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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BMW그룹

BMW그룹이 지난 21일 독일 뮌헨 본사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2023년 실적과 미래를 위한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

BMW 그룹은 지난해 강력한 경쟁력의 제품과 높은 수요에 힘입어 매출과 순이익 등이 고루 상승해 2023년을 성공적인 회계연도로 마무리했다. 판매량은 전년대비 6.4% 증가한 255만 4,183대를 기록했으며, 이중 순수전기차는 전년 대비 74.2% 증가한 37만 5,000대가 판매됐다. 그룹 매출은 1554억 98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9% 상승했다.

BMW 그룹은 2024년에도 프리미엄 자동차 및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BMW 그룹은 헝가리 데브레첸에 자동차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한편 중국 선양, 미국 우드러프,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 독일 니더바이에른 현에 고전압 배터리 조립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독일 뮌헨 공장의 광범위한 확장과 MINI 옥스포드 공장의 순수전기차 생산 설비 구축도 진행하고 있어 BMW 그룹의 자본 지출은 2024년 정점에 이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스택, 자율주행과 같은 차량 내 디지털 혁신 분야와 노이어 클라쎄를 포함한 자동차 전기화에 초점을 맞춰 연구개발 비용 투자도 최고치를 경신할 예정이다.

2024년 초부터 BMW 그룹의 성장을 견인한 것은 다양한 제품군이다. 올해 1월과 2월 두 달 동안 BMW 그룹의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증가했다. 특히 2월까지 순수전기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미국 시장이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과 중국도 순수전기 모델 인도량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고효율 내연기관 탑재 모델의 판매량도 증가해 구동 기관의 종류와 상관없이 BMW 그룹 모델에 대한 고객들의 강력한 수요가 입증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BMW 브랜드 전기화 전략의 필수 구성 요소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한 순수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PHEV 모델에 대한 수요는 올해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BMW 그룹은 2023년에 이미 56만대 이상의 전기화 자동차(BEV+PHEV)를 고객에게 인도했는데, 이는 전체 BMW 그룹 판매량의 22%에 해당한다.

 

BMW 그룹은 현재까지 총 200만대 이상의 전기화 자동차를 고객에게 판매했다. 이중 약 55%가 PHEV, 45%가량이 순수전기차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순수전기차의 판매가 PHEV 모델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니(MINI)와 롤스로이스(RR)는 2030년대 초 완전 전기화를 목표로 브랜드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 뉴 MINI 패밀리와 롤스로이스 스펙터가 이를 예고하고 있으며, 롤스로이스 스펙터의 신차 주문은 이미 2025년 출고분까지 이어지고 있다. 처음으로 BMW 그룹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만들기 시작한 뉴 MINI 컨트리맨은 생산을 강화하고 있으며, 순수 전기 모델과 내연기관 모델 모두 이곳에서 제작된다.

BMW 그룹은 다양한 순수전기 라인업을 기반으로 향후 몇 년 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을 기점으로 인상적인 소재로 제작된 BMW 노이어 클라쎄를 통해 e-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할 예정이다. 2020년대 하반기의 시장 상황이나 원자재의 가격 절감 및 가용성 향상, 종합 충전 인프라 구축 속도에 따라 2030년 이전에 BMW 그룹의 전 세계 판매 대수 중 절반 이상이 순수전기차가 될 가능성이 있다. PHEV 모델을 포함하면 그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아울러 BMW 그룹은 모빌리티에 대한 운전자 개개인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동시에 운송부문의 이산화탄소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고효율 구동 기술을 사용한 제품군이 여전히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BMW 그룹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모빌리티의 추가적인 선택지로써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의 요구와 상황에 따라 2020년대 하반기에는 양산형 수소연료전지차(FCEV)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BMW iX5 하이드로젠 파일럿 모델을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공개했고, 이후 다양한 표적 집단을 대상으로 한 시연 및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고성능 연료전지와 최적화된 파워배터리를 갖춘 BMW iX5 하이드로젠의 구동 시스템은 뛰어난 효율성 및 성능을 자랑한다. 연료전지에 공급되는 기체 상태의 수소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으로 만든 두 개의 700바(Bar)급 탱크에 저장된다. 이들은 도합 약 6kg의 수소 연료를 저장할 수 있고, 한 번의 수소 충전으로 약 50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수소 탱크 충전에는 단 3~4분만 소요되기 때문에 짧은 정차 몇 번만으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고, BMW만의 드라이빙의 즐거움 역시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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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미국 포드(Ford)가 자동차 제조사들의 공급망이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Lead the Charge Coalition'의 연례 리더보드 보고서에서 최고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로 선정됐다. 

