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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2024 팰리세이드

현대차가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2024 팰리세이드'를 출시, 본격 시판에 돌입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024 팰리세이드'는 높은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스페셜 트림인 '르블랑
'을 추가하고 트림별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화했다. 

새로 추가된 스페셜 트림 르블랑의 경우,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과 20인치 휠,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 1열 전동시트, 천연가죽 시트, 스마트폰 무선충전,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미쉐린 타이어,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 그레이와 블랙 색상의 조화가 돋보이는 새로운 내장 색상 '쿨 그레이'가 추가돼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다.

주요 안전 및 편의 사양도 트림별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먼저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는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오토디포그, 레인센서, 자외선 차단 유리 등이 기본 적용됐고 인기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퀼팅 나파가죽 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2열 수동식 도어커튼 스웨이드 내장재, 스마트 자세 제어 등이 기본으로 적용돼 상품성이 향상됐다.

또한 현대차는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에서 적용 가능한 올 블랙 콘셉트의 디자인 특화 사양 '캘리그래피 블랙 에디션'을 신설,  추가 비용 없이 선택 가능하게 했다.

캘리그래피 블랙 에디션은 다크 틴티드 도금 외장(라디에이터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 가니시, 도어 하단 가니시, 엠블럼), 20인치 전용 휠, 블랙 루프랙, 블랙에디션 전용 스웨이드 퀼팅 나파가죽 시트, 다크 알루미늄 콘솔 상단 커버 등이 적용돼 한층 묵직하고 강인한 느낌을 준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2024 팰리세이드는 인기 사양 기본 적용으로 높은 상품성을 갖춘 신규 트림 ‘르블랑’과 올 블랙 콘셉트의 디자인 특화 사양 ‘캘리그래피 블랙 에디션’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라며,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2024 팰리세이드로 패밀리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3,867만 원, 르블랑 4,168만 원, 프레스티지 4,590만 원, 캘리그래피 5,069만 원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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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코나 일렉트릭

일본 시장 재진출에 나선 현대차가 도쿄 번화가에서 '브랜드 데이'를 열고, 전기차 출시 일정을 비롯해 앞으로의 주요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아이오닉 5·넥쏘 등 탄소 배출이 없는 무공해 차량으로 지난해 5월 일본 시장에서 승용차 판매를 재개한 지 1년 만이다. 

앞서 현대차는 일본 시장에 친환경차인 아이오닉 5와 넥쏘 등 2개 차종을 투입하는 등 친환경차를 앞세워 일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근 전동화 흐름이 빨라지는데 비해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가 느린 점을 감안하여 친환경차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본 도쿄에서 16일(현지시간) 열린 '현대 브랜드 데이'는 현대차의 일본 시장 재진출 1년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현지 언론, 자동차 전문매체뿐 아니라 최근 현대차를 구입한 일반 고객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고객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최신 전기차 출시 일정 등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올가을 코나 일렉트릭을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 코나 일렉트릭은 현재 일본에서 실제 도로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콤팩트 SUV'인 코나 일렉트릭은 일본의 도로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은 차내 64.8kWh 배터리를 장착, 국내 인증 기준으로 417km에 달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가능거리(롱레인지 기본 트림, 17인치 휠 적용 기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코나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코나 일렉트릭은 SDV 기반의 편의 사양과 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해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자랑한다.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하이패스 기능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양산형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내년 초 일본에 출시한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차만이 줄 수 있는 운전의 색다른 즐거움을 현지 고객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는 마케팅 용도로 도입해 전시 및 시승회를 통해 일본에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1년간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차는 현지 특성에 맞는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이날 함께 공개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미국에서 실시했던 같은 이름의 프로그램을 전기차 보급률이 낮은 일본 시장에 맞게 재구성했다.

우선, 전기차 신차 등록 후 3년까지 매년 정기점검 기본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3년 차 점검 때에는 전기차 성능 유지에 필수적인 배터리 냉각수(쿨런트)를 무상 교체해준다. 현지 도로폭, 주행 환경 등을 고려한 차체 보호 서비스도 실시한다. 신차 등록 후 3년까지 1년마다 한가지씩, 연간 최대 10만엔의 외관손상 수리비를 지원한다. 범퍼·앞유리·도어·타이어 가운데 최대 2개까지가 서비스 대상이다.

