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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영국 이네오스

영국 이네오스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차봇모터스가 고객 및 오프로드 주행 애호가들을 위한 체험형 상설 시승센터인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오프로드 파쿠르'를 공식 개장했다.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오프로드 파쿠르(INEOS Grenadier Offroad Parcours)는 차봇모터스가 후원해 인제스피디움 내에 조성된 오프로드 주행 체험 공간으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오너와 잠재고객, 오프로드 주행 애호가들에게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과 실용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오프로드 파쿠르에는 약 13,000평 규모 부지에 워터 해저드, 슬라이드 슬로프, 통나무 트랩 및 경사로 등 총 11개 오프로드 장애물로 구성된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오프로드 및 웨이딩 모드, 액슬 디퍼렌셜 록, 센트럴 컨트롤 시스템 등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다양한 오프로드 기능을 경험하고 오프로드 주행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오프로드 파쿠르에서는 오프로드 주행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는 오프로드 파쿠르에서 익힌 오프로드 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인제스피디움 인근에 자리한 한석산 등 임도 코스에서 직접 오프로드 주행을 체험할 수 있다. 차봇모터스는 고객의 실제 차량 경험을 최우선시하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본사의 방침에 따라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오프로드 파쿠르를 상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해 차봇모터스 정진구 대표이사는 “오프로드 주행의 불모지와 다름없는 한국 시장에서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는 인제스피디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오프로드 파쿠르를 개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만의 타협하지 않는 4X4 오프로드 성능과 실용성을 오프로드 애호가뿐 아니라 오프로드 주행이 익숙하지 않은 일반 고객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영국 이네오스는 브랜드 홍보대사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가수 및 배우로 활동 중인 최시원을 위촉, 국내 마케팅 활동에도 본격 나섰다. 

국내에는 5인승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 그레나디어 트라이얼마스터 에디션, 그레나디어 필드마스터 에디션, 그레나디어 필드마스터 에디션 위드 러프 팩, 그레나디어 코리아 팩 등 5가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트림이 제공된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라인업은 고객의 정확한 요구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빈 캔버스와 같은 스테이션 왜건에서 시작하며, 오늘날 운전자들이 기대하는 편안함, 세련미, 기본 사양을 제공한다.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의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990만 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이네오스 그룹 회장 짐 래트클리프 경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그레나디어는 영국의 강인한 기백과 디자인을 독일의 철두철미한 엔지니어링과 결합시켰으며, 검증된 BMW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록킹 디퍼렌셜 및 솔리드 빔 액슬을 갖췄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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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롤스로이스 팬텀 익스텐디드 골드핑거

세계명차 롤스로이스가 제임스 본드 영화 '007 골드핑거'를 오마주한 비스포크 모델 '팬텀 익스텐디드 골드핑거'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 팬텀 익스텐디드 골드핑거(Phantom Extended Goldfinger)는 1964년 개봉한 영화 007 골드핑거에 바치는 헌사로, 역대 007 영화 시리즈에 등장한 12대의 롤스로이스 가운데 하나이자 영화 속 악당 오릭 골드핑거가 소유한 1937년 팬텀 III 세단카 드 빌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이번 비스포크 모델은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롤스로이스 주요 고객을 위해 오직 한 대만 제작됐으며, 총 3년의 개발 기간을 거친 뒤 영화 개봉 60주년에 맞춰 공개됐다. 

차량 실내외에는 영화의 줄거리와 상징을 의미하는 다양한 비스포크 요소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오릭 골드핑거의 차량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외관을 만들기 위해 롤스로이스 페인트 전문가들은 영화에 등장한 오리지널 카의 노란색을 정확하게 재현해냈다. 

이와 함께, 검정 마감재가 차체를 하나의 연속된 그래픽으로 감싸는 ‘롱사이드’ 투톤 디자인을 적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1인치 디스크 휠의 플로팅 허브 캡에는 검정과 은색 마감을 적용해 영화 속 차량의 휠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톤온톤 효과를 연출한다.

