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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에 해당되는 기사 2건

  1. 2024.10.28 넥센타이어, 맨시티와 함께한 스포츠 마케팅 '효과 톡톡'...글로벌 인지도 UP 7
  2. 2017.01.04 안전을 위해 눈치채야 할 '타이어가 주는 경고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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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넥센타이어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시티(맨체스터 시티 FC)의 파트너십이 기업 스포츠 마케팅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10년 가까이 파트너십을 이어오는 동안 넥센타이어는 2023년 연 매출 2조 7천억원의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 4년 연속 우승을 기록하는 등 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5년 맨시티와 최초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때부터 유럽 및 전세계 축구팬들은 맨시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열릴 때마다 디지털보드 등을 통해 넥센타이어 브랜드를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며, 넥센타이어는 선수 이미지 활용 및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유럽시장 내에서 후발주자였던 넥센타이어가 맨시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당시로선 과감한 투자였다.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맨시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넥센타이어를 알릴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특히, 넥센타이어와 맨시티는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어,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데 전략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강호찬 부회장은 파트너십 체결 직후 인터뷰에서 “회사의 도약에 매우 중요한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라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국내에서 2010년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후 새로움을 추구하는 도전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스포츠의 역동성과 잘 부합된다고 판단해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스포츠 후원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며 지역 고객과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맨시티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 체코 리그의 SK슬라비아 프라하 등과 축구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북미에서는 올해 초 김하성 선수가 소속된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중동에서는 UAE 축구 리그의 알 나스르 SC, 동유럽에서는 리투아니아 농구팀 잘기리스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각 지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와 맨시티는 네 차례에 걸쳐 파트너십을 연장하며 브랜드 노출 및 마케팅 효율성을 높였다. 2017년에는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공식 슬리브 파트너로 계약을 연장하며 후원 범위를 확대했다. 넥센타이어와 맨시티가 협력하여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방식의 파트너십을 만들어 낸 것이다. 맨시티 선수들의 유니폼 왼쪽 소매에 넥센타이어 로고 부착 및 각 홈 경기장 내 LED 전광판에 넥센타이어 로고가 전세계로 노출 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공헌했다.

넥센타이어는 파트너사들과 파트너십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전세계 축구 팬들 뿐만 아니라 거래선 및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매 홈경기에 글로벌 주요 거래선을 초청하여 경기 관람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023년에는 맨체스터에서 글로벌 딜러 컨퍼런스인 'Purple Summit' 행사를 개최해 컨퍼런스, 경기관람, 맨시티 투어 등 다채로운 활동을 마련했다.

영국과 유럽을 넘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도 맨시티와 협업했다. 지난해 맨시티 아시아 투어를 후원하며 당시 유튜브 콘텐츠 촬영 및 풋볼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7월 맨시티 USA 투어도 함께해 북미 축구팬 및 고객들에게 넥센타이어 브랜드를 알렸다.

넥센타이어와 맨시티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함께 성장하며 수많은 이정표를 함께 구축했다. 파트너십을 체결하기 전인 2014년 넥센타이어의 유럽 매출액은 3,332억원에 불과했으나, 2023년 1조원을 넘어서며 3배 가까운 성장을 보여주었다. 넥센타이어 전체 매출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18.9%에서 37.2%로 확대되었다. 대내외 여건이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체코에 유럽 공장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가 맨시티 파트너십을 비롯한 스포츠마케팅과 시너지를 냈기 때문이다.

맨시티 역시 특히, 20/21 시즌부터 23/24 시즌까지 4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통해 트레블을 달성하며 유럽을 대표하는 축구 클럽으로 역대 최고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의 승전보가 들릴 때면 넥센타이어는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우승 기념 프로모션 및 경품 증정 행사를 통해 승리를 축하했다.

