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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메르세데스-벤츠-리비안

메르세데스-벤츠와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체결하고, 친환경 전기 상용차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글로벌 전기 상용차의 수요 급증에 따른 결정으로, 양사는 전기 상용차를 생산하기 위한 투자 비용을 분담하고 생산 공장을 유럽에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 브랜드는 현재 양산 중인 전기 밴을 기반으로 한 2종의 친환경 전기 밴을 공동 생산, 공급키로 했다. 

향후 출시될 각각의 전기 밴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 전용 플랫폼인 '밴.EA'와 '리비안라이트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1,800대의 배달용 전기 밴을 구매하겠다고 밝힌 지 2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또 리비안은 지난해 아마존으로부터 전기 밴 10만 대 선주문을 받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 총괄 마티아스 가이센(Mathias Geisen)은 성명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우수한 제품으로 밴 시장의 전동화를 가속화한다는 같은 전략을 리비안과 공유한다"라며, "이번 협력은 양사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전략으로 양측 모두 상당한 이점을 얻게 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스타트업 리비안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력이 시장에서의 기대치와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와 리비안은 선두주자인 테슬라를 견제하고, 전기 상용밴 점유율을 빠르게 확장시킬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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