현대모빌리티재팬(HMJ) 조원상 법인장은 "이번 발표는 첫번째 단계로 향후 현지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파악해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고객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상품성 있는 전기차 출시 등을 바탕으로 현대차는 진정성 있게 일본 사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7월 요코하마에 문을 연 '현대고객경험센터'를 비롯한 오프라인 주요 거점에선 고객 참여형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1년간 일본 시장에서 뜻깊은 성과를 올렸다. 전기차 아이오닉 5는 지난해 말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 시상식에서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됐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자동차 브랜드가 '일본 올해의 차'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이뿐 아니라 현대차의 온라인 판매는 '얼리 어답터' 위주로 현지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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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특화된 대형 수소전기트럭을 공개, 수소 상용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달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시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3'에 참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의 양산형 모델을 선보인다. 또 이를 중심으로 한 북미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이번에 공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은 장거리 운행이 많은 북미 지역 특성에 맞춰 개발된 총중량 37.2톤급의 6x4 대형 트럭으로, 3개 차축 가운데 2개가 구동되는 방식을 특징으로 한다.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 출력 350kW급 구동 모터를 탑재, 1회 충전 시 최대 적재 상태에서72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차량 공개와 함께 현대차는 차량 판매를 넘어 수소 공급, 리스 및 파이낸싱, 플릿 운영, 유지보수 및 서비스를 아우르는 ‘수소 가치사슬’의 구축이 북미 친환경 상용차 사업의 핵심이자 미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이 각 사업에 최적화된 수소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비전 실현을 위해 현대차는 경쟁력 있는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2021년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했던 현대 글로비스, 맥쿼리, FEF, Pape 등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북미 친환경 상용차 사업을 지속적으로 구체화하고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들어설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신규 사업 테스트베드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내 수소전기트럭을 중심으로 ‘친환경 완성차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 과정에서 북미시장에 최적화된 수소 모빌리티 솔루션을 도출할 예정이다.

 

관련해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연료전지사업담당 켄 라미레즈 부사장은 "수소는 친환경 모빌리티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가능하게 하며,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가장 강력하고 실용적인 해결책 중 하나라고 굳게 믿는다"라며 연료전지 기술과 수소 에너지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현대차는 연료전지 기술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입증하며 업계를 선도해 왔으며, 특히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3년간 누적 650만 km 이상 주행거리를 기록해 글로벌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상업용 차량 뿐 아니라, 해양 선박, 항공 모빌리티까지 연료전지 기술을 광범위하게 적용하여 수소 모빌리티를 혁신하는 것은 물론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까지 이르는 통합된 수소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청정 수소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은 음식물 쓰레기, 가축 분뇨, 하수 슬러지 등 유기 폐기물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것을 뜻한다. 이렇게 생산한 수소를 운송, 산업, 건물, 발전 등에 적용함으로써 청정 수소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앞서 현대차는 2024년까지 청주시, 고등기술연구원과 하수처리장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청주시에 구축하기로 했다. 하루 평균 500kg의 수소 생산을 시작으로 설비 증설을 통해 하루 최대 1,000kg까지 확대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는 것이 현대차측의 설명이다. 글로벌 수소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향후 해외 사업 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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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넥쏘

현대차가 하수처리장 폐기물로부터 얻은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 이를 통해 탄소 감축과 수소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대차는 오는 2024년까지 청주시, 고등기술연구원과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24일 충청북도 청주시청에서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환경부가 주관한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사업 공모에서 현대차-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우선 2024년까지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장 부지에 유기성 폐기물로부터 얻은 바이오가스로 하루 500kg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 이후 증설을 통해 2027년에는 하루 생산량을 1,000kg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근에 수소충전소를 함께 설치해 부생수소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청정수소를 지역주민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향후 수소버스, 수소청소트럭 등 청주시 내 공익 목적의 차량까지 공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수소 사업 활성화 정책에 힘쓰고 있는 충청북도 청주시와 국내 최초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사업화 실증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고등기술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자원순환형 친환경 수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국내에서는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해외 사업 모델도 함께 개발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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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현대차는 승객 수송 부문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갈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고속형 대형버스급에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 차량으로 에너지 생산부터 운행까지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최고 출력 180kW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최고 출력 335kW, 최대 토크 1,200N∙m의 안티 저크 모터를 탑재하고, 48.2kWh의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635km다. 