보닛 위 환희의 여신상은 독특한 마감으로 영화의 줄거리를 미묘하게 드러낸다.

영화에서 오릭 골드핑거가 팬텀의 차체 패널 속에 금을 숨겨 밀수하는 콘셉트에 충실하게 환희의 여신상을 순은으로 제작하고 18K 금을 도금하여 은밀하게 ‘금이 드러나는 듯한’ 효과를 구현했다.

실내 공간 또한 금을 사용한 정교한 디테일 요소들이 가득하다. 앞좌석 사이 중앙 콘솔 속에 숨겨진 비밀 금고에는 팬텀 미니어처 스피드폼 형태로 디자인된 18K 골드바가 보관되어 있다. 

중앙 콘솔 바닥의 앞쪽과 뒤쪽, 글러브 박스 내부 역시 정교한 골드 마감을 적용했으며, 글러브 박스 뚜껑 안쪽에는 골드핑거의 명대사 "This is Gold, Mr. Bond. All my life, I have been in love with its colour, its brilliance, its divine heaviness(이게 금이오, 미스터 본드. 나는 평생 금의 색채와 광채, 그 신성한 묵직함을 사랑해 왔소)"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뿐만 아니라, 송풍구와 오르간 스톱을 닮은 송풍구 조절기 및 스피커 그릴에도 광택 있는 골드 마감을 적용했으며, 특히 스피커 그릴에는 007 타이틀 로고를 새겨 상징성을 강조했다. 

트레드플레이트는 마치 골드바처럼 보이도록 설계했으며, 영화를 위해 개발한 폰트로 양각 금도금한 ‘Goldfinger’가 적혀 있다.

24K 금도금한 자동차 등록 번호 명판에는 007로 끝나는 차량 등록 번호를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실내 전면부 페시아 ‘갤러리’는 영화의 촬영지인 스위스 푸르카 패스의 등고선을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새긴 비스포크 아트워크로 장식됐다.

스테인리스 스틸은 물리기상증착 기법을 사용해 어둡게 처리했는데, 진한 표면에 등고선과 고도 표시 무늬를 새겨 아래에 있는 밝은 금속 소재를 드러냈다. 

이 아트워크의 중심에 위치한 비스포크 시계 가장자리는 1962년에 공개된 ‘007 살인번호 [원제: Dr. No (1962)]’ 이후 모든 제임스 본드 영화에 등장하는 ‘건 배럴’ 시퀀스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

실내 천장의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는 푸르카 패스 장면에 대한 또 다른 절묘한 헌사다. 1964년 영화 촬영 당시 푸르카 패스 상공의 실제 별자리를 반영해 금빛 ‘별’ 719개와 그를 둘러싼 8개의 ‘유성’을 수작업으로 배치했다. 

차량 후면 로열 월넛 피크닉 테이블 위에는 두께가 0.1mm에 불과한 22K 골드 인레이로 가상의 포트 녹스(미국의 금괴 보관소) 지도를 표현했는데, 이 작업에만 6개월 이상이 소요됐다.

실내는 네이비 컬러의 가죽과 로열 월넛 비니어로 마감해 곳곳의 골드 디테일과 조화를 꾀했다.

뒷좌석 리클라이닝 세레니티 시팅에도 골드 스티치를 적용하고 시트 가장자리에는 금색 ‘총알’을 장착했으며, 헤드레스트에도 금색의 ‘RR’ 모노그램을 넣어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우아한 디테일은 트렁크까지 이어진다. 영화에서 오릭 골드핑거가 제임스 본드와 처음 만났을 때 사용한 골드 골프 퍼터를 재현해 트렁크 도어 안쪽에 장착했다.

이 클럽을 장식하는 ‘AG’ 모노그램은 오릭 골드핑거가 착용한 시그넷 링의 각인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트렁크 바닥의 카펫에 007 로고를 은은하게 투사하는 장치, 오릭 골드핑거의 우산과 동일하게 빨강, 파랑, 녹색, 노란색으로 마감한 뒷문 우산, 골드핑거의 팬텀 III를 장식했던 번호판이자 주기율표에서 금을 상징하는 기호 ‘AU1’을 새긴 차량 번호판 등을 통해 영화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표현했다.

