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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5세대 프리우스

토요타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5번째 전동화 모델인 '5세대 프리우스'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라틴어로 '선구자'라는 의미의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출시된 이후 약 26년 동안 압도적인 연비를 갖춘 차세대 친환경 모델로, 전 세계적으로 누적 약 590만 대 이상 판매되며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각 세대마다 진화를 거듭해온 프리우스는 이번 5세대 모델을 통해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이브리드 리본'을 콘셉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갖춘 역동적인 패키지로 개발되었다.

이전 세대 프리우스의 시그니처인 모노폼 실루엣을 계승한 5세대 프리우스는 2세대 TNGA 플랫폼의 낮은 무게중심과 대구경 19인치 휠(하이브리드 X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트림 한정)을 통해 더욱 스타일리시한 비율로 재탄생했다. 

특히 불필요한 조형요소와 캐릭터 라인을 배제해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했으며 전면부에는 망치의 머리를 닮은 형상에서 유래된 해머헤드 콘셉트 디자인의 적용으로 기능과 스타일링의 균형을 높였으며, 후면 디자인은 좌우 수평으로 뻗은 리어 콤비네이션 테일 램프가 적용되어 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선사한다.

실내는 운전에 쉽게 집중할 수 있는 구조인 '아일랜드 아키텍처' 콘셉트가 적용돼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하고자 했으며 이로 인해 운전자가 직관적인 차량 조작과 운전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톱 마운트 계기판은 스티어링 휠 위쪽에 배치되어 주행 중 운전자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전방으로 향하게 해준다. '앰비언트 라이트(하이브리드 X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트림 한정)'가 적용돼 은은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외에도 토요타 최초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와 연결되어 라이트 점멸을 통해 운전자에게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차내에는 2.0리터 하이브리드(HEV)와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두 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2.0리터 하이브리드에는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채택되어 시스템 총 출력이 196마력에 달하며 복합기준 정부공인표준연비 20.9km/L를 실현해 다이내믹한 주행경험과 우수한 연비를 선사한다. 

또한 토요타 최초의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이전 세대 대비 향상된 가속력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2.0리터 엔진과 고출력 구동을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 223마력의 퍼포먼스와 복합기준 정부공인표준연비 19.4km/L의 효율성을 제공하며, 13.6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EV모드’로 주행 시 복합기준 최대 64km까지 배터리로만 주행이 가능하다.

5세대 프리우스는 저중심 설계와 경량고〮강성 차체가 특징인 2세대 TNGA 플랫폼이 새롭게 도입됐으며 고강성 소재를 사용하여 차체 강성의 증가와 함께 정숙성을 향상시켰다. 전륜의 맥퍼슨 스트럿과 후륜의 더블 위시본의 조합으로 직선 주행을 위한 안정성, 운전자의 의도에 부합하는 반응성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액티브 하이드롤릭 부스터-G 브레이크가 새롭게 탑재되어 브레이크 시 높은 안정성과 뛰어난 제동 감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12.3인치 디스플레이, 최신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사각지대 감지 모니터, LG유플러스의 U+Drive 기반으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토요타 커넥트,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전 트림에 기본 제공된다. 

또한 하이브리드 X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트림에 한해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열선 및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총 7종의 외관 컬러로 선보이는 5세대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타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LE 3,990만 원,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XLE 4,370만 원, 프 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E 4,630만 원,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4,99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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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트랙스 크로스오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한 '2024 베스트 10 트럭 & SUV'에 이름을 올렸다. 

1955년 창간한 카앤드라이버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인기 높은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차량이 가진 가치와 뛰어난 주행 능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트럭과 SUV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권장소비자가가 11만 달러 미만의 80여 개 신형 SUV와 트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에디터들이 각 차량에 0점부터 100점까지 점수를 부여하고 평균을 내어 베스트 10대 모델을 선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미국 내 평균 신차 가격의 절반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 중형 SUV에 육박하는 넓은 휠베이스, 탄탄한 주행성능과 제동력, 무선 안드로이드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11인치 터치스크린 등 풍부한 옵션 사양 등 모든 항목에서 10대 베스트 모델에 오르기 위한 교과서적인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관련해 브래드 프란츠 쉐보레 차량 및 크로스오버 마케팅 담당 이사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카앤드라이버 2024 베스트 10 트럭 & SUV 수상이 영광스럽다"라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소형차의 실용성과 SUV의 활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대에 다양한 기본 옵션을 갖춘 기술 선도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으며, 이번 수상은 우리가 고객에게 성공적인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는 데 대한 고객의 신뢰이자 선택"이라고 전했다.