 

또한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세계 최초로 MR(자기 유변 유체) 댐퍼와 차량의 좌우 및 앞뒤 흔들림을 감소시키는 제어 로직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대폭 향상시켰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통해 상품성과 안전 성능을 확보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선 이탈 경고, 운전자 상태 경고, 햅틱 스티어링 휠, 후방 모니터, 후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은 장거리 주행이 많은 운전자들이 편하고 안전한 주행과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차세대 친환경 운송 수단을 대표하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외관은 전면부의 검정 그릴 위에 친환경을 상징하는 파란 선을 좌우로 연결해 수소전기버스의 정체성을 강조했으며 차체와 일체감 있는 직선형의 루프 디자인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심플한 슬림형 시트를 통해 여유 있는 공간을 확보했으며 든든한 지지력과 편안한 쿠션감을 바탕로 시트의 착좌감을 개선해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현대차는 상용차에 맞게 특화한 '블루링크 플릿' 서비스를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해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구매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블루링크 플릿 서비스는 연비와 충전을 분석해주는 것은 물론 실시간 운행 상황부터 고장 발생 여부까지 차량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효율적으로 차량 점검을 가능하게 해주며, 주행 분석을 통해 운행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차는 2019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스위스에 세계 최초로 판매한 이래 국내에서 2020년 시내버스 초저상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2022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번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출시를 통해 현대자동차 수소전기 대형 상용차의 전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2028년까지 모든 상용차 라인업을 친환경차로 전면 전환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출시를 통해 대형 상용차 전 차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했다"라며, "친환경 상용차에 대한 고객들의 많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2021년 경찰용 버스로 개발을 시작해 2022년 일반 고속형 버스로 개발을 완료한 후 환경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와 함께 시범 운행 사업에 투입됐다.

이번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출시와 동시에 산업부에서 진행한 수소버스 연료전지 교체 시범 사업 대상 차종에 선정되며 시범 사업을 수행할 6개 지자체에 우선 보급될 예정으로, 수소전기버스의 친환경 운송 시장 보급 확대와 수송 부문 온실 가스 감축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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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6

현대차 아이오닉 6가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지난 해 아이오닉 5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제패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5일 월드카 어워즈 주최측이 발표한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6가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비롯 '2023 세계 올해의 전기차',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선정되며 3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아 EV6 GT가 '세계 고성능 자동차'에 이름을 올리면서 현대차그룹은 월드카 어워즈의 전체 6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휩쓸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시작으로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까지 4년간 3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의 연속 수상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용 전기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기아 EV6와 제네시스 GV60 등 E-GMP 기반의 현대차그룹 4개 차종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비롯 유럽 올해의 차, 레드 닷 어워드 등 2021년부터 세계 유수의 자동차 어워드를 휩쓸다시피 하고 있다.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2004년 출범했다.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높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며, 특정 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두 상과 달리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기아 EV6가 '2023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데 이어 아이오닉 6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면서 세계 3대 자동차 상 중 2개 상을 석권하는 영예를 거머쥐었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시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세계 고성능 자동차, 세계 럭셔리 자동차, 세계 도심형 자동차 등 6개로, 월드카 어워즈 심사위원단은 후보 차량들을 시승한 뒤 투표를 거쳐 각 부문별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한다. 이 중 아이오닉 6가 수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30개 차종이 후보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현대차 아이오닉 6, 기아 니로, ‘BMW X1∙iX1’ 등 3개 차종이 경합을 벌인 끝에 아이오닉 6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또한 아이오닉 6는 프리미엄 전기차인 'BMW i7'과 '루시드 에어'를 제치고 ‘세계 올해의 전기차’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루시드 에어를 누르고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밖에도 기아 EV6 GT는 내연기관 차량인 ‘닛산 Z’와 ‘토요타 GR 코롤라’를 제치고 ‘세계 고성능 자동차’ 부문을 수상하며 고성능 전기차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입증했다. 나머지 2개 부문에서는 루시드 에어가 세계 럭셔리 자동차에, ‘시트로엥 C3’가 세계 도심형 자동차로 각각 선정됐다.

