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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Spy Shot]

위장막을 뒤집어쓴 채 테스트 주행을 하던 기아의 니로 풀체인지(코드명 SG2)가 국내 도로서 포착됐다. 

기아가 올해 선보일 니로 후속 모델은 지난 2016년 1세대 출시 이후 5년여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에 해당한다.

특히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서 공개됐던 '하바니로(Habaniro)' EV 컨셉트의 디자인 요소가 대거 반영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사고 있다. 

포착된 스파이샷에 따르면, 어두운 위장막이 덮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차체 크기나 실루엣, 디테일이 하바니로 컨셉트와 흡사한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전면부는 큼지막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낮게 배치된 헤드램프가 눈길을 끌며, 일체형 디자인으로 와이드하고 독특한 인상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헤드램프 그래픽은 하바니로 컨셉트와 유사한 주간주행등이 적용됐고,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장착된 모습이다.

측면부는 현행 니로와 비율은 유사하지만, 보다 완만한 루프라인을 가졌고, 간결한 수평 캐릭터라인과 독특한 윈도우라인이 적용됐다.

2열 도어와 C필러가 맞닿는 파팅라인도 하바니로처럼 사선으로 디자인됐으며, 핀 디테일이 적용된 플라스틱 몰딩과 사이드미러의 ‘ㄷ’자 형태의 방향지시등도 주목해볼만하다. 

후면부는 날렵한 세로형 테일램프가 C필러에 위치한 것도 동일하고, 방향지시등, 후진등, 리플렉터는 현대차와 기아 최신 모델처럼 리어범퍼 하단에 위치했다.

실내는 포착되지 않았지만, 수평형 레이아웃과 디지털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이 탑재될 전망이다.

신형 니로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고, 파워트레인은 쏘렌토처럼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1.6 터보 하이브리드가 탑재될 전망이다.

EV 모델도 향상된 배터리팩과 전기모터로 성능과 주행거리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추측된다.

기아 니로 풀체인지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현대차 코나, 쉐보레 볼트, 폭스바겐 ID.3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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