한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디자인, 다목적성 등을 갖춰 지난 3월 출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내수 시장에서 올해 4월부터 누적 판매량을 기준으로 크로스오버 부문 판매 1위와 함께 소형 SUV 시장에서도 TOP3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수출 시장에서도 10월 기준 총 137,700대를 해외에 판매하며 국내 승용차 누적 수출 4위, 월별로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연속 수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미국 시장에서도 큰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지난 3분기 미국 시장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년 동기 대비 498%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쉐보레의 전체 모델 중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되는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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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S 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 'S 클래스'가 국내 누적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는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을 가장 명확하게 구현한 모델로, 1951년 출시 이래 전 세계적으로 총 40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플래그십 세단으로 평가받는다. 

S클래스는 지난 2003년 4세대 모델이 국내 공식 출시된 이후 올해 11월 말일까지 누적 기준으로 총 10만 911대가 판매,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및 메르세데스-AMG 등 모든 헤일로 브랜드의 S-클래스 세단 모델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10만대 판매를 견인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2003년 출시된 4세대 모델부터 2021년 4월 출시된 현행 모델인 7세대 S-클래스까지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과 다양한 니즈를 충족,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의 대표 주자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한 해에만 국내에서 1만 1,645대 판매되며 한국에서 1-2억원 대 최상위 차량으로서는 이례적으로 2022 수입 베스트셀링카 3위를 차지했다. 2023년 1월-11월 누적 기준으로도 8,378대가 판매돼 수입차 모델 판매 4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5년 '수준 높은 럭셔리'를 구현한 최상급 럭셔리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국내 최초 출시하며, 톱엔드 세그먼트에서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고급스럽고 특별한 내·외장 디자인과 마이바흐 엠블럼, 최고 수준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결합하여 뚜렷한 개성과 편안함, 독보성을 모두 갖춘 모델로, 2015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국내에서 7,242대 판매되며 대체 불가능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세그먼트 리더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한국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 S 클래스 시장 지위를 유지 중이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의 경우 2019년부터 전 세계 2위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와 같이 한국 시장이 S 클래스의 주요 시장으로 등극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내 고객들의 S 클래스와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가 주효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2021-2022년 신차 구매고객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S 클래스 고객들은 결정적인 구매 요인으로 S-클래스의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제품의 명성 그리고 편안한 승차감을 차례로 꼽았다. 

특히 제품 자체의 명성이 주요 구매 결정 요소로 꼽혀, S-클래스가 수입 대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구매 후에는 편안한 승차감을 압도적인 선호 요인으로 꼽았다.

관련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 사장은 "10만대라는 기록은 S 클래스가 가진 헤리티지, 높은 품질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갖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으로서의 상징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것”이라며, “S클래스를 선택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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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벤테이가 EWB

벤틀리가 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더 뉴 벤테이가 EWB'는 지난 2017년 국내에 공식 출시된 벤테이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모델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모델명의 EWB는 '익스텐디드 휠베이스'를 의미하며, 이름과 같이 벤틀리의 럭셔리 SUV 벤테이가를 바탕으로 휠베이스를 연장해 최고급 프라이빗 제트기와 같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벤테이가 EWB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벤테이가보다 180mm 늘어난 5,305mm의 전장과 3,175mm의 휠베이스가 꼽힌다. 이를 위해 벤틀리는 언더플로어, 사이드 패널, 도어와 루프를 비롯한 2,500개 이상의 부품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했다.

대폭 확장된 휠베이스는 전적으로 뒷좌석 공간 확대에 쓰여 동급 최대 수준으로 넓고 안락할 뿐만 아니라, 벤틀리의 탁월한 장인정신을 통해 최고급 소재와 첨단 기능으로 고급스럽게 마감됐다.

벤틀리 디자이너들은 늘어난 전장에도 불구하고 더 뉴 벤테이가 EWB의 전폭과 전고를 일반 벤테이가와 동일하게 유지해 기존 벤테이가의 유려하고 역동적인 비례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욱 편안한 공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뒷좌석에는 2개의 독립식 시트와 1개의 중앙 시트로 이뤄진 4+1 시트 구성이 기본 제공된다. 독립식 시트는 16가지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열선 및 통풍 기능과 5가지 마사지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 성인 3명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벤치 타입 2열 시트도 선택 가능하다.