관련해 롤스로이스 CEO 크리스 브라운리지는 “롤스로이스는 가능성의 경계를 뛰어넘고 진정한 럭셔리의 본질을 정의하는 걸작을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며, “팬텀 익스텐디드 골드핑거는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에게 상상력의 한계를 탐구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한 프로젝트로, 롤스로이스 디자이너, 장인, 엔지니어 개개인의 역량과 협업 능력을 보여준 작품”이라 말했다. 

또한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디자이너 닉 로즈는 “팬텀 익스텐디드 골드핑거는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가 이뤄낸 위대한 성취 중 하나”라고 밝히며, “영화의 명장면을 재현해낸 우아하고 기발한 요소들은 롤스로이스 비스포크의 능력을 절묘하게 드러낸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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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넥센타이어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시티(맨체스터 시티 FC)의 파트너십이 기업 스포츠 마케팅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10년 가까이 파트너십을 이어오는 동안 넥센타이어는 2023년 연 매출 2조 7천억원의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 4년 연속 우승을 기록하는 등 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5년 맨시티와 최초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때부터 유럽 및 전세계 축구팬들은 맨시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열릴 때마다 디지털보드 등을 통해 넥센타이어 브랜드를 접할 수 있게 되었으며, 넥센타이어는 선수 이미지 활용 및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유럽시장 내에서 후발주자였던 넥센타이어가 맨시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당시로선 과감한 투자였다.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맨시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넥센타이어를 알릴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특히, 넥센타이어와 맨시티는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어,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데 전략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강호찬 부회장은 파트너십 체결 직후 인터뷰에서 “회사의 도약에 매우 중요한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라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국내에서 2010년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후 새로움을 추구하는 도전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스포츠의 역동성과 잘 부합된다고 판단해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스포츠 후원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며 지역 고객과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맨시티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 체코 리그의 SK슬라비아 프라하 등과 축구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북미에서는 올해 초 김하성 선수가 소속된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중동에서는 UAE 축구 리그의 알 나스르 SC, 동유럽에서는 리투아니아 농구팀 잘기리스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각 지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와 맨시티는 네 차례에 걸쳐 파트너십을 연장하며 브랜드 노출 및 마케팅 효율성을 높였다. 2017년에는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공식 슬리브 파트너로 계약을 연장하며 후원 범위를 확대했다. 넥센타이어와 맨시티가 협력하여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방식의 파트너십을 만들어 낸 것이다. 맨시티 선수들의 유니폼 왼쪽 소매에 넥센타이어 로고 부착 및 각 홈 경기장 내 LED 전광판에 넥센타이어 로고가 전세계로 노출 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공헌했다.

넥센타이어는 파트너사들과 파트너십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전세계 축구 팬들 뿐만 아니라 거래선 및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매 홈경기에 글로벌 주요 거래선을 초청하여 경기 관람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023년에는 맨체스터에서 글로벌 딜러 컨퍼런스인 'Purple Summit' 행사를 개최해 컨퍼런스, 경기관람, 맨시티 투어 등 다채로운 활동을 마련했다.

영국과 유럽을 넘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도 맨시티와 협업했다. 지난해 맨시티 아시아 투어를 후원하며 당시 유튜브 콘텐츠 촬영 및 풋볼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7월 맨시티 USA 투어도 함께해 북미 축구팬 및 고객들에게 넥센타이어 브랜드를 알렸다.

넥센타이어와 맨시티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함께 성장하며 수많은 이정표를 함께 구축했다. 파트너십을 체결하기 전인 2014년 넥센타이어의 유럽 매출액은 3,332억원에 불과했으나, 2023년 1조원을 넘어서며 3배 가까운 성장을 보여주었다. 넥센타이어 전체 매출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18.9%에서 37.2%로 확대되었다. 대내외 여건이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체코에 유럽 공장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가 맨시티 파트너십을 비롯한 스포츠마케팅과 시너지를 냈기 때문이다.

