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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11.15 "핑크색에 시선 강탈" 마세라티 그레칼레 트로페오 바비 에디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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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차량의 외장 컬러는 디자인만큼이나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같은 디자인이라 할지라도 외장 컬러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뽐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자동차가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첫인상을 결정하는 외장 컬러의 역할이 더욱 커지게 댔다. 이에 따라 과거 무채색 일변도였던 자동차 시장에 다양한 외장 컬러가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그럼에도 불구, 핑크 외장 컬러는 아직까지도 자동차에서 보기 드문 컬러로 꼽힌다. 때문에 핑크색 차량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사람들의 이목을 받기에 충분하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바비와 협업해 제작한 핑크빛 그레칼레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트로페오 바비 에디션(Maserati Grecale Trofeo Barbie Edition)라 명명된 해당 차량은 올해 핫한 패션 트렌드로 떠오른 바비코어를 반영, 멀리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핑크색이 입혀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세라티의 상징적인 사이드 에어벤트와 전면부 보닛 및 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 후면부 범퍼 등 차량 곳곳에 화려한 옐로우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전면부 휀더에는 '바비(Barbie)' 로고 레터링을, C필러에는 바비의 이니셜인 'B' 로고를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실내 역시 핑크색이 녹아든 인테리어를 적용해 내외장 컬러 통일감을 완성했는데, 도어패널, 센터콘솔 장식뿐 아니라 스티칭까지 핑크색으로 마감했다. 

해당 스페셜 차량은 MC20과 같은 3.0L V6 네튜노 엔진이 탑재된 고성능 트로페오 버전을 기반으로 최고출력 530마력의 강력한 힘을 낸다. 

이를 통해 최고속도는 285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8초 만에 도달한다. 또한 운전자의 드라이빙과 주행에 있어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마세라티 엔진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몰입형 소너스 파베르 다차원 사운드 시스템의 조합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사운드를 제공한다.

바비 마세라티 그레칼레 트로페오는 2가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2대 한정 제작된다. 그중 첫 번째 차량은 미국 최고급 백화점인 니만 마커스를 통해 독점 판매되며, 가격은 33만 달러(한화 약 4억 3500만 원)이다. 마세라티는 두 번째 차량의 구체적인 정보와 사양을 내년 공개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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