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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Jeep Avenger

지프가 소형 전기 SUV '어벤저'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지프 어벤저(Jeep Avenger)는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과 지프의 핵심 DNA인 오프로드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기후와 노면에 대응하는 전천후 주행성능을 가진 도심형 SUV로 디자인과 개발, 제작까지 모두 유럽에 뿌리를 둔 '유럽산' 소형 전기차다. 

어벤저는 이미 유럽에서 10만건의 계약을 돌파하는 등 경쟁이 가장 치열한 B세그먼트 강자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No.1 B-UV에 등극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한국에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어벤저는 1회 충전으로 최대 292km(WLTP 기준 400km)의 주행이 가능해 일상을 벗어나 진정한 나를 충전하기 위한 모험과 열정의 여행을 언제든 떠날 수 있는 동반자로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고속 충전기 기준 평균 약 24분 만에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해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한다.

또한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통해 에코·일반·스포츠 모드 외에 샌드·머드·스노우 등 지프의 오프로드 DNA를 계승,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의 변화무쌍한 기후와 노면 환경에 대응 가능한 유일한 전기차다.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 기능이 기본 탑재돼 빗길이나 눈길 내리막 주행 중 속도 제어가 가능하고, 10.5m의 회전 반경 덕분에 좁은 골목 및 복잡한 마트나 백화점 등 회전형 주차장도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다.

관련해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아시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출시된 지프 어벤저는 기존의 지프 충성 고객뿐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고객층을 유입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소형 전기 SUV”라며 “일과 라이프의 완벽한 조화를 원하는 고객, 기존과 다른 차별화된 디자인의 전기차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어벤저는 후회 없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 전했다.

지프 어벤저는 편의 및 안전 사양에 따라 ‘론지튜드(Longitude)’와 ‘알티튜드(Altitude)’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5,290만원, 5,640만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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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지프 어벤저

지프(JEEP)가 도심형 전기 SUV '지프 어벤저'의 국내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지프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어벤저(Jeep Avenger)'는 지난 2022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차량 인도가 시작되기도 전에 '2023 유럽 올해의 차' 및 '세계 여성 자동차 기자가 뽑은 2023 올해의 차'에서 '최고의 패밀리 SUV'로 선정되며 화려한 데뷔를 장식한 모델이다. 

전량 유럽 폴란드에서 생산되고 있는 어벤저는 2022년 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유럽에서 10만건의 계약을 돌파하며 유럽 내 B세그먼트 SUV 시장 내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해 2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선공개 된 이후 지속적으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온 어벤저는 한국 내 지프 브랜드 역사에도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모델로 기대를 받고 있다. 

지프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전천후 드라이빙 성능과 주행의 즐거움, 아이코닉한 멋스러움을 재해석한 실내외 디자인, 새로운 전기 파워트레인,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모두 갖춰 도심형 전기 SUV를 찾는 고객들에 기존과는 다른 자유와 모험의 가치를 전파할 예정이다.

지프 어벤저는 소형 전기차임에도 지프 브랜드만의 오프로더 본능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통해 에코·일반·스포츠 모드 외에 샌드·머드·스노우 등 다양한 주행 환경을 돌파할 수 있는 전천후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내리막길 주행 중 속도 제어가 가능하고, 저속영역에서는 오프로드 주행을 돕는다.

또한, 어벤저는 동급 대비 가장 넓은 진입각부터 브레이크 오버각 및 이탈각을 확보, 울퉁불퉁한 지형도 거침없이 주파한다. 200mm의 지상고와 615mm의 시트 높이는 소형 차체임에도 SUV에 걸맞은 주행 포지션을 선사해 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어벤저는 전 트림에 걸쳐 높은 에너지 밀도와 효율을 자랑하는 54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전기 모터가 최대 출력 115kW 및 최대 토크 270Nm의 힘을 발휘한다. 충전은 완속과 급속 타입 모두를 지원하며, 고속 충전기 기준으로 약 24분만에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어벤저는 지프 고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요소를 재해석한 기능 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박시 스타일의 차체와 각진 세븐-슬롯 그릴, LED 테일 램프에 적용된 X자 ‘제리캔’ 디자인 디테일이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차량 측면과 세븐-슬롯 그릴 장식 내부에는 전기차임을 드러내는 충전 플러그 형상의 파란색 레터링 ‘e’를 부착하고, 전면 센서 부근에는 어벤저가 디자인된 이탈리아 토리노를 가리키는 나침반 ‘이스터 에그’를 적용하는 등 특별한 디자인 요소도 숨겨져 있다. 오픈 글라스 선루프로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하며, 유럽에서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블랙 컬러 루프를 상위 트림인 알티튜드에 기본으로 제공, 세련된 투 톤 바디를 완성했다.

다채로운 컬러로 사랑받아온 ‘컬러 맛집’ 지프답게 어벤저의 외장 컬러도 총 7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어벤저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규 색상인 레이크(에메랄드)를 비롯해 스톤(베이지), 스노우(화이트), 루비(레드), 볼케이노(블랙), 썬(옐로우), 그라나이트(회색)가 마련돼있다.