글로벌 탑 10 타이어 제조사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는 넥센타이어는 맨시티를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브랜드 가치를 계속 키워나갈 계획이다. 특히, 맨시티와 같이 ‘롱텀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한 스폰서십을 넘어 철학을 공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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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타이어는 노면과 맞닿는 유일한 부분이자 핸들링이나 승차감 및 제동 성능 등 자동차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 중 하나다.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 부품인 만큼, 타이어에 작은 손상이나 문제라도 발생하게 되면 큰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타이어의 문제로 발생한 사고의 사망률은 13%로 일반 교통사고보다 무려 5배나 많은 수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능과는 무관한 외관의 스크래치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타이어에 대해서는 다소 무심한 듯하다. 당신의 안전을 위해 눈치채야 할 타이어의 경고 신호, 미리 알고 대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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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타이어 손상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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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가 노면과 직접적으로 맞닿는 부분인 만큼, 펑크나 찢김 등의 손상을 입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한다. 이는 자칫하면 차량 전복이나 연쇄 추돌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특히나 고속에서는 더욱 위험하다. 2011년~2015년까지 전국 고속도로에서 타이어 파손으로 437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43명이 목숨을 잃고 27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같은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 타이어 점검을 철저히 하고, 미심쩍은 부분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정비하거나 교체할 필요가 있다. 전문 정비 업체에서 정기 점검을 받는 것도 좋다.




먼저, 타이어의 측면이 갈라지거나 찢긴 경우, 고민할 필요도 없이 무조건 교체해야 한다. 대게 모퉁이를 돌거나 보도 블록 위를 오르내릴 때 옆면이 긁히며 손상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무리한 주차나 주행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눈에 보일 정도의 손상은 필히 교체해달라는 타이어의 신호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또한 타이어 측면이 '물집'처럼 부풀어 오르며 팽창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점차 부풀어올라 타이어가 터질 수 있고, 고속 주행 시 타이어가 터지게 되면 그야말로 끔찍한 대형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타이어의 마모율 또한 우리가 직접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신호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타이어의 수명은 50,000km주행 후 또는 제조 후 4년이지만, 운전자의 운전 습관이나 주행거리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 다행히도, 우리가 직접 타이어의 마모 정도를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존재한다.


'마모 한계선'이라 부르는 타이어에 나있는 홈으로 마모가 어느 정도 이뤄졌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타이어의 바깥쪽 면과 마모 한계선의 경계 구분이 없어지거나 패여진 홈의 깊이가 1.6mm정도 남으면 타이어 교체 시기로 판단한다. 정확한 판단을 원한다면, 자동차 정비소에서 타이어 마모 게이지를 측정할 수 있다.



타이어 연식의 경우, 타이어의 새겨진 제조일자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타이어의 새겨진 DOT(Department Of Transportation)번호 마지막 4자리가 타이어의 제조 일자를 의미한다. 앞의 두 자리는 생산 주차를, 뒤의 두 자리는 생산 연도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1117'이라고 적혀있다면, 2017년도 11주째에 생산된 타이어라는 뜻이다.




과도한 타이어 마모만큼이나 고르지 않은 불균형한 마모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차륜 정렬이 바르지 못해 한 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타이어 편마모와 연료 효율 저하, 심한 진동 등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접지력과 제동력 하락이라는 성능 저하까지 불러일으킨다. 이 경우, 가지런하지 못한 타이어들의 설치 각도와 위치를 바로 교정해주는 '휠 얼라인먼트' 작업을 받아야한다.


휠 얼라인먼트는 1~2만km 주기로 점검 받는 것이 좋으며, 역시 차량의 상태나 운전자의 주행 습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타이어 적정압력을 무시하는 행위도 가장 쉽게 범하는 실수 중 하나다. 타이어의 압력은 승차감과 연비,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 조절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안전 공기압이 낮은 상태로 운행하게 되면, 타이어가 구부러지고 펴지길 반복하면서 타이어가 터질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높으면 비교적 작은 충격에도 터질 우려가 있다. 또한, 타이어의 공기가 많거나 적을 경우에도 편마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공기압 점검은 필수다.



또한, 차량을 주행하게 되면 타이어의 변형에너지, 지면과 공기와의 마찰 에너지가 온도로 바뀌면서 타이어의 온도와 압력이 높아지게 되므로, 올바른 타이어 압력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하루 중 가장 시원할 때 주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권장 압력을 맞추면 좋다. 적정 압력은 해당 자동차 제조업체가 권장하는 타이어 압력으로 설정하면 된다.




운행 전 타이어를 확인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타이어 사고는 부적절한 공기압이나 마모 및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사전 안전 관리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상이 생겼을 때 타이어가 알려주는 신호에 주의 깊게 귀 기울이고, 점검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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