관련해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영예로운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이는 현대차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전동화 시대의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오닉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는 현대차 역대 모델 중 가장 뛰어난 수치인 공기저항 계수 0.21을 바탕으로 6.2km/kWh의 세계 최고 수준 전기소비효율과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에 달하는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자랑한다.

또한, 매끈한 유선형 외장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으로 최적화된 안락한 실내공간, 차와 사람이 교감하는 다채로운 라이팅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아이오닉 6는 지난 1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대형 패밀리카' 부문에서 '최우수' 차량에 선정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하기도 했으며, 이 같은 뛰어난 상품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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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국내 우수 대학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전기차 에너지 연구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는 15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서울대학교·중앙대학교·홍익대학교·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전기차 에너지 관리 공동연구실'을 설립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기차 에너지 관리 공동연구실은 전기 파워트레인 연구그룹과 열에너지 연구그룹, 에너지 플로우 분석그룹으로 구성되며, 각 연구그룹은 전기차 에너지 분석 기술과 배터리 신기술을 개발하는 공통 과제를 수행하며 연구 인프라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전공 분야에 기반한 단일 주제를 연구하는 테마 연구 과제를 통해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특화된 인재를 육성한다.

구체적으로 전기 파워트레인(eP) 연구그룹은 서울대 기계공학부 민경덕 교수팀과 홍익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박성진 교수팀이 맡아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개발 프로세스 및 배터리 액침 냉각 시스템을 연구한다. 액침 냉각은 액체 냉매에 발열체를 직접 침전시켜 냉각하는 기술을 말한다. 

열에너지 연구그룹은 서울대 기계공학부 김민수 교수팀과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김민성 교수팀이 맡는다. 냉매를 이용한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 연구와 히트펌프 물리 해석 모델 및 부품 모듈화 개발을 담당한다.

또한 에너지 플로우 분석그룹은 서울대 기계공학부 송한호 교수5팀이 시뮬레이션 기반의 최적 에너지 제어 전략 및 활용 방안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나아가 현대차·기아는 공동연구실이 미래 선도 기술 발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성능 연구 설비와 차량시험비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해 내부 인재 육성과 더불어 우수 인재 채용도 연계할 계획이다. 

관련해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은 "전동화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미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신기술 개발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전기차 에너지 관리 공동연구실에서는 산업계와 학계가 밀접하게 협력해 초격차 기술을 개발하고,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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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더 뉴 아반떼

현대차가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아반떼'를 공개한 가운데, 내외장 변화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더 뉴 아반떼'는 2020년 4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F/L) 모델로, 기존의 내외장 디자인을 다듬어 전반적인 차량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더 뉴 아반떼는 기존 모델에 녹아져있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더욱 강조하고, 동시에 수평적인 그래픽 요소를 확장함으로써 보다 낮고 와이드한 비례감을 완성했다. 

전면부 헤드라이트는 예리하면서도 입체적으로 디자인돼 한층 역동적인 인상을 선사하며, 라디에이터 그릴은 센터 크롬가니시를 기준으로 상하로 깔끔하게 정돈함으로써 차량을 한껏 넓어 보이게 해준다.

측면부는 삼각형 문양의 패턴이 강조된 델타커버와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보다 고급스러워진 자태를 뽐낸다. 

후면부 리어 범퍼는 투톤 그래픽과 함께 견고하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이 적용돼 한껏 또렷해진 인상을 선사하며, 윙타입의 실버가니시가 적용돼 스포티한 캐릭터와 안정감 있는 스탠스를 완성했다.

더 뉴 아반떼는 신규 바이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세이지 그린 컬러가 새롭게 적용된 인테리어로 한층 신선한 이미지를 부여함과 동시에, 친환경을 중시하는 고객층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한층 강인한 인상으로 거듭난 아반떼의 디자인에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입혀 대표 준중형 세단 모델로 자리매김을 한다는 방침이다.

동호회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더 뉴 아반떼의 디자인 변화와 관련해 "이번 디자인 변화는 정말 역대급이다", "전면부는 확실히 다듬은 티가 난다", "정말 마음에 쏙 들 정도로 변화했다", "전후 변화가 확실하다", "7세대 페리(페이스리프트) 디자인 진짜 대박"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한편, 현대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아반떼는 우수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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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현대차

현대차가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택시업계와 손잡았다.

