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E 뉴욕 경기서 3위에 오른 재규어 TCS 레이싱 팀 '미치 에반스'
[Motoroid / Auto News]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의 미치 에반스가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뉴욕 E-프리에서 3위를 차지, 시즌 6번째로 포디움에 올랐다.
샘 버드는 12라운드에서 무려 11계단 상승한 5위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총 25점을 확보했다.
미치 에반스는 레이스에서 강력한 어택 모드를 활용하는 전략으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어택 모드는 레코드 라인을 벗어난 위치에 있는 액티베이션 존을 통과해 약간의 랩타임 손실을 감수하는 대신 35kW의 추가 출력을 얻는 시스템이다.
경기 종료 18분이 남은 시점에서 미치 에반스는 추월을 시도하다가 트랙 가장자리의 움푹 패인 곳을 스쳤으나, 빠른 반응성으로 재규어 'I-TYPE 5'를 제어하는 기지를 보였다. 그 결과, 경기 종료 3분 전 극적으로 선두 그룹으로 다시 올라서는데 성공했고, 포디움을 차지했다.
샘 버드는 브루클린의 레드 훅 거리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드라이브를 선보였다. 샘 버드는 팀의 완벽한 전략과 더불어 인상적인 주행 능력을 선보이며 16위에서 11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또 미치 에반스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12 라운드까지 진행된 현 시점에서 드라이버 종합 순위 1위와 16포인트 차로 3위에 올랐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팀 순위에서 4위를 기록 중이다.
관련해 재규어 TCS 레이싱 팀 감독인 제임스 바클레이는 "뉴욕에서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두 선수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더블 포인트 피니시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라며,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의 홈에서 열리는 런던 경기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모멘텀을 유지하면서 더 많은 포인트와 포디움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2022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13라운드와 14라운드는 2022년 7월 30일과 31일 영국 런던 거리에서 개최된다.
내달 13, 14일 이틀간 열리는 서울 경기는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로 시즌8의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경주 코스는 잠실 주경기장에서 출발해 인근 도로를 주행해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오는 총2,760m 길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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