맨시티 역시 특히, 20/21 시즌부터 23/24 시즌까지 4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통해 트레블을 달성하며 유럽을 대표하는 축구 클럽으로 역대 최고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의 승전보가 들릴 때면 넥센타이어는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우승 기념 프로모션 및 경품 증정 행사를 통해 승리를 축하했다.

글로벌 탑 10 타이어 제조사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는 넥센타이어는 맨시티를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브랜드 가치를 계속 키워나갈 계획이다. 특히, 맨시티와 같이 ‘롱텀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한 스폰서십을 넘어 철학을 공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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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디 엣지

현대차가 중형 세단 '쏘나타 디 엣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쏘나타 디 엣지'를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연식 변경을 통해 기존 클러스터 좌측에 위치했던 실내 지문인증 기능을 동승석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센터콘솔 상단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이어 매뉴얼 에어컨에도 애프터 블로우 기능을 적용하고 열선 및 통풍 기능이 고단계에서 저단계로 작동하도록 로직을 변경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히 담아 상품성을 보강했다.

또한, 쏘나타 가솔린 모델 기준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가격을 20만 원 인하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 책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쏘나타의 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모델 프리미엄 2,831만 원, 익스클루시브 3,201만 원, 인스퍼레이션 3,536만 원이며, 1.6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2,898만 원, 익스클루시브 3,268만 원, 인스퍼레이션 3,603만 원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세제혜택 반영 기준으로 프리미엄 3,240만 원, 익스클루시브 3,595만 원, 인스퍼레이션 3,931만 원이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현장의 고객 목소리를 세심히 수렴해 상품성을 보강한 2025 쏘나타 디 엣지를 자신 있게 선보인다”며 “2025 쏘나타 디 엣지는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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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토요타

한국토요타가 27일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과 모터스포츠에 대한 고객들의 공감 확대를 위해 현대차와 함께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은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 참여하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과 현대 N이 협력하여 양사 고객을 비롯한 일반 관람객 등 약 3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모터스포츠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주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함께한 주행 퍼포먼스(쇼런)로 시작됐다. 이어 WRC 드라이버들의 다이내믹한 ‘쇼런’, WRC 드라이버들이 직접 주행하는 차량에 탑승해 모터스포츠 감성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WRC ‘택시 드라이빙’ 및 타임 어택으로 우승자를 선정하는 ‘짐카나 이벤트’ 등 역동적인 드라이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퍼포먼스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메인 행사는 토요다 아키오 회장과 정의선 회장의 참여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모리조’라는 이름의 마스터 드라이버로 활동 중인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 운전하는 WRC 경주용 차인 ‘야리스 WRC’에 정의선 회장이 동승해 제자리에서 강력한 배기음과 함께 차량을 회전시키는 일명 ‘도넛’ 묘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무대에 함께 오른 양사 회장은 악수를 나누며 서로의 소감을 밝혔다. 토요다 아키오 회장은 “사랑해요” 한국어 인사를 건넨 뒤 “올해 초 정회장님과 일본에서 만나 이야기가 진행됐고, 10개월만에 이 이벤트를 실현시킬 수 있었다. 지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토요타와 현대가 함께 손을 잡고 더 나은 사회, 그리고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토요다 아키오 회장과 올해 초 만나 서로 레이싱에 진심이라는 걸 알게 됐고, 기쁘게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토요다 아키오 회장은 자동차 업계에서 존경하는 분이며 오늘 함께 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또한 “고성능 N 브랜드를 통해 자동차 운전에 심장이 뛰는, 자동차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며 “토요타와 함께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도 계속 도전해 더 많은 분들이 자동차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사 회장의 인사가 끝난 후,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양사의 드라이버들이 소개됐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월드 랠리 팀 대표 야리 마티 라트발라, 현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소속 카츠타 타카모토 선수, 타카모토 선수의 아버지인 전 일본 랠리 9회 챔피언 카츠타 노리히코 선수가 참여해 GR 야리스 랠리 1 하이브리드와 GR 야리스 랠리 2 차량으로 역동적인 주행 퍼포먼스를 펼쳤다.