더 뉴 벤테이가 EWB에는 브랜드 최초의 최상급 시트 스펙인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 선택 사양이 제공된다. 프라이빗 제트기의 일등석 시트에서 영감을 받은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는 일반적인 독립식 시트보다 더욱 편안한 착좌감과 최상의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먼저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는 일반 독립식 시트보다 더 두툼하고 부드러운 조절식 사이드 볼스터와 쿠션을 갖추고 있다. 좌우의 시트는 각각 헤드레스트, 쿠션 연장 등 22 방향 조절 기능이 탑재돼 최상의 착좌감과 탑승객의 체형에 맞춘 섬세한 시트 조절이 가능하다.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는 최고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릴렉스 모드’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릴렉스 모드에서는 에어라인 시트가 40도까지 리클라이닝 되며, 최고급 가죽 및 카펫으로 꾸며진 풋레스트가 전개된다. 탑승객은 퍼스트 클래스에 탑승한 것과 같은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비즈니스 모드에서는 업무를 보기에 적합하도록 시트가 정위치로 이동한다.

또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 사양 적용 시 세계 최초의 '자동 온도 감지 시스템'과 '자세 조정 시스템'이 탑재된다. 자동 온도 감지 시스템은 차내의 온도와 시트 표면의 습도를 실시간으로 측정, 에어컨과 히터는 물론 열선 및 통풍 기능을 부위 별로 독립 제어해 탑승객에게 가장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편의 기능이다. 탑승객은 자신의 기호에 따라 6단계로 희망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자세 조정 시스템은 시트 표면에 가해지는 압력을 지속적으로 감지, 3시간 동안 총 177가지 다양한 자세 변화를 제공해 장시간 주행 시 탑승객의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최소화한다.

실내 공간에는 장인들의 손으로 빚어낸 최고급 편의사양과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가 더해져 럭셔리 SUV 고유의 감성을 극대화한다. 우선 벤틀리 브랜드 최초로 ‘파워 클로징 도어’ 기능이 탑재돼 센터 콘솔 후방에 부착된 버튼을 누르면 전동으로 리어 도어를 닫을 수 있다. 버튼을 조작하지 않더라도 가볍게 문을 미는 것만으로 파워 클로징 기능이 작동하며, 문을 열 때도 모터가 힘을 더해 우아한 작동이 가능하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앰비언트 라이트 사양이 제공된다.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사양을 선택할 경우 프론트 및 리어 도어에 좌우 각각 12개/22개의 LED가 다이아몬드 형태로 삽입된다. 최상급 가죽에 수작업으로 삽입된 LED는 벤틀리의 상징적인 다이아몬드 패턴을 은은하게 구현한다. 또 뒷좌석에는 폭포수를 형상화한 ‘워터폴 일루미네이션’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벤틀리를 대표하는 시트의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도 더 뉴 벤테이가 EWB를 위해 새롭게 디자인됐다. 정밀한 대칭 다이아몬드 패턴을 구현하기 위해 디지털화된 봉재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위치를 설정하고, 일반적인 실보다 더 가는 특수 실을 이용해 기존 대비 절반 길이의 바늘땀을 적용, 부드러운 촉감과 완벽한 패턴 및 자수를 구현했다.

그 밖에 더 뉴 벤테이가 EWB에는 0.07mm 두께의 메탈 배지가 도어에 부착되는 ‘메탈 오버레이 인 베니어’ 사양이 제공되며, 뒷좌석에 독립식 시트 또는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를 적용한 경우 뮬리너 장인이 제작한 '뮬리너 콘솔 보틀 쿨러'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750ml의 병을 보관할 수 있는 보틀 쿨러 사양에는 두 개의 컴브리아 크리스탈 글래스가 함께 제공된다.

차내에는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4.0L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550마력(PS), 최대토크 78.5kg.m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6초를 기록하며, 최고속도는 290km/h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외에도 더 뉴 벤테이가 EWB에는 최상의 주행 감각을 완성하기 위한 첨단 기술들이 대거 탑재됐다. 우선 벤틀리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48V 전자식 안티-롤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기본 적용돼 탁월한 코너링 성능과 고속 안정성을 구현했다.

