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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매년 11월 미국에서는 튜닝카 박람회 '세마쇼(SEMA Show)'가 열린다. 세계적인 규모의 행사인 만큼,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튜닝카들이 한 곳에 전시되어 장관을 이룬다. 현대차도 독특한 튜닝카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싼타페 기반으로 재설계된 괴물 오프로더들은 눈길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세마쇼에 등장한 괴물 싼타페들을 소개한다. 



「 1,040마력 괴물 싼타페, 싼타 페스트



작년 세마쇼에 1,040마력 괴물 싼타페(맥스크루즈)가 등장해 화제를 낳았다. 현대차가 미국의 튜닝 전문 업체 '비시모토(Bisimoto)'와 합작해 선보인 괴물 싼타페의 이름은 싼타 페스트로 명명됐다. 


기존 2.2리터 디젤 엔진을 과감히 빼버리고 3.9리터 V6 가솔린 람다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ECU 튜닝, 부스트 컨트롤, 새로운 배기 시스템, 트윈 터보 차저 등을 더했고, 덕분에 1,040마력이라는 슈퍼카도 울고 갈 출력을 자랑한다. 이는 디젤 엔진이 탑재된 일반 싼타페 보다도 5배 이상 강력한 수치다. 



이밖에도 에쿠스의 리어 디퍼렌셜과 제네시스 R-스펙 기어 박스를 장착했고, 1000마력이 넘는 힘은 앞바퀴가 아닌 뒷바퀴로 여과 없이 전달된다. 과연 차체가 이런 무지막지한 힘을 버텨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 현대차와 록스타의 만남, 록스타 싼타페 」



현대차와 미국 오프로드 튜닝 전문 업체 록스타가 만났다. 그 어떤 험로도 끄떡없을 법한 커다란 타이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상남자 오프로더로 다시 태어난 이 차의 이름은 '록스타 싼타페'다. 



3.3리터 V6 람다 엔진이 탑재됐고, 35인치 크기의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와 17인치 전용 휠, 엔진 쿨링 시스템, 오프로드를 위한 루프랙과 막대형 LED 조명 등을 특징으로 한다. 이밖에도 앞 6개, 뒤 4개의 피스톤이 들어간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과 N20 주입 장치가 추가로 장착됐으며, 오프로드 콘셉트인 만큼 차체 보강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할 괴물 SUV, 록스타 에너지 싼타페 」



싼타페의 괴물 튜닝 행진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다. 현대차는 2017 세마쇼서 세계 3대 에너지 음료 중 하나로 여겨지는 락스타 에너지(Rockstar Energy Moab Extreme)과 손잡고 괴물 오프로더 콘셉트 싼타페 튜닝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싼타페 스포츠를 기반으로 재설계된 해당 튜닝카는 오프로더에 최적화됐으며, 코일 오버 서스펜션 시스템, 35인치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리프트 키트, LED 라이트 바, 인터쿨러 등이 새롭게 장착됐다. 제조사 측은 "거친 오프로드를 견뎌낼 수 있도록 특별 설계됐으며, 싼타페 스포츠의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활용해 새로운 한계를 극복해내기 위해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튜닝카는 다가오는 10월 3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17 세마쇼를 통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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