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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에 해당되는 기사 2건

  1. 2024.10.15 기아, 해양 폐플라스틱 활용해 만든 'EV3 트렁크 라이너 한정판' 선봬...특징은? 1
  2. 2022.09.19 BMW그룹, "해양 폐기물로 만든 재활용 부품 적극 활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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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KIA

기아(KIA)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해양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자동차 용품인 'EV3 전용 한정판 트렁크 라이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션클린업은 플라스틱 없는 바다를 목표로 해양 플라스틱 및 쓰레기 제거 활동을 하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로 기아는 2022년 오션클린업과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및 재자원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EV3 전용 한정판 트렁크 라이너는 세계 최초로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수거한 후 추출한 해양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차량 용품이다.

오션클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결과물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상단 표면 패턴이 파도치는 바다 위에서 그물망으로 수거되는 해양 플라스틱의 모습을 연상시켜, 해양 플라스틱을 수거하는 오션클린업의 활동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재활용 해양 플라스틱을 40% 사용했으며, 기존 트렁크 라이너만큼 우수한 내구성과 품질을 자랑한다. EV3 전용 한정판 트렁크 라이너는 유럽 등 일부 지역에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자세한 개발 과정 등은 제품에 담긴 QR코드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관련해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류창승 전무는 "기아와 오션클린업이 협력과 연구개발을 거쳐, 재활용된 해양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첫 번째 차량 용품을 선보이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고객에게 유용하고 가치 있는 제품을 계속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기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 2030년까지 완성차의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률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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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BMW그룹

독일 BMW그룹이 오는 2025년 출시 예정인 BMW의 혁신적 전기화·디지털화 전략 모델 '뉴 클래스' 제품군에 재활용 소재를 적극 사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BMW그룹은 어망 등의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플라스틱 부품을 적용할 계획이다. 

BMW그룹은 덴마크 기업인 '플라스틱스'와 협력하여 폐어망·밧줄 등의 해양 폐기물로부터 그래뉼(granule)이라고 하는 플라스틱 알갱이를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해양 쓰레기를 재활용한 소재들은 주로 섬유 분야서 활용돼 왔지만, BMW 그룹이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업계 최초로 사출성형이 가능한 특성을 갖춰 차량 외장재·내장재와 같은 부품 제작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BMW그룹은 이러한 재활용 플라스틱 부품을 전체의 30퍼센트에 달하는 부품으로 적극 할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기존 방식으로 생산된 플라스틱 부품에 비해 탄소발자국을 25%가량 낮추는 효과를 낼 뿐만 아니라 해양 오염을 방지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MW그룹은 이미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합성 섬유 에코닐을 BMW iX 및 X1 등의 바닥 매트에 적용하고 있으며, 에코닐은 버려진 어망이나 헤진 바닥재, 플라스틱 생산 공정에서 버려진 잔여물 등으로 생산된다.

현재 BMW 그룹이 사용하고 있는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2차 원자재 비중은 평균 20퍼센트를 차지하며, 오는 2030년까지 이를 40퍼센트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나아가 BMW 그룹은 2050년까지 기후 중립을 달성하고자 차량의 전체 수명 주기에 걸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생산 과정에서 높은 재활용 비율을 유지해 매년 약 23,000톤의 이산화탄소와 약 1,600톤의 폐기물을 절감하고 있다.

한편 BMW 그룹은 뉴 클래스(Neue Klasse) 제품군을 통해 혁신적인 전기 모빌리티 보급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에서 누적 200만 대가량의 순수 전기차를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판매되는 BMW 그룹 차량 절반 이상이 순수전기 모델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미니는 오는 2030년대 초반부터 오직 순수전기 차량만을 판매하며 이상적인 도심형 전기 모빌리티 브랜드로서의 혁신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향후 선보일 BMW 모토라드 도심 모빌리티 신규 모델 또한 순수전기 모델로만 출시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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