현대차는 전국택시연합회와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MaaS 플랫폼 및 택시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aaS(Mobility as a Service)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교통수단처럼 연계해 단일 플랫폼으로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최적 경로 안내, 예약, 결제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제휴는 현대차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인 ‘셔클’의 서비스 확대와 통합 MaaS 플랫폼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로써 양측은 플랫폼 생태계에서 택시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대중교통 환승이 가능한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와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를 연동한 셔클 플랫폼에 택시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들이 셔클 앱 하나로 더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무료 택시호출 서비스, 통합 요금제 등 택시업계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택시업계의 신규 서비스 런칭 및 사업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

전국택시연합회는 1,654개에 달하는 전국의 법인 택시업체들이 셔클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관련해 현대차 MCS LAB 김수영 상무는 "국내 최고의 DRT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현대차의 셔클 플랫폼과 전국 택시운송사업자가 함께 통합 MaaS 플랫폼을 완성시켜 나가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전통적인 운송 사업자들과 함께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나아가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의 자유를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현대차가 지난 2021년 선보인 국내 첫 인공지능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서비스 셔클은 공유 킥보드, 자율주행 로보셔틀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초로 DRT 서비스에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적용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셔클 서비스는 현재 세종시, 파주시 등에서 운영 중이며 다양한 지자체들과 협의를 통해 서비스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향후 택시 호출뿐만 아니라 도심 항공 모빌리티과 같은 미래 이동 수단까지 포함해 셔클을 대중교통 및 광역 교통과 연계되는 MaaS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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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Drive & Test]

현대차 코나 (2세대)

룰-브레이커(Rule Breaker), 현대차는 5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코나(2세대)'를 롤-브레이커라는 한 단어로 표현했다. 

룰 브레이커는 기존 프레임을 정면으로 거부하거나 과감하게 바꾸는 이들을 두고 칭하는 말인데, 신형 코나가 딱 그렇다. 

혁신적 상품성으로 무장한 신형 코나는 '소형 SUV' 차급을 뛰어넘는 파격 변화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현대차 신형 코나는 기존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깨고 시장을 이끄는 새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까? 2세대로 거듭난 신형 코나의 시승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자세히 살폈다. 

전작인 1세대 코나가 디자인·성능 측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기에, 2세대 신형 코나를 바라보는 제품 평가의 기준은 더욱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어설프게 내외장 디자인만 바꿔놓은 일명 '껍데기만 바꾼 신차'라면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서 외면받게 될 것임이 분명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신형 코나는 달랐다. 시승 내내 겉으로 보이는 시각적 변화뿐 아니라 공간부터 성능까지 차량의 전반적인 구성이 탄탄하고 알차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먼저 외관이다. 신형 코나는 1세대부터 이어지는 독창적인 미학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해 눈길을 끈다. 

첫인상은 '미래에서 온 듯한 디자인', '로보캅', '전기차' 등의 키워드가 떠오르는데, 실제로 현대차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한 후 이를 내연기관 모델에 입히는 새 방식을 적용했다.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더해줄 외관의 핵심으로 전면 상단부의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Seamless Horizon Lamp)'를 꼽을 수 있다. 

수평형 LED 램프는 포지셔닝 램프와 주간 주행등을 단절감 없이 하나의 라인으로 통합해 점등 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해주는 차세대 시그니처 라이팅 디자인으로, 최근 출시된 현대차 스타리아와 그랜저에 동일하게 적용됐던 디자인을 코나에도 적용해 패밀리룩을 완성한 모습이다. 

이 수평형 LED 램프가 상용차인 스타리아나 고급 대형차인 그랜저와 달리 어색함없이 잘 어울리는 모습이며, 여기에 라디에이터 그릴 위치에 입체감 있게 자리 잡은 삼각형 가니시와 스키드플레이트는 하이테크한 이미지 위에 코나의 강인하고 다부진 인상을 강조해 준다.

측면의 바디 캐릭터라인은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벨트라인과 함께 코나의 날렵한 인상을 극대화하고, 동급 최초로 적용된 19인치 휠은 역동적 조형미의 스포크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멋을 더해준다.

