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Auto News]

아벤타도르

지난 2011년 등장해 긴 시간 람보르기니 플래그십의 지위를 지켜온 아벤타도르가 단종됨에 따라, 후속 모델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마지막 아벤타도르 에디션인 '아벤타도르 LP 780-4 울타매'를 끝으로 상징적인 내연기관인 V12 엔진과 작별을 고한 바 있다. 

아벤타도르의 뒤를 잇는 후속 모델은 전동화 시대에 발맞춰 브랜드 첫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유닛이 장착될 예정이다. 

최근 람보르기니는 '레부엘토(Revuelto)'라는 이름을 상표청에 제출했는데, 이 이름이 아벤타도르의 후속 모델의 차명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후속 모델은 V12 자연흡기 엔진과 전기모터가 탑재, 전동화 모델이지만 람보르기니 고유의 퍼포먼스를 동일하게 느껴볼 수 있도록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계승할 전망이다. 

후속 모델의 디자인과 핸들링, 성능, 주행감 등 모든 측면에 있어 기대감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 튜너 DMC는 아벤타도르 후속 모델의 예상도를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독일의 전문 튜너 DMC는 벤틀리 벤테이가부터 롤스로이스 컬리넌, 마세라티 MC20 등 여러 슈퍼카들의 튜닝을 맡고 있는 만큼 꽤나 구체적인 예상 렌더링을 제시했다. 

전반적인 차량의 바디라인이나 실루엣은 위장막을 뒤집어쓴 채 세계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 테스트카와 매우 흡사한 모습이다. 

특히 공기역학을 크게 고려한듯한 전면부 후드나 조명, 후면부 높게 배치한 4개의 배기 머플러와 날카롭게 설계된 리어 디퓨저 등을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예상도에는 눈에 띄게 거대한 리어윙도 장착된 모습이지만, 양산형 모델에는 고정형 리어윙은 삭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후속 모델은 내년 3월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같은 해 하반기에는 한국 시장에도 출시될 전망이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2024년 말까지 모든 차량을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동화 차량으로 전환한다.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50%를 감소하는 게 목표다. 첫 번째 순수 전기차는 2026년 출시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