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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그랜저 풀체인지 (7세대, GN7)

올 하반기 출격을 앞둔 현대차 신형 그랜저(7세대, GN7)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신형 그랜저는 과거 성공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1세대 각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5m가 넘는 대형차급 차체를 통해 국산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정통 세단 형태의 전반적인 실루엣과 독특한 윈도우 라인, 램프류 등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전면부 좌우를 가로지르는 기다란 주간주행등(DRL)이 눈길을 끌며, 후면부는 얇고 슬림한 가로 수평형의 테일램프로 세련된 분위기를 풍긴다. 측면부 C 필러 영역에는 뒷좌석과 구분되는 윈도우가 마련됐다.

또한 5m가 넘는 기다란 전장을 살펴볼 수 있는데, 신형 그랜저는 제네시스 G80보다 긴 차체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K8과 동일한 2.5L 및 3.5L GDi 가솔린 엔진, 3.5L LPG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순수 전기 버전도 내놓을 예정이다. 또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인 만큼 5인승 모델 외에도 독립형 4인승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쏠리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자사의 주요 채널에 공개하는 등 데뷔 전 대대적인 신형 그랜저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신형 그랜저는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기 이전부터 선 계약만 4만 대가 돌파할 정도로 대기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더 이상 사전계약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이미 4만 명 이상의 대기 수요가 채워졌기 때문에 출시 초반부터 출고 지연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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