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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중국 바이두가 자율주행 계열사 아폴로(Apollo)를 통해 5세대 자율주행 차량인 '아폴로 문(Apollo Moon)'을 공개했다.

바이두는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Group)의 전기차 브랜드인 '아크폭스(Arcfox)'와 협업을 통해 '아폴로문'을 생산키로 결정, 양 사는 향후 3년 간 1,000대의 아폴로 문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또 바이두는 아폴로문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하며, 나아가 아폴로문 차량을 활용한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폴로 문의 생산비용은 RMB 48만 위안(8,456만 원)으로, 다른 자율주행 차량의 3분의1 수준이며, 이는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이두는 밝혔다.

아폴로 문은 'ANP-Robotaxi'라는 아키텍처가 적용돼 차체가 가볍고 다른차량과 지능형 주행차량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맞춤형 LiDAR 및 이에 상응하는 무인 이중화 가능이 적용, 완전 무인 자율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밖에도 옴니 센서 및 컴퓨팅 유닛 이중화 기능과 정밀 고장감지기, 분해 가능한 처리 알고리즘을 갖추고 있으며 5G 원격 운전 서비스 및 V2X도 지원된다.

바이두는 "아폴로 문은 이전 모델에 비해 복잡한 도심상황에서 99.99 %의 승차 성공률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아폴로 문은 전자 디스플레이가 썬루프에 부착, 로보택시의 상태를 표시해 주도록 해 승객이 멀리서도 자신의 승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뒷좌석 승객을 위한 안전벨트 알림, AI 음성 비서, 모바일 앱 실내 온도 조절기, 지능형 자동차 도어 등의 새로운 기능이 포함됐다.

바이두와 아크폭스는 3년 이내에 1천대의 아폴로 문을 생산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아폴로의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바이두 아폴로는 최근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충칭에서 로보택시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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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중국의 구글이라 불리는 중국 최대의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Baidu)'가 2020년까지 완전 자율 주행차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두의 프로젝트명 '아폴로(Apollo)'는 개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자율 주행차 개발에 나선 자동차 업계와 기업들에게 관련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제공하겠다는 점이 다소 파격적이다. 



바이두의 자율 주행 오픈소스 기술은 단계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우선 다가오는 7월까지 제한된 환경에서의 자율 주행기술이 일부 공개된다. 이후 공개 기술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며, 2020년까지는 복잡한 도심 도로와 고속도로 등 모든 환경에서 자율 주행이 가능한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바이두는 2014년을 시작으로 자율 주행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당국으로부터 자율 주행 테스트까지 허가받아 자율 주행차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지난 1월에는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 치루(Qi Lu)를 최고운영책임자로 영입하기도 했다. 



한편, 바이두뿐만 아니라 구글, 네이버 등 대형 포털 사이트를 보유한 다양한 IT기업들이 자율 주행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GM, 포드, BMW,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혼다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까지 미래 자율 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자율주행 기술 개발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질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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