또 플라잉스퍼를 통해 처음 소개된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을 기본 탑재한다.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 기능은 저속에서는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고속에서는 같은 방향으로 뒷바퀴를 조향해 주행 편의성과 고속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첨단 기술이다. 덕분에 더 뉴 벤테이가 EWB의 회전반경은 180mm 긴 휠베이스에도 불구하고 일반 벤테이가보다 7% 작은 11.8m에 불과하다.

이 외에도 더 뉴 벤테이가 EWB에는 최상의 안락한 주행을 위해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방음재와 불쾌한 진동을 억제하는 방진재가 더욱 보강돼 동급 럭셔리 SUV 중 가장 조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사한다.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는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아주르’, ‘뮬리너’ 등 두 가지 사양을 제공한다.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는 우아한 웰빙을 콘셉트로 구성된 파생모델로, 더 뉴 벤테이가 EWB의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행 감각을 만끽할 수 있는 모델이다. 플래그십 세단에서 영감을 받은 세로형 ‘버티컬 베인 그릴’과 ‘브라이트 크롬 매트릭스 로워 그릴’이 기본 적용되며, 22인치 휠이 장착된다.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더 뉴 벤테이가 EWB 뮬리너는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 뮬리너가 직접 엄선한 최상급 고급화 사양을 대거 탑재한 럭셔리의 정점이다. 뮬리너 전용 ‘더블 다이아몬드 매트릭스 그릴’과 22인치 뮬리너 전용 휠, 뮬리너 셀프 레벨링 휠 배지가 기본 적용돼 일반 모델과 차별화되며,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와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또한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가격은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가 3억 4,030만 원, 더 뉴 벤테이가 EWB 뮬리너가 3억 9,390만 원(옵션에 따라 상이)부터 시작된다.

벤틀리는 더 뉴 벤테이가 EWB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한정판 ‘더 뉴 벤테이가 EWB 퍼스트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 등 한국 고객들의 선호 사양과 퍼스트 에디션만의 특별한 디자인 및 엠블럼이 적용된 더 뉴 벤테이가 EWB 퍼스트 에디션의 가격은 3억 8,14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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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 부분변경 모델

제네시스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대형 세단 'G80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제네시스 G80는 2020년 3월 출시된 3세대 모델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3년 9개여월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부분변경을 거친 G80는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는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화려함을 강조했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는 MLA 기술을 탑재한 램프로 재탄생해 첨단 기술과 디자인의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준다. 

측면부는 비행기의 프로펠러가 도는 듯한 역동성을 품은 5 더블 스포크 타입 20인치 신규 휠이 파라볼릭 라인의 프로파일과 어우러져 완벽한 밸런스를 선보인다.

또한 후면부 리어 디퓨저에 히든 타입 머플러를 적용하고,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크롬 재질의 V형상을 담아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실내는 한국적인 ‘여백의 미’에 하이테크 감성을 더해 고차원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특히 편안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을 강조한 수평형 레이아웃에 클러스터와 AVN 화면이 하나로 연결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세련된 첨단 공간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에서 가니시로 이어지는 센터페시아에는 심리스한 디자인을 적용해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하는 한편 터치 타입 공조 장치를 적용해 조작감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크리스탈 디자인을 적용한 전자식 변속 다이얼과 통합 컨트롤러는 편리한 조작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각적 고급감을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G80에 다이내믹한 내∙외장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극대화한 ‘G80 스포츠 패키지’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G80 스포츠 패키지의 전면부 헤드램프에 G80와 마찬가지로 MLA 타입 LED 램프를 탑재하고 크레스트 그릴에는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 그릴을 적용해 고성능 차량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의 존재감 있는 신규 범퍼와 디퓨저 디자인은 G80 스포츠 패키지의 스포티한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며, 하단부를 감싸는 다크 가니시는 윤곽을 뚜렷하게 해 스포츠 세단으로서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실내엔 G80 스포츠 패키지 전용 D컷 스티어링 휠, 고급스러움을 더한 2종의 카본 가니쉬(레드/실버)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G80와 G80 스포츠 패키지는 신규 색상인 ‘브루클린 브라운’을 포함한 총 10종의 외장 색상과 각 4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제네시스는 출시에 맞춰 G80의 자세한 사양을 공개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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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Ferrari

이탈리아 페라리가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위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페라리는 1973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온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역사적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연다고 밝혔다.

