N Vision 74'와 미국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에 출전해 양산형 전기 SUV 개조 부문 신기록을 달성한 '아이오닉 5 N TA 스펙'을 전시하고 수소와 전기차 기술을 통해 자동차 문화 선도를 이루려는 현대 N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부스에서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하는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보여주기 위해 액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액체 수소 엔진 GR 코롤라'와 일본 만화 <이니셜D>에 등장해 'AE86'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스프린터 트레노' 기반의 수소 콘셉트카 'AE86 H2 콘셉트'를 전시한다.

이밖에 모터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양사 경주차와 양산차가 한데 모인 '서비스 파크',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10월 8일부터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해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영호 부사장은 "WRC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을 한국에 초청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는 경쟁과 우정이 공존하는 모터스포츠 문화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자동차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이룬 토요타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를 확대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의 의지를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요타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모터스포츠에 도전하고 있는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함께 힘을 모아 모터스포츠를 넘어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즐길 기회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의 문화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2003∼2010)을 시작으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거쳐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20년 넘게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한 여러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 및 운영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Motorsport]

Lamborghini

슈퍼카 람보르기니(Lamborghini)가 주관하는 원 메이크 레이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제5라운드가 지난 9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SQDA-그릿 모터스포트 팀의 이창우 선수는 작년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출전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레이스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참가 선수들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단일 모델로 경주를 펼치는 원 메이크 레이스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프로, 프로-아마추어, 아마추어, 람보르기니 컵 총 4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지난 7월 한국 인제에서 열린 제3라운드와 8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제4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이번 중국 상하이에서의 제5라운드를 마지막으로 아시아에서의 모든 경기를 마무리했다.  

제5라운드 'Race 1'은 무더위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Race 2는 태풍의 영향으로 경기 시간이 앞당겨지며 변화무쌍한 날씨속에서 진행되었다. SQDA- 그릿 모터스포트 팀의 이창우 선수는, 제5라운드에서도 Race 1, Race 2, 두 번의 레이스 모두 AM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며 클래스 1위를 기록 중이다. 그는 올시즌 AM 클래스 챔피언을 목표로 11월 스페인 헤레즈 서킷에서 열릴 예정인 제6라운드와 월드 파이널 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이창우 선수는 국내 프로 무대에서 여러 번의 포디움을 장식했으며, 지난해 최초로 슈퍼 트로페오 무대에 대한민국 대표 팀으로 출전해 시즌 준우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또한 그는 한국에서 진행된 람보르기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및 다양한 람보르기니 주관 행사에서 치프 인스트럭터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제5라운드 결과, PRO 클래스에서는 DW 에반스 GT 팀의 다니엘 필립 웰스가 총점 114점으로 종합 1위를 유지했고, PRO-AM 클래스에서는 매드니스 레이싱 팀의 안드레 쿠토와 첸 팡핑이 총점 118점을 기록하며 DW 에반스 GT 팀의 니콜라스 피르틸라티와 토마스 유 리에게서 1위를 탈환했다.

AM 클래스에는 SQDA-그릿 모터스포트 팀의 이창우 선수가 총점 135점으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YK 모터스포츠 레이싱 팀의 태국 듀오 나타니드 '캣' 리와타나발라굴과 데차톤 '푸' 푸악카라웃가 15점 차이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마지막으로 람보르기니 컵 클래스는 HZO 포티스 레이싱 팀의 하지크 자이렐 오와 헤어리 자이렐 오 형제가 총점 146점으로 제1라운드부터 종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각각 열리는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토너먼트 대회로 모든 시리즈는 6개의 라운드로 구성된다.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 챔피언십이 모두 확정 이후 진행되는 람보르기니 월드 파이널에서는 각 대륙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모여 최종 레이스를 벌인다. 현재 스페인 헤레즈 서킷에서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6라운드와 익일인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월드 파이널 개최만을 앞두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Motorsport]

애스턴마틴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은 아드리안 뉴이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아드리안 뉴이는 2025년 3월 1일부터 실버스톤 본사에서 기술 총괄 책임로서 새로운 역할을 시작하게 된다.  

아드리안 뉴이 영입은 애스턴마틴 아람코의 포뮬러 원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입증한다. 아드리안 뉴이가 이끈 팀은 포뮬러 원 월드 타이틀을 도합 25번 차지했으며, 이를 통해 F1 역사상 가장 뛰어난 기술 전문가라는 위치를 확보했다.

새 도전을 원하던 아드리안 뉴이는 애스턴마틴 아람코가 자신의 경험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완벽한 팀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지난 6월 진행된 새로운 AMR 기술 캠퍼스 프라이빗 투어를 통해 팀의 무한한 목표를 확인했고, 이는 최종 결정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드리안 뉴이의 앞에는 다수의 도전 과제가 놓여있다. 2026년부터 적용되는 기술 규정 변화, 혼다 공식 엔진의 최적화, 아람코 최신 연료 적용, F1에서 가장 최신식인 풍동까지 아드리안 뉴이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충분하다.

관련해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 회장 로렌스 스트롤은 "자신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아드리안 뉴이가 우리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엄청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아드리안 뉴이의 합류는 애스턴마틴이 F1에 복귀한 이후 가장 중요한 소식이며, 우리가 세계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드리안 뉴이는 레이싱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사람이며, 내가 만나본 사람 중 가장 경쟁심이 강한 인물이다. 그는 실버스톤에 있는 우리의 AMR 기술 캠퍼스와 최신식 풍동 시설, 재능있는 인재들을 보고 우리가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를 빠르게 이해했다. 우리 팀은 진지하게 도전하고 있으며, 아드리안 뉴이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우리와 같은 열정과 목표를 공유하고 있고, 이 프로젝트에 대해 확신한다. 아드리안 뉴이는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갈 핵심 인물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드리안 뉴이는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설레고 기대된다. 로렌스 스트롤 회장이 보여준 명확한 목표와 그에 대한 열정, 헌신에 큰 감명을 받았다. 그는 세계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포뮬러 원에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유일한 팀 소유주이다. 실버스톤에 새로 지어진 AMR 기술 캠퍼스와 풍동 시설은 최신식일 뿐만 아니라, 최고의 작업 환경을 제공해주고 있다. 혼다, 아람코 같은 파트너들과 함께하는 애스턴마틴은 세계 챔피언십을 차지할 만한 모든 기반을 갖추고 있고, 그 목표를 이루는 데 내가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