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뉘르부르크링'에 해당되는 기사 1건

  1. 2022.05.27 현대차 N, 독일 '녹색 지옥' 달린다...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출전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개최되는 '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 3개 차종이 출전한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대회로, 대회가 개최되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총 길이 약 25km에 좁은 노폭과 심한 고저차, 보이지 않는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환경으로 인해 '녹색지옥'이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24시 내구레이스의 완주율은 보통 70%대에 불과하며, 지난해에는 총 121대가 출전해 이 중 99대만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지난 6년간 모든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엘란트라 N TCR(아반떼 N TCR)이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만큼, 올해 출전에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로 7회째 참가하는 현대차는 TCR 클래스(배기량 2,000cc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에 ‘엘란트라 N TCR’과 ‘i30 N TCR’을, VT2 클래스(배기량 2,000cc 미만 터보 엔진을 가진 양산차를 기반으로 하여 최소한의 튜닝을 한 경주차)에 'i30 N컵 카'를 투입해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성능 입증에 나선다. 

특히,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는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의 인스트럭터가 VT2 클래스에 선수로 직접 참여한다. 향후 ‘Dare to dream’ 프로그램에서 실제 경기 경험, 기술들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N브랜드 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모터스포츠는 차량의 기술력을 극한의 조건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며, "뉘르부르크링과 같이 가혹한 조건의 레이스에서 검증된 내구성은 양산차에 적용되어 한 층 더 높은 기술 수준으로의 도약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웹사이트를 통해 28일 오후 10시 45분(한국시간)부터 24시간 라이브 방송을 운영한다. 이로써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뉘르부르크링 24시 경기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