페라리 E 랩과 PMI는 두 회사의 기술적 역량을 모아 새로운 에너지 관련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며, 이 기술을 통해 양사는 각각 마라넬로와 그레스펠라노에 위치한 페라리와 PMI 생산 시설의 탈탄소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참고로 두 시설은 에밀리아 로마냐 주 내에서 서로 30km 떨어져 있다.

파트너십의 목표는 재생 에너지의 생산, 저장, 변환에 있어서 산업 전기화에 기여하는 주요 솔루션을 평가하는 것으로, 첫 번째 연구는 장기 에너지 저장 기술의 실행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다. 해당 연구는 2024년 3분기까지 완료 예정이다.

관련해 페라리 CEO 베네데토 비냐는 "양사가 파트너십을 맺은 지 50주년이 되는 해에, 페라리와 PMI는 혁신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라며, "양사는 산업 공정에서 에너지 이용을 발전시키고 최적화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솔루션을 연구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며,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협업함으로써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PMI CEO 야첵 올자크는 "PMI는 페라리의 오랜 파트너십에 있어서 양사가 새롭게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이번 프로젝트 뿐 아니라 혁신 그리고 선구적인 에너지 관련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추진력으로 뭉쳐져 있다"라고 말했다. 

PMI의 운영 담당 수석 부사장인 스콧 커츠는 "페라리와의 협업을 통해 특히 기대하고 있는 분야는 전기화가 해결책이 될 수 없는 제조 분야에서 연료 공급원으로서의 저탄소 수소가 가진 잠재력을 탐구하는 것이다. 운영의 탈탄소화에 대해 ‘화석 연료 소비의 감소’,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피할 수 없는 배출의 상쇄’라는 세 가지 방법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이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수소가 전략적으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지 살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페라리는 203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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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토요타 프리우스 (5세대)

토요타가 전동화 모델 '5세대 프리우스'를 국내 시장에 투입,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라틴어로 '선구자'라는 의미를 가진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출시된 이후 약 26년 동안 압도적인 연비를 갖춘 차세대 친환경 차량으로 전세계적으로 누적 약 590만대 이상 판매되며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해 오고있다.

각 세대마다 진화를 거듭해온 프리우스는 이번 5세대 모델을 통해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이브리드 리본'을 콘셉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갖춘 역동적인 패키지로 개발됐다.

이전 세대 프리우스의 시그니처인 모노폼 실루엣을 계승한 5세대 프리우스는 2세대 TNGA 플랫폼의 낮은 무게중심과 대구경 19인치 휠(하이브리드 X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트림 한정)을 통해 더욱 스타일리시한 비율로 재탄생했다. 

특히 불필요한 조형요소와 캐릭터 라인을 배제해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했으며 전면부에는 망치의 머리를 닮은 형상에서 유래된 해머헤드 콘셉트 디자인의 적용으로 기능과 스타일링의 균형을 높였으며, 후면 디자인은 좌우 수평으로 뻗은 리어 콤비네이션 테일 램프가 적용되어 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선사한다.

실내는 운전에 쉽게 집중할 수 있는 구조인 '아일랜드 아키텍처' 콘셉트가 적용돼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하고자 했으며 이로 인해 운전자가 직관적인 차량 조작과 운전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톱 마운트 계기판은 스티어링 휠 위쪽에 배치되어 주행 중 운전자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전방으로 향하게 해준다.

앰비언트 라이트(하이브리드 X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트림 한정)가 적용돼 은은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외에도 토요타 최초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와 연결돼 라이트 점멸을 통해 운전자에게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5세대 프리우스에는 2.0리터 하이브리드(HEV)와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두 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었다. 

2.0리터 하이브리드에는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채택되어 시스템 총 출력이 196마력에 달하며 복합기준 정부공인표준연비 20.9km/L를 실현해 다이내믹한 주행경험과 우수한 연비를 선사한다. 

또한 토요타 최초의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이전 세대 대비 향상된 가속력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2.0리터 엔진과 고출력 구동을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 223마력의 퍼포먼스와 복합기준 정부공인표준연비 19.4km/L의 효율성을 제공하며, 13.6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EV모드’로 주행 시 복합기준 최대 64km까지 배터리로만 주행이 가능하다.

