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도 여유롭게" 출격 앞둔 전기차 '벤츠 EQE', 주행거리 471Km 인증
[Motoroid / New Car]
올 하반기 BMW i7, 폭스바겐 ID.4, 아우디 Q4 e-트론, 현대 아이오닉 6, 기아 EV6 GT, 등 다양한 전기차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수입 전기 모델 중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EQE'가 꼽힌다.
E클래스 기반의 럭셔리 전기 세단 'EQE'의 국내 출시 시기는 오는 10월 점쳐지며, 경쟁 모델 대비 긴 항속거리를 갖춰 기대를 사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국내 시판을 앞두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EQE 350+의 1회 완충 시 주행 가능거리는 471km(21인치 기준)로 기록됐다. 이는 WLTP 기준 항속거리인 654km와 비교 시 183km 가량 낮은 수치이며, 국내 인증 기준 500km에 근접한 비교적 여유로운 주행 거리를 갖췄다.
EQE는 플래그십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에 이은 벤츠의 전기차 전용 'EV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두 번째 모델로, 상위 모델 'EQS'와 흡사한 럭셔리한 내외장 디자인을 자랑한다.
차내에는 90.6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와 싱글 모터가 탑재됐으며, 이를 통해 최고출력은 292마력, 최대토크 54.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46mm로 현행 E클래스 모델과 유사한 크기지만, 3,120mm의 긴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기존 E클래스(2,940mm)보다 훨씬 여유로운 공간을 선사한다. 특히 앞좌석 숄더룸은 27mm 확장됐고, 실내 길이도 80mm 더 길어졌다.
또 EQS를 통해 처음 소개된 MBUX 하이퍼스크린,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 등 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되며,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 적용으로 EQS와 마찬가지로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중형 전기 세단 EQE를 새롭게 투입, 기존 EQC, EQA, EQS, EQB를 포함한 EV 라인업으로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장악에 나설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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