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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독일의 전문 튜너 만소리(Mansory)가 아우디의 고성능 왜건 모델인 'RS6 아반트'를 튜닝해 선보였다. 

만소리의 손을 거친 RS6 아반트 튜닝카는 만소리만의 스파일링 튜닝 솔루션이 더해져 완전히 새로운 차로 재탄생했다. 

지난해 만소리는 오렌지 포인트가 들어간 RS6 아반트 튜닝 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는데, 이번에 선보이는 튜닝 패키지는 라인 그린 엑센트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카본 소재로 제작된 보닛과 프론트립, 사이트 스커트, 사이드 미러 캡 등이 적용돼 한층 세련되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풍기며, 새로운 카본 디퓨저와 듀얼 배기팁, 리어 스포일러 등으로 더욱 공격적인 외관을 완성시켰다. 

특히 후면부의 배기 머플러를 기존보다 크게 확장해 고성능 모델만의 매력을 크게 강조했으며, 라임 그린 엑센트가 들어간 22인치 크기(295/30R22)의 블랙 경량휠과 초고성능 타이어가 장착됐다. 또 고성능 브레이크 캘리퍼도 라임 그린 컬러가 입혀졌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블랙 알칸타라와 가죽 소재로 꾸며졌으며, 만소리 로고가 새겨진 스티어링휠도 알칸타라 소재로 새롭게 제작됐다. 또한 외관과 마찬가지로 시트, 대시보드, 스티어링휠 등 실내 곳곳에 라인 그린 컬러로 포인트를 줬고, 알루미늄 스포트 페달도 추가로 장착됐다. 

폭발적인 출력을 위한 성능 개선 작업도 이뤄졌다. 순정 상태의 RS6 아반트는 4.0리터 V8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80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만소리의 기준을 충족시키기엔 역부족이었던 모양이다. 

만소리의 튜닝 솔루션을 거친 RS6 아반트 튜닝카는 기존보다 180마력 향상된 최고출력 780마력, 최대토크 1,000Nm의 폭발적 성능을 발휘하는 괴물 왜건으로 재탄생했다. 이는 이전에 만소리가 선보였던 초고성능 쉘비 GT500 튜닝카보다도 강력한 성능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도 3.0초로 단축됐다. 

한편 튜너 만소리는 좀 더 특별한 내외관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인 취향에 맞는 인디비쥬얼 오더 튜닝도 진행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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