현대 N을 대표해서 2024 WRC 시즌 드라이버 랭킹 1위를 기록 중인 현대 모터스포츠 소속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을 비롯해 다니 소르도,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참여했다. 현대 N 팀은 i20 N Rally 1 하이브리드, 커스터머 레이싱을 위한 i20 N Rally 2 등의 경주차와 현대 N의 새로운 롤링랩 차량인 RN24 및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스펙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 퍼포먼스를 펼쳤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랠리 팀과 현대 모터스포츠 소속 드라이버들은 쇼런에 앞서 진행된 미디어 세션에서 다음과 같이 질의에 대해 답변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 대표 ‘야리 마티 라트발라’는 아키오 회장의 운전 실력에 대한 질문에 "모리조 선수의 드라이빙 실력은 카츠타 노리히코, 사사키 마사히로 선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모리조 선수를 도와주면서 계속해서 실력이 향상됐는데, 회장님이 관심을 가지고 계속 레이싱의 실력을 높이고자 하는 점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현대 모터스포츠 소속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은 “정의선 회장님의 지속적인 지원에 힘입어 현대 월드랠리팀은 성과를 지속해 현재 위치에 도달할 수 있었다”라며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WRC에 출전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사의 WRC 드라이버들은 WRC 존과 토요타 브랜드 존에서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진행했다.

한편, 행사장 내 서킷 트랙에서는 오전부터 토요타 GR과 현대 N 오너 각 30명, 총 60명을 위한 트랙 데이 이벤트가 진행됐다. 양사 고객들은 고객이 보유한 차량을 이용해 드라이빙 실력에 맞춘 서킷 체험하며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만끽할 수 있었다. 아울러 양사 회장들과 WRC 드라이버들은 메인 주행 퍼포먼스(쇼런)에 참여했던 경주차를 직접 운전하며, 트랙데이에 참가했던 고객들과 함께 ‘퍼레이드 랩(Parade Lap)’을 진행하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은 주행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요소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쇼런 차량을 전시하고 역동적인 주행 후 정비 작업을 직접 볼 수 있는 공간인 서비스 파크 존 어린이를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WRC 드라이버와 같은 주행 경험을 할 수 있는 WRC 시뮬레이터존 토요타 GR과 현대 N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즈 한 튜닝 차를 전시한 쇼 앤 샤인 존 등을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 전반을 다채롭게 보여줬다.

특히, 토요타 가주 레이싱과 현대 N은 각 사의 브랜드 존을 통해 브랜드의 미래 비전도 선보였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브랜드존에서는 양산 모델인 ‘GR86’과 ‘GR Supra’를 비롯하여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하는 ‘멀티 패스웨이’ 알리고자 ‘ORC 루키 GR 코롤라 H2 콘셉트’와 일본만화 <이니셜D>에 등장해 ‘AE86’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스프린터 트레노’ 베이스의 수소 엔진차 ‘AE86 H2 콘셉트’를 전시하며 탄소중립을 향한 토요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다양한 볼거리 외에도 브랜드 전용 상품 판매 및 페인트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페인팅 이벤트,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현대 N 브랜드 존은 지난 25일 최초로 공개된 현대 N의 새로운 롤링랩 차량인 RN24가 전시됐다. RN24는 현대 N이 지향하는 고성능의 비전을 새롭게 제시하는 차량이다. 아울러 수소 연료전지와 고성능 전기 PE 시스템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탑재한 롤링랩 N Vision 74와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에서 양산형 전기 SUV 개조 부문 신기록을 달성한 아이오닉 5 N TA 스펙, 아이오닉 5 N 등도 관람객들에게 공개됐다.

