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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DMC 컬리넌 엠퍼러

컬리넌은 롤스로이스를 대표하는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1905년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가장 크고 희귀한 '컬리넌 다이아몬드' 이름을 딴 모델인 만큼, 고급스런 내외관을 갖춘 초호화 럭셔리 SUV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 컬리넌이 독일의 한 튜너의 손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로 재탄생해 화제다. 

독일의 전문 튜너 DMC는 럭셔리 SUV의 대명사 '컬리넌'을 극강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강력 SUV로 튜닝했다.

엠퍼러(Emperor)라 명명된 해당 차량은 공기역학과 경량화를 고려한 전용 파츠가 대거 적용,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카본 소재로 제작된 거대한 보닛 후드와 40m 더 확장된 휠 아치를 적용했고, 사이드 스커트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이 외에도 특수 알루미늄 학금으로 제작된 24인치 경량 단조 휠(블랙 멀티 스포크 디자인)과 고성능 타이어(295/30R24), 카본으로 만든 블랙 사이드 미러캡, 새로운 리어 스포일러, 리어 에이프런 등이 눈길을 끈다. 

실내는 외장 컬러와 매칭되는 체리 레드 인테리어를 적용, 스포티하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특히 시트와 바닥 매트 등 실내 곳곳에는 DMC 레터링 각인을 새겨 특별함을 더했고, 최고급 소재의 가죽과 물결 모양의 퀼팅을 새겨 넣었다. 

성능 향상을 위한 엔진 튜닝도 이뤄졌다. DMC는 엔진 업그레이드(칩 튜닝)과 특수 제작된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그 결과, 기존 최고출력 571PS, 최대토크 850Nm에서 615PS, 955Nm까지 출력이 크게 향상됐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9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82km/h다. 

DMC는 해당 차량에 고성능 타이어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으며, 컬리넌 엠퍼러는 좀 더 유니크한 매력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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