5세대 프리우스는 저중심 설계와 경량고〮강성 차체가 특징인 2세대 TNGA 플랫폼이 새롭게 도입되었으며 고강성 소재를 사용하여 차체 강성의 증가와 함께 정숙성을 향상시켰다. 

전륜의 맥퍼슨 스트럿과 후륜의 더블 위시본의 조합으로 직선 주행을 위한 안정성, 운전자의 의도에 부합하는 반응성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액티브 하이드롤릭 부스터-G 브레이크가 새롭게 탑재되어 브레이크 시 높은 안정성과 뛰어난 제동 감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12.3인치 디스플레이, 최신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 LG유플러스의 U+Drive 기반으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토요타 커넥트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전 트림에 기본 제공된다. 

또한 하이브리드 X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트림에 한해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열선 및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총 7종의 외관 컬러로 선보이는 5세대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타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LE 3,990만원,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XLE 4,370만원,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E 4,630만원,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4,990만원이다.

관련해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5세대 프리우스는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가슴을 두근대게 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 통해 선택지가 많지 않은 콤팩트 전동화 모델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로써 고객의 니즈를 채울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라며, "토요타는 이번 5세대 프리우스를 통해 토요타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감성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하며 토요타 전동화 라인업의 매력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탄소중립을 위한 멀티 패스웨이 전략 아래 올해 2월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크라운, 하이랜더, 알파드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전동화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오고 있는 토요타코리아는 이번 5세대 프리우스 출시를 기점으로 하이브리드 리더로서의 역할을 넘어 ‘전동화 차량을 통한 탄소중립의 실현과 그 이상의 가치’를 의미하는 '비욘드 제로' 캠페인을 시작한다. 

또한, 내년에는 국내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터스포츠 레이스인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원메이크 레이스를 개최해 프리우스의 퍼포먼스와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대중에 알릴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디테일 컷 >

PRIUS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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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레인지로버 2024년형

JLR 코리아가 독보적 주행 성능을 갖춘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의 2024년형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럭셔리 SUV 시장을 개척한 레인지로버는 50년간 고요한 편안함과 평온함, 모든 것을 정복하는 능력을 결합해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다. 5세대 레인지로버는 이전 세대에서부터 유지해 온 레인지로버의 고유한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수준의 우아함, 기술적 정교함, 완벽한 연결성을 결합한 가장 매력적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레인지로버 2024년형'은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효율적인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도입, SV 모델에는 더욱 강력해진 전용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또한 스탠다드 및 롱 휠베이스 차체 디자인에서 선택할 수 있는 4, 5, 7인승 인테리어를 제공해 어떤 환경에서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외관은 모더니즘 디자인 철학을 한 단계 발전시켜 레인지로버의 트레이드마크인 프로파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마감의 이음새와 경계를 최소화해 매끄러운 실루엣을 완성하고, 완전히 새로워진 후면부에는 히든-언틸-릿 라이팅 기술이 적용된 글로스 블랙 패널 수직형 테일 라이트를 장착해 마치 하나의 면이 이어지는 것 같은 일체감을 준다.

실내는 한층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이 탑재된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한다. 우아하고 세련된 표면은 최고급 소재와 혁신적인 기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모든 탑승자에게 평온한 안식처를 선사한다. 기존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하단에 있던 공조 기능 버튼과 기어 시프트 옆에 위치했던 볼륨 조절, 내리막길 주행 제어 장치, 로우 레인지 트랜스퍼 박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2 버튼들이 모두 사라졌으며, 모든 기능들은 상단의 13.1인치의 피비 프로 스크린에 통합됐다. 공조 및 시트 온도 조절 컨트롤러가 있던 자리에는 인테리어 옵션으로 선택한 트림 피니셔가 적용돼 실내에 한층 더 우아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마치 대시보드 위에 떠 있는 듯한 디자인의 13.1인치 커브드 플로팅 글래스 터치스크린에는 기술적 정교함과 완벽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돼 있어 모든 차량의 기능을 제어한다. 피비 프로는 개별 기능들에 대한 접근과 상호 작용 절차를 간소화해 작업의 대부분을 홈 스크린에서 두 번의 탭만으로 모두 수행할 수 있다.

