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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폭스바겐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인 'ID.4'가 출고 석 달 만에 약 4만대가 판매되며 그룹 내 주력 전기차 모델로 급부상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유럽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ID.4는 4월부터 드레스덴 공장에서 출고를 시작, 6월까지 석 달 동안 3만7,292대를 고객께 인도했다.

이는 2020년 9월부터 출고를 시작한 첫 번째 모델 ID.3의 3만1,177대를 넘어선 것이다.

아우디의 프리미엄 전기차 e-트론은 지금까지 2만5794대가 판매, 그룹내에서 3위를 차지했고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은 1만9,822대가 판매됐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그룹의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총 17만1천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올 해 전 세계적으로 약 15만대의 ID.4를 판매할 계획이며, 이는 올해 폭스바겐의 전기차 판매 목표인 45만대의 3분의1에 해당하는 수치다.

폭스바겐 ID.4는 무선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등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특히, 상위 트림인 ID.4 테크와 맥스는 증강 현실 헤드 업 디스플레이 선택도 가능하다.

폭스바겐은 유럽에서는 ID.3와 ID.4를 동시에 판매하고 있지만 미국과 아시아에서는 ID.4만 판매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ID.4 크로스에 이어 ID.6 SUV를 투입하는 등 전기차 사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폭스바겐 브랜드 랄프 브란슈테터 사장은 "올해 가장 중요한 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을 4%에서 16%로 끌어 올렸다“며 ”이는 전기이동성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의 슈테판 크랍사장은 지난해 10월 중장기 비전 발표 자리에서 전기차 ID.4를 2022년 중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폭스바겐은 포르쉐, 아우디 등 다른 브랜드와 달리 아직 전기차 모델을 국내에 들여오지 않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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