가수 청하의 식전 공연을 비롯하여 메인 행사 종료 후 ‘체리필터’와 아이돌 그룹 ‘에스파’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되며 관람객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분위기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8일 티켓 판매가 시작된 후 하루만에 관람석 전석이 매진되는 등 모터스포츠 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사랑하는 수많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토요타와 현대차는 국내 자동차 문화 발전과 모터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을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측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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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5년형

JLR가 고급 안전 편의 사양 확대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2025년형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국내 출시한다.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다목적성, 공간 활용성, 편안함, 최상의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디스커버리의 DNA가 담긴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패밀리 SUV이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5년형은 P250 다이내믹 SE에만 탑재되던 고급 편의 사양을 P250 S에 확대 적용하고 P250 다이내믹 SE에는 추가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업그레이드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5년형에는 클리어사이트 룸 미러와 3D 서라운드 카메라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클리어사이트 룸 미러는 차량 후방에 추가 카메라를 장착해 룸 미러에 내장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후방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여 주는 기능이다. 기존 룸 미러를 통해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영역은 25도에 불과한데 비해, 카메라를 통해 50도가량의 최적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운전자는 룸 미러 뷰와 카메라 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2열 승객이나 짐에 방해받지 않고도 후방 도로를 쉽게 확인하고 훨씬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다이내믹 SE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윈드스크린에 주행 속도, 기어 위치, 내비게이션 안내, 교통 표지판 인식,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주요 정보를 표시해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고해상도 풀컬러 그래픽을 적용해 밝은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정보를 더욱 정확하고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의 시야와 그래픽 간 거리는 2미터로, 운전자가 그래픽을 약 2.5도 내려보도록 설계해 운전자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주행 방향을 향하게 된다.

외관에는 디스커버리 패밀리 고유의 디자인 DNA가 돋보인다. 뉴 디스커버리 P250 다이내믹 SE 트림은 차량 하단을 글로스 블랙 색상으로 마무리해 상단과 상반된 투톤 효과를 냈다. 여기에 에어 인테이크에는 피니셔를 적용해 더욱 스포티하고 자신감 넘치는 인상을 주면서도 범퍼와 휠 아치의 글로스 블랙 디테일로 역동적인 스탠스를 강조했다.

모던 럭셔리 철학에 따라 고급스럽고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실내 공간은 높은 실용성과 다목적성이 돋보인다. 공조 제어 장치,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 모든 물리적 버튼을 11.4인치 커브드 터치 스크린에 통합해 센터 콘솔 디자인을 간결하게 다듬었다. 이 자리에는 무선 충전과 추가 수납을 위한 공간을 확보했다. 터치 스크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가 내장돼 있어 단 두 번의 터치로 전체 기능의 80% 이상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터치 및 슬라이딩 컨트롤, 원 터치 숏컷 패널로 더욱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T맵 내비게이션이 기본 탑재됐으며, SOTA 기능을 제공하여 최신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에는 2열과 트렁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슬라이드 및 리클라인 기능을 포함한 40:20:40 폴딩 시트를 적용했다. 2열은 대형 SUV 수준인 최대 968mm의 긴 레그룸과 984mm의 헤드룸 공간을 제공하며, 2열을 1열보다 소폭 높게 구성한 스타디움 시트와 평평한 바닥으로 2열 탑승자에게도 탁 트인 시야와 안락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또한, 2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최대 1,794리터까지 제공되는 여유로운 적재 공간과 최대 75kg의 동적 루프 하중 덕분에 큰 짐이나 스포츠 장비를 싣고도 편안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최대 600mm의 도강 능력과 최대 2,500kg의 견인력을 갖춰 다재다능하게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이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는 정교한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통해 노면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주행 모드를 설정해 준다. 이에 더해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이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노면 상태에 맞게 제어해 마찰력이 낮은 노면에서도 쉽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2022년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면서 가족을 위한 최적의 SUV로써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낸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탑재된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PS, 최대토크 37.2㎏·m의 성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8초 만에 도달한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5년형은 총 두 개 트림으로,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P250 S 7,390만원, P250 다이내믹 SE 7,780만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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