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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9.16 V8엔진·수동 변속기 포기 못해!...진보한 야생마, 7세대 올 뉴 머스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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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올 뉴 머스탱 (7세대)

미국 포드자동차가 한층 진보한 머슬카 '올 뉴 머스탱'을 공개했다. 

7세대로 거듭난 올 뉴 머스탱은 지난 2014년 데뷔한 현행 6세대의 바통을 넘겨받는 완전변경 신차다.

포드는 지난해 처음으로 닷지 챌린저에 머슬카 1위 자리를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상품성을 높인 머스탱 신모델을 투입해 판매 회복에 나선다.

포드는 올 뉴 머스탱을 통해 전 세계 스포츠카 애호가들에게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린다는 방침이다.

7세대 신형 머스탱은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과 새로운 고급 터보차저 엔진, 자연 흡기 엔진, 더 날렵한 미래 지향적 외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머슬카의 고유 매력과 본능에 충실했다.

올 뉴 머스탱에서 주목해 볼 만한 가장 큰 혁신으로는 실내 변화가 꼽힌다. 반듯하게 조각된 7세대 머스탱의 운전석에는 맞춤형 정보를 신속하게 표시하도록 설계된 2개의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장착됐고, 최신 비디오 게임에 사용되는 언리얼 엔진 3D 제작 툴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애니메이션 및 주행 모드 이미지를 대형 디지털 계기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외관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모던하고 입체적인 디자인을 더 해 역대 머스탱 모델 중 고객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모델로 거듭났다.

특히 앞쪽을 가로지르는 낮은 전면부는 전체적인 차량의 폭을 강조한 방면, 머스탱의 그릴 디자인은 1960년대 오리지널을 그대로 구현했다. 또한 1세대 모델의 비율을 적극 반영해 짧아진 오버행이 반영됐다.

세련된 느낌의 3분할 LED 헤드램프는 머스탱의 고전적인 시그니처를 담았다. 날렵한 지붕선과 넓은 차체, 짧아진 후면 돌출부와 넓어진 후면부 디자인은 머스탱에 적합한 강력함을 더 돋보이게 한다.

올 뉴 머스탱은 새롭고 진보된 엔진 기술로 훨씬 더 흥미로운 드라이브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는데, 매니아층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5.0리터 대배기량 자연흡기 엔진 버전과 6단 수동 변속기를 유지했다는 점도 주목해볼만 하다.

올 뉴 머스탱은 기본 모델인 4기통 터보차저 2.3L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에코부스트 모델과 강력한 V8 5.0L 코요테(Coyote) 엔진의 GT 모델로 만나볼 수 있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10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리며, 주행모드는 노멀, 스포츠, 미끄러운 노면 주행, 드래그, 트랙, 인디비주얼 등 총 6가지다.

추가적으로 퍼포먼스 패키지 선택 시 마그네라이드(MagneRide) 액티브 서스펜션, 브렘보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토센 LSD, 광폭 타이어 등을 추가할 수 있다.

포드는 에코부스트, GT모델과 별도로 고성능 라인인 '머스탱 다크호스(Dark Horse)'를 운영한다. 머스탱 다크호스는 5.0리터 V8 자연흡기가 탑재돼 500마력의 파워를 내며, 에어로다이나믹 파츠와 성능 개선 파츠를 대거 적용해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다. 

올 뉴 머스탱은 2023년 여름부터 미국 내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플랫 록 공장에서 생산된다.

올 뉴 머스탱이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내세워 머슬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 올 뉴 머스탱 7세대 디테일 컷 >

Ford Mustang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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