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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전기 세단 'EQS'가 국내서 판매를 본격 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5일 개막된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플래그십 전기 세단 '더 뉴 EQS'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더 뉴 EQS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EQ가 처음 선보이는 럭셔리 전기세단으로, 지난 4월 디지털월드프리미어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국내에는 '더 뉴 EQS 450+ AMG 라인'과 더 뉴 EQS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선보이는 '더 뉴 EQS 450+ AMG 라인 런칭 에디션'을 우선 출시해 본격적인 순수 전기차 라인업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더 뉴 EQS는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와 차세대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이 최초로 적용되는 등 미래 전기차 시대를 위한 혁신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또 진보적럭셔리를 구현한 디자인, 혁신적인 디지털 요소, 최고수준의 안전 및 편의사양 등운전자와 탑승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첨단 기술의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더 뉴 EQS는 전기차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브랜드 최초 모델이다. 전기차전용 아키텍처는 뛰어난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춰, 휠베이스, 배터리, 윤거 등을 비롯한 시스템 요소들을 가변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더 뉴 EQS는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 라인과 A필러를 전진시키고 C필러를 뒤에 위치하도록 하는 설계인 캡-포워드 패스트백스타일을 적용해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양산차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인 0.20Cd를 기록,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충족하는 동시에 절제된 라인과 이음새를 줄인 심리스디자인을 통해 '진보적 럭셔리'가 결합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를 구현해 냈다.

디자인은 낮고 스포티한 전면부는 물론 아치형의 벨트라인, 프레임리스도어 등이 공기역학적인 쿠페 실루엣을 강조한다.

EQ 패밀리룩인 블랙 패널라디에이터그릴과 중앙의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엠블럼은 외관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며, 블랙패널 뒤편에는 초음파, 카메라, 레이더 등 운전자보조시스템을 위한 다양한 센서가 통합돼 있다.

후면부는 날렵한 스포일러립이 장착된 리어스포일러와 함께 혁신적인 커브드 3D 헬릭스 디자인이 적용된 LED 리어램프, 그리고 리어램프와 하나로 이어진 라이트밴드가 눈길을 끈다. 

또 더 뉴 EQS에는 지난 4월 더 뉴 S클래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디지털라이트가 적용됐다. 각 헤드램프는 3개의 강렬한 LED로 구성된 조명모듈이 130만개의 마이크로 미러를 통해 반사 및 조사된 조명을 방출한다.

차량당 260만 이상의 해상도를 자랑하며, 130만픽셀로 이루어진 조명이 정밀하게 빛을 비춘다. 차량에 가까이 다가가면 차량 손잡이가 자동으로 돌출되는 플러시 도어핸들 및 파노라믹선루프도 기본사양으로 탑재돼 넓은 실내 개방감을 선사한다.

실내는 메르세데스-EQ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로서 'MBUX 하이퍼스크린'을 비롯해 다양한 최첨단 디지털요소가 탑재 됐다.

특히 전기차전용 아키텍처 기반의 유연성을 살린 덕분에 기존 내연기관 모델에존재했던 변속기 터널이 위치했던 부분에 새로운 센터콘솔 디자인이 적용됐다. 센터콘솔의 전면부는 계기판과 연결돼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자유로운 실내공간을 연출하며, 동시에 하부에는 수납공간을 확보해 실내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

더 뉴 EQS에 최초 적용된 MBUX 하이퍼스크린은 현존하는 차량 실내구조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일체형 와이드스크린 형태의 계기판패널로, 운전석과 실내 전체의 시각적인 미감을 완성한다.

와이드한 디스플레이는 마치 파도처럼 실내 전체를 가로지르며 펼쳐지고 스크린 상단에 얇게 걸쳐진 에어벤트와 아날로그적 디자인의 송풍구가 대형스크린과 조화를 이루며 아방가르드한공간구성을 자아낸다.

운전석과 조수석, 중앙디스플레이까지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MBUX 하이퍼스크린은 폭 141cm의 크기의 곡선형 패널로, 중앙 및 조수석디스플레이에는 액티브 OLED 픽셀기술이 사용돼 보다 선명하게 색상을 구현하고 조명에 관계없이 높은 대비값을 자랑한다.

또 중앙 및 조수석디스플레이는 햅틱피드백을 제공해 스크린의 특정지점에 손가락이 닿았을 때 매끄러운 표면에서 기계식 스위치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유리에 가해지는 압력 정도에 따라서도 각기 다른 반응을 얻을 수 있다.

특히 MBUX 하이퍼스크린은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시스템을 탑재해 제어 및 디스플레이 컨셉이 사용자에게 맞게 완벽하게 개인화되며,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사양 등 차량내 다채로운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안한다.

이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은 뒷좌석을 포함한 전좌석에서 음성명령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선루프와 창문여닫기 등을 음성명령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기본 제공되는 MBUX 인테리어어시스턴트는 보다 직관적이고 지능적으로 차량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버헤드컨트롤 내 모션센서와 계기반 내 운전자카메라, 학습알고리즘을 활용해 운전자 및 조수석 탑승객의 동작과 시선을 인식한다.

해당 기능을 통해 독서등 및 선루프 조절은 물론, 간단한 동작으로 즐겨찾기 메뉴를 불러오거나하차경고어시스트를 활성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차내에는 에너지밀도가 향상된 차세대배터리가 탑재됐다. 해당 배터리는 퍼포먼스, 효율, 충전성능부분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안전, 내구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측면에서도 수준높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조건을 충족시킨다.

더뉴 EQS 450+ AMG 라인에는 12개의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이 탑재됐으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혁신적인 배터리관리소프트웨어는 무선업데이트를 지원해 더 뉴 EQS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항상 가장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더 뉴 EQS 450+ AMG 라인은 107.8kWh 배터리와 배터리관리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1회 충전시최대 478km 주행(환경부기준)이 가능하다. 리어액슬에 탑재된 전기파워트레인으로 최대 245kW의 출력을 발휘한다.

급속충전기로 최대 200kW까지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0분이소요되며,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고전압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해 최대 10년. 25만km(선도래기준)의 무상보증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더뉴 EQS에는 다양한 첨단주행보조시스템은 물론, 청각, 후각, 촉각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첨단 주행보조시스템드라이빙어시스턴스 패키지는액티브디스턴스어시스트디스트로닉, 도로에설치된 속도제한 표지판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하는 액티브속도제한어시스트, 액티브차선이탈방지어시스트, 액티브차선변경어시스트, 충돌회피조향어시스트 등이 포함돼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국내에 더 뉴 EQS 450+ AMG 라인과더뉴 EQS 450+ AMG 라인런칭에디션을 우선적으로선보이고, 향후 보다 다양한 더 뉴 EQS의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뉴 EQS 450+ AMG 라인 및 더 뉴 EQS 450+ AMG 라인런칭에디션의 시판가격은 각각 1억7,700만 원과 1억8,100만 원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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