후면부는 전면에서 살펴볼 수 있던 수평형 램프와 디자인 일체감을 강조한 테일램프 적용으로 미래지향적인 통일감을 완성했고, 장식 요소를 최소화하고 미려한 곡선을 살려 정제된 고급감과 시각적인 안정감을 안겨준다.

실내는 다채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모두 포용할만한 넓고 스마트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수평형 레이아웃이 선사하는 안정감위에 운전자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안락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변속 조작계의 이동으로 정돈된 오픈형 콘솔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를 구현해줌과 동시에 수납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실내의 개방감은 놀라울 정도로 뛰어나 공간에 대한 답답함을 느껴보기 힘들다. 운전석이나 조수석, 2열 공간 어디에 착석하든 더 커진 차체를 실감해 볼 수 있으며, '소형 SUV는 비좁고 답답하다'는 편견이 깨졌다.  

신형 코나는 기존 대비 각각 145mm, 60mm 늘어난 전장(4,350mm)과 휠베이스(2,660mm)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레그룸과 숄더룸을 갖춤으로써 동승객의 편안한 이동경험을 보장한다. 2열에 성인 남성이 탑승해도 불편함없이 앉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이와 함께 기존 모델 대비 약 30% 이상 증대된 동급 최고 수준의 723리터(SAE 기준) 화물공간은 2열 시트백 풀폴딩 기능과 함께 차박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용성은 물론, 적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덕분에 뒷좌석을 접으면 차박을 즐기기에도 충분한 공간이 나온다. 

이 외에도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레버(컬럼타입),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동급 최초로 적용된 기능들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고급감과 함께 탑승객의 편의성을 책임진다.

신형 코나는 가솔린 1.6 터보(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3km/ℓ), 가솔린 2.0(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f·m, 복합연비 13.6km/ℓ), 가솔린 1.6 하이브리드(시스템 합산출력 141마력, 시스템 합산토크: 27. 0kgf·m, 복합연비 19.8km/ℓ), 전기차(EV) 등 폭넓은 선택권을 위해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을 갖췄다. 

시승차인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3km/ℓ의 효율적인 성능을 완성했다. 

차량의 엑셀레이터를 밟고 출발과 동시에 부드럽고 세련된 주행감을 느껴볼 수 있는데, 여기에는 변속기 변화가 한몫을 차지한다. 1.6 터보 모델은 기존의 7단 DCT 자동변속기가 아닌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함으로써 이에 걸맞은 부드럽고 경쾌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특히 고속에서도 변함없는 안정적인 주행 능력과 편안한 승차감은 1세대 모델 대비 크게 개선됐으며, 정숙성 역시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나다. 

실제로 신형 코나는 윈드쉴드 이중 접합 차음 유리와 흡음 타이어 등으로 편안하고 정숙한 승차감에 더욱 집중한 모습이다. 

또한 전·후 서스펜션의 최적 설계로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정교하면서도 경쾌한 거동을 구현했다.

주행 모드는 에코, 노멀, 스포츠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연비는 10.3km/l~11.0km/l가 표시됐다. 급가속 등의 시승 조건을 감안하면 꽤나 준수한 연비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상적 주행 환경에서는 복합 연비(12.2km/l)를 웃도는 연비가 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양한 첨단 안전·운전자 보조 기능 탑재로 운전에 대한 피로감과 부담감이 현저히 줄었다. 신형 코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전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최신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 및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 외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신형 코나는 주요 기능 항시 업데이트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구현을 목표로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빌트인 캠 2,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하이패스' 기능 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포함해 차량 키가 없어도 운전이 가능한 '디지털 키 2 터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미세먼지 센서 연계 공기청정 기능 등 다채로운 첨단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이처럼 신형 코나는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만한 쟁쟁한 경쟁력을 갖췄으며, '잘 만든 차'라는 평가에는 큰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역시 가격이다. 신형 코나의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트림별 2,537만~3,097만원, 가솔린 2.0 모델 2,468만~3,029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3,119만~3,611만원이다.

한편 신형 코나의 전기차 모델은 오는 3월 중 상세 정보를 공개, 올해 2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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