기존 하단 컨트롤러를 통해 조작하던 실내 온도 조절 장치, 열선 통풍 시트 기능, 주행 모드 및 오디오 볼륨 컨트롤 등은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내에 ‘터치 및 슬라이딩 컨트롤’이라는 새로운 다기능 사이드바 컨트롤러를 통해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차량에 탑승하여 시동을 켜면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바로 작동할 수 있는 '원 터치 숏컷 패널'이 새롭게 추가돼 편의성이 높아졌다.

고급스러운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시트를 적용한 2열은 4인승 좌석의 편안함과 5인승 좌석의 다목적성을 모두 제공한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뒷좌석 바깥쪽 시트 두 개 사이에 위치한 가운데 등받이가 접히면서 전동식 센터 콘솔이 미끄러져 제자리로 이동한다. 뒷좌석에는 8인치 터치스크린 컨트롤러가 장착되어 있어 뒷좌석 환경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열선 및 냉방 기능이 있는 뒷좌석 메모리 시트는 파워 럼버 서포트와 헤드레스트 조절이 가능하며 최대 12도까지 뒤로 젖혀져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센터&도어 암레스트 히팅 기능과 핫스톤 마사지 기능이 내장된 더 깊어진 시트 쿠션은 더욱 탄탄하게 어깨를 지지해 줘 탑승객에게 최상의 안정성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이 돋보이는 새로운 MLA-Flex 플랫폼은 레인지로버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 최고 수준의 정교함 모두를 완벽하게 뒷받침한다. 이를 기반으로 도입된 주행거리가 연장된 PHEV 모델은 레인지로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뛰어난 품질과 결합해 럭셔리 SUV에 새로운 차원의 세련미를 선사하며, 주행 성능, 정교함 그리고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사이의 매력적인 균형을 제공한다. 

특히 레인지로버 2024년형부터 선택할 수 있는 P550e PHEV 모델은 레인지로버 고유의 정교한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 변속기와 통합된 160kW 전기 모터, 그리고 38.2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결합됐다. 강력한 P550e 엔진은 400PS의 인제니움 엔진과 160kW의 전기 모터를 결합해 최대 출력 550PS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5.0초 만에 주파한다.

새로운 PHEV 파워트레인은 전기 에너지만으로 100km(WLTP 기준)가 넘는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뛰어난 엔지니어링을 통해 CO2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또한 50kW DC 급속 충전 기능을 제공해 1시간 이내에 배터리를 약 80% 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가정에서 7.2kW AC 월박스 공급장치를 통해 충전할 경우 완충까지 55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레인지로버 2024년형 모델부터는 MHEV 시스템이 V8 가솔린 엔진에도 적용된다. MHEV 시스템은 감속 시 손실될 수 있는 에너지를 48V 리튬 이온 배터리에 저장하였다가 BiSG를 통해 스톱/스타트 시스템의 반응성과 정교한 작동을 보장해 준다. 차세대 스톱/스타트 기술로 차량을 제동할 때 3km/h 이하의 속도에서는 엔진을 멈춰주고 다시 액셀 페달을 밟아 가속하면 엔진을 신속하고 부드럽게 작동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갈 수 있다.

SVO 전문가들의 장인정신으로 세심하고 우아한 개인 맞춤화 선택지를 제공하는 레인지로버 SV는 더욱 강력해진 SV 전용 터보 V8 MHEV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615PS의 최고 출력과 76.5 kg.m의 최대 토크로 더욱 부드럽고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0-100km/h 가속시간은 단 4.6초다.

레인지로버는 최첨단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플래그십 SUV라는 명성에 걸맞은 새로운 차원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은 오프로드 주행 시 지형을 판독하는 반응형 시스템으로, 노면의 상태, 기울기, 아티큘레이션, 조향각도 등을 고려하여 최대 30km/h 내에서 속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이와 더불어 언제나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도심의 좁은 도로에서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올 휠 스티어링, 차체 움직임을 제어하는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 온∙오프로드에서 최적의 트랙션을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IDD) 시스템, 고속 코너링 구간이나 미끄러운 노면, 오프로드에서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액티브 락킹 리어 디퍼렌셜 시스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 등 최첨단 주행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레인지로버의 전동식 사이드 스텝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가격은 스탠다드 휠베이스 P550e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 3,470만 원,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 3,800만 원이며 롱 휠베이스 D35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 2,390만 원,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 4,990만 원, 7인승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는 2억 4,480만 원이다. 레인지로버 P615 SV 가격은 3억 2,660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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