인권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것과 더불어 전반적인 점수 향상을 기록하며 작년 전체 2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선 가운데, 포드가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글로벌 공급망 구성을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는 평가가 함께 나온다.

관련해 포드 부회장이자 지속 가능성, 환경 및 안전 총괄 밥 홀리크로스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인간과 지구에 이로운 공급망 구축에 집중한 결과, 'Lead the Charge Coalition'에 의해 최고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로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탄소 중립적인 미래 구현만큼이나 지속 가능한 글로벌 공급망 구축도 중요한 과제라고 전했다.

한편 포드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이며 공정한 교통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더 나은 길'을 모토로,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자신의 꿈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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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폭스바겐 브랜드 그룹 코어가 2023년 재무 실적 및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개별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는 브랜드 그룹 코어, 폭스바겐, 스코다, 세아트/쿠프라, 폭스바겐 상용차 5개 브랜드는 2023년 폭스바겐 그룹 전반적인 성과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지난해 폭스바겐 브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한 251만 9,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2022년 223만 6,000대)  중국과의 라이선스 사업 및 애프터 세일즈 분야에서의 호조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특별 항목 제외 영업이익은 35억 유로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4.1%로 전년 대비 0.5%P 증가했다. (2022년: 영업이익 26억 유로, 영업이익률 3.6%)

개선된 2023년 영업실적은 브랜드 경쟁력 및 회복탄력성이 강화되고 있음을 입증한다.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치열해지는 경쟁과 이에 따른 가격 및 비용 상승에 따른 막대한 압박을 고려할 때, 작년 12월 합의된 'Accelerate Forward Road to 6.5' 글로벌 퍼포먼스 프로그램은 2024년부터 판매 수익률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 브랜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브랜드 경쟁력과 회복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관련해 폭스바겐 브랜드 CFO 패트릭 안드레아스 마이어는 "2023 회계연도의 견고한 재무성과는 폭스바겐이 재정적으로 더욱 탄탄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폭스바겐은 그룹의 핵심 브랜드로서 우리는 좋은 제품과 수치를 통해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ccelerate Forward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현하면 2026년까지 생산 공장, 개발 뿐 아니라 관리 및 판매 부분에서도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불투명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2024년 한 해를 잘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그룹 경영 이사회 멤버/브랜드 그룹 코어 대표/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폭스바겐 브랜드 코어는 명확한 전략을 기반으로 브랜드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높여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의 경제 성과를 지속해서 향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는 우리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량과 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재정적인 여유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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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R

재규어랜드로버(JLR)이 영국 현지 소비 전력의 4분의 1 이상을 현지 및 인근에서 생산되는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하여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전력망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계획은 2030년까지 글로벌 에너지 소비량 중 자체 생산 비율을 36.4%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JLR의 글로벌 재생 에너지 전략의 일환이다.

JLR은 신규 오프그리드 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해 재생 에너지를 최대 120MW까지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연간 44,500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거나 재규어 I-PACE 배터리 270만 개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이 계획의 핵심은 전 세계 JLR 글로벌 사업장의 고유한 특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다양한 유형의 태양 에너지 설비다. 초기에는 머지사이드의 헤일우드 공장, 울버햄튼의 전기 추진 제조 센터, 게이든 본사 등 영국의 주요 제조 및 비생산 지역에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옥상 및 지상 설치형 패널과 태양광 자동차 포트를 함께 활용해 공정 작업과 전기차 충전에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자체 생산 태양 에너지 용량을 16%까지 늘린다. 모든 지역은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임포트 그리드 연결을 유지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한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며, 첫 세 개의 프로젝트는 2026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JLR 게이든 본사에 설치될 18.2MW 규모의 지상 설치형 태양광 어레이에 대한 계획은 승인이 완료됐다. 기존에 설치돼 있는 옥상 설치형 태양광 어레이와 결합해 생산된 전기는 본사 에너지 수요의 4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PMC에서는 옥상 어레이를 확장해 기존 대비 무려 145%가 늘어난 18.9MW의 자체 발전 태양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EPMC 내 총소비량의 37%에 해당하는 전력량이다.