어벤저의 실내 공간 또한 개성과 재치가 넘친다. 수평 구성의 대시보드가 실내 공간을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게 해주는 동시에 차량 곳곳에 기내용 캐리어 수준에 달하는 34L의 수납 공간을 배치해 동급 최상의 적재능력을 보여준다. 트렁크 공간 또한 321L로 동급 최고 수준을 갖췄으며, 전 트림에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를 기본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인포테인먼트는 통합형 유커넥트 5 서비스를 적용해 내장 및 외장 기기와 간편한 연결을 지원한다.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10.25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ADAS 설정 및 통합 공조장치 조정 등이 가능하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편리성을 강화했다.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워치로 마이 유커넥트 - 지프 앱을 사용해 간단한 차량 원격 제어는 물론 충전 상태 확인 및 예약 등이 가능하다.

어벤저는 풀-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보행자·자전거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사각 지대·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주행 안전 편의 사양을 탑재했다. 알티튜드 트림에는 교통 표지판 인식 시스템을 더해 보다 안전한 도심 주행을 돕는다.

이와 더불어 파크센스 후방 센서 주차 보조 시스템과 파크뷰 후방 카메라를 전 트림 기본으로 탑재, 알티튜드 트림에는 전/측 센서 주차 보조 시스템을 추가해 안정성과 편의를 강화했다. 에어백은 전면, 사이드 커튼, 전면 사이드 시트 등 총 6개를 장착했다. 충돌 시 최적 수준으로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도 기본 사양으로 내장했다.

어벤저는 편의 및 안전 사양에 따라 론지튜드와 알티튜드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5,290만원, 5,640만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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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어벤저

지프(Jeep)의 첫 순수 전기 SUV '어벤저'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서 모습을 드러냈다.

지프는 전동화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한국 시장을 겨냥해 '제로 에미션 프리덤'을 향한 브랜드의 비전과 약속을 전달하는 동시에,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를 향한 국내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어벤저를 국내 무대서 공개했다. 

어벤저(Avenger)는 지프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로, 유니크하고 경쟁력 있는 디자인, 깔끔하고 견고한 인테리어, 우수한 주행거리 등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사고 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사전계약 한 달 만에 1만 대를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데 이어, 지프 브랜드 최초로 '2023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유럽에서 가장 인정받는 지프 모델로 자리잡았다. 향후 한국 및 일본 등 주요 전략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어벤저는 친환경차를 찾는 지프 고객들에게 가치 있고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형급 전기 SUV 모델인 어벤저는 스텔란티스의 합작법인인 이모터스가 출시한 2세대 400V 전기모터를 탑재, 최고출력 156마력(115kW), 최대토크 26.5kg·m(26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스텔란티스가 함께 생산하는 새로운 54kWh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어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 시 24분 만에 배터리의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WLTP 기준으로 400km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전장은 4,080mm로 지프의 컴팩트 모델인 레니게이드 보다 160mm 가량 짧고, 프론트 및 리어 오버행을 짧게 디자인해 비율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측면에는 지프의 전통적 디자인 요소인 볼록한 펜더가 자리잡고 있어 견고하고 당당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지프의 트레이드 마크인 'X'자의 연료 통에서 영감을 얻은 시그니처 라이트도 장착해 눈길을 끌며, 저속 충돌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스키드 플레이트, 360도 클래딩, 보호 헤드램프 등도 함께 장착했다. 

특히 프론트 헤드램프는 저속 충돌 시 안전을 위해 상단에 배치되고 덮개가 씌워져 있으며 새로운 스키드 플레이트는 폴리머 몰드 인 컬러로 제작됐다.

실내는 지프의 주력 모델인 랭글러에서 영감을 얻어 꾸며졌다. 덕분에 깔끔하고 견고한 분위기를 풍기며, 컴팩트한 차체에서도 넓은 내부 저장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동급 대비 두 배 이상 큰 34L의 앞좌석 저장 공간을 가졌으며, 트렁크 공간도 308L로 넉넉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진보된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속도와 궤적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레벨 2 자율 주행을 자랑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기능을 활용해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지프는 오는 203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를 전면 출시해 차량 라인업, 세그먼트별 전기차 비중, 판매 대수 등에서 SUV 업계 선두를 지킨다는 전략을 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 내 지프 판매의 절반은 순수 전기차로 이뤄질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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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저

SUV의 명가 지프가 28일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어벤저의 특별 전시 행사를 열고 국내 무대서 어벤저를 공개할 예정이다. 

올 뉴 지프 어벤저(Avenger)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로, 지프 브랜드의 전동화를 알릴 핵심 모델로 꼽힌다. 

지프는 2030년 지프 판매의 100%를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첫 주자인 어벤저가 친환경 자동차를 찾고 있는 고객들에게 가치 있고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형 전기 SUV '지프 어벤저'는 레니게이드 보다 하위의 세그먼트로 분리되며, 폴란드 타이키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진다. 

