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구안도 PHEV로 즐겨요" 폭스바겐, 티구안 'e-하이브리드' 유럽서 판매 시작
[Motoroid / New Car]
독일 폭스바겐이 자사의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버전을 유럽 시장서 판매를 시작, 글로벌 출시 단계에 본격 돌입했다.
티구안에 플러그립 하이브리드 버전이 추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티구안 e-하이브리드(e-Hybrid)의 시판가격은 4만2,413유로(5,630만 원)에서 시작한다.
티구안 e-하이브리드에는 1.4리터 TSI 엔진과 가정용 충전이 가능한 전기 배터리가 액슬 앞쪽에 장착됐으며, 전기 모드로만 50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150마력급 1.4 TSI 엔진과 110마력급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PHEV시스템 출력 245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출발 시 EV 모드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돼 있다.
EV모드에서의 최고속도는 130km/h이며, 지속적인 충전만 보장된다면 일년 내내 순수 전기자동차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티구안 e-하이브리드는 라이프(Life), 엘레강스(Elegance), R-Line 등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되며, 디지털 조종석과 에어 케어 클라이맷트로닉(Air Care Climatronic) 6단 DCT용 패들쉬프트 다기능 스티어링,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프론트 어시스트, 주차 거리 컨트롤 기능 등이 표준으로 적용된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 e-하이브리드의 구체적인 도입 시기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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