JLR 전략 및 지속가능성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프랑수아 도싸는 "JLR은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큰 어려운 상황에서도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새로운 프로젝트는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전력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비용을 감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일련의 전략을 통해 2039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그 과정에서 과학 기반 중기 목표도 이루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이뤄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JLR은 이미 사업 전반에 걸쳐 에너지 효율화 프로젝트를 시행해 2023년에는 2020년 대비 배출량을 26% 감축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총 53개의 에너지 최적화 프로젝트 모두 완수해 소화기 545만 개에 달하는 분량인 온실가스 10.9kt를 감축했다.

또한 JLR은 전략적 파트너의 지원을 받아 제조 현장에서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계량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는 한편, 영국 내 모든 핵심 사업장에서 100% 재생 가능 지원 전력을 지속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이러한 추가적인 효율성 조치, 재생 가능한 이니셔티브, 그리드 탈탄소화 및 탈가스화 프로젝트를 결합해 2030년까지 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46% 줄이겠다는 JLR의 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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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KG모빌리티(KGM)가 신시장 개척 및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 소식을 알렸다.

이번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신년 첫 행보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됐다. KGM 곽재선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진행됐으며, 유럽 27개국 기자단을 비롯해 대리점 대표, 마케팅 담당자 등 예년 수준의 2배가 넘는 1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특별한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독일과 영국 등 유럽 주요 수출국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토레스 EVX 시승 행사와 함께 곽재선 회장이 유럽 20개 이상 매체들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KGM의 브랜드와 신제품 개발 계획, 수출 전략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곽재선 회장이 직접 주요 대리점을 방문해 공동마케팅 전략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KGM은 올해 지난해 보다 50% 이상 성장이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신차 론칭 확대와 기존 제품 라인업 강화는 물론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다변화와 그리스, 중동, 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 및 KD 사업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략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론칭 행사는 토레스 EVX 제품 설명 및 시승뿐 아니라 곽재선 회장 기자 간담회 및 인터뷰, KGM의 브랜드 전략 및 계획 발표, 국가별 마케팅 전략 공유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해 진행했다.

시승코스는 토레스 EVX의 완벽한 주행 성능 체험은 물론 상품성을 제대로 검증할 수 있도록 이스탄불에 위치한 타라비야 호텔에서 까사 라반다 호텔까지 왕복 180여 km의 국도와 고속도로 구간 등 다채롭게 구성하였다.

관련해 KGM 곽재선 회장은 “KGM은 지난해 수출 5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리고 올해는 토레스 EVX가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선봉장이 될 것이다”며, “특히 토레스 EVX는 KGM이 유럽에 론칭하는 첫 전기차인 동시에 KGM이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모델로 그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곽재선 회장은 “유럽은 KGM 수출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시장이자 2022년 대비 20% 이상 판매가 증가한 성장시장으로 3월부터 본격적으로 토레스 EVX 판매가 시작되면 토레스 뒤를 이어 선풍적인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토레스 EVX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선적을 시작했으며, 이번 시승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유럽 등 글로벌 현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현지 판매대리점과의 공동마케팅은 물론 KGM 브랜드 각인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등 시장 대응 역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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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미국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의 충돌안전평가서 최고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에서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차와 제네시스 각각 7개, 기아 2개 등 총 16개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다.

구체적으로 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6, 코나 등 현대차 2개 차종과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등 제네시스 3개 차종, 기아 텔루라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엘란트라(아반떼), 아이오닉 5,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등 현대차 5개 차종과 G90, G80, GV70, GV70 전동화 모델 등 제네시스 4개 차종, 기아 스포티지다.

특히 텔루라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체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충돌 안전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이번에 발표한 충돌평가에는 뒷좌석 탑승객 보호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에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

전면 충돌 평가에는 뒷좌석 더미가 추가로 배