차내에는 스텔란티스의 합작법인인 이모터스의 400V 전기모터(2세대)를 탑재, 최고출력 115kW(156마력), 최대토크 26.5kg·m(260Nm)의 성능을 낸다. 특히 스텔란티스가 함께 생산하는 새로운 54kWh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어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 시 단 24분만에 배터리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400km(WLTP 기준)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어벤저는 현대적이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사람과 적재를 위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전장 4,080mm로 지프의 컴팩트 모델인 레니게이드 보다 160mm 짧고, 프론트 및 리어 오버행을 짧게 디자인해 비율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측면에는 지프의 전통적 디자인 요소인 볼록한 펜더가 자리잡고 있어 견고하고 당당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또한 지프의 트레이드 마크인 'X'자의 연료 통에서 영감을 얻은 시그니처 라이트도 장착했다. 어벤저는 저속 충돌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스키드 플레이트, 360도 클래딩, 보호 헤드램프를 장착했다.

어벤저는 컴팩트한 차체에서도 넓은 내부 저장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동급 대비 두 배 이상 큰 34L의 앞좌석 저장 공간을 가졌으며, 트렁크 공간도 308L로 넉넉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최고의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기 이해 '유커넥트' 최신 인포테인먼트와 7인치 및 10.25인치로 구성된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갖췄으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미러링도 가능하다. 

또한 속도와 궤적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레벨 2 자율 주행을 갖췄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기능을 활용해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지프는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추후 한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출시 시기는 2024년으로 점쳐진다.

한편 지프는 어벤저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유럽 판매량의 100%와 미국 판매량의 절반을 순수 전기차로 전환하는 등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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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지프 어벤저

SUV 명가 지프가 2022 파리 모터쇼에서 브랜드 첫 순수 전기 SUV인 '올 뉴 지프 어벤저'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지프 어벤저(Jeep Avenger)는 지난 3월 개최한 스텔란티스의 장기 전략 발표회인 '데어 포워드 2030'에서 밝힌 순수 전기 SUV 라인업 중 첫 번째로 공개되는 모델로, 친환경차를 찾는 지프 고객에게 가치 있고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가 쏠린다. 

소형 전기 SUV 어벤저는 스텔란티스의 합작법인인 이모터스가 출시한 2세대 400V 전기모터를 탑재, 최고출력 115kW(156마력), 최대토크 26.5kg·m(260Nm)의 성능을 낸다. 

특히 스텔란티스가 함께 생산하는 새로운 54kWh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어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 시 24분만에 배터리의 2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400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어벤저는 전장이 4,080mm로 지프의 컴팩트 모델인 레니게이드 보다 160mm 짧으며, 프론트 및 리어 오버행을 짧게 디자인해 비율적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측면에는 지프의 전통적 디자인 요소인 볼록한 펜더가 자리잡고 있어 견고하고 당당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지프의 트레이드 마크인 'X'자의 연료 통에서 영감을 얻은 시그니처 라이트도 장착했다. 어벤저는 저속 충돌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스키드 플레이트, 360도 클래딩, 보호 헤드램프를 장착했다. 특히 프론트 헤드램프는 저속 충돌 시 안전을 위해 상단에 배치되고 덮개가 씌워져 있으며 새로운 스키드 플레이트는 폴리머 몰드 인 컬러로 제작됐다.

지프 랭글러에서 영감을 얻은 어벤저의 실내는 깔끔하고 견고하다. 컴팩트한 차체에서도 넓은 내부 저장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동급 대비 두 배 이상 큰 34L의 앞좌석 저장 공간을 가졌으며, 트렁크 공간도 308L로 넉넉해 실용성을 높였다.

어벤저는 인포테인먼트에서도 최고의 '사용자 경험(UX)'을 준비했다. 어벤저는 유커넥트 인포테인먼트와 7인치 및 10.25인치로 구성된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함께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같은 그래픽을 유커넥트 10인치에 모두 담았으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미러링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어벤저는 진보된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속도와 궤적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레벨 2 자율 주행을 자랑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기능을 활용해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지프는 어벤저 공개 직후 유럽 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진행하며, 추후 한국과 일본 등 전략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프는 어벤저 공개를 시작으로 독일과 프랑스 중심의 전동화 전략을 모든 유럽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초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출시할 예정이며, 중대형 SUV 부문에서 경쟁할 지프 레콘과 왜고니어S 등 2025년까지 유럽과 북미에 총 4대의 순수 전기 SUV를 출시할 계획이다. 

지프는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유럽 판매량의 100%와 미국 판매량의 절반을 순수 전기차로 전환하는 등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관련해 지프 브랜드의 글로벌 CEO 크리스티앙 무니에르는 "어벤저는 유럽에서 완전히 새로운 지프 포트폴리오의 첫 장을 써 내려가고 있다"라며, "파리 모터쇼가 진행되는 동안 어벤저가 주요 시장에서 지프의 성장과 세계 최고의 전기 SUV 브랜드로 도약하는 길에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프는 203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를 전면 출시해 차량 라인업, 세그먼트별 전기차 비중, 판매 대수 등에서 SUV 업계 선두를 지킨다는 전략을 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국 내 지프 판매의 절반은 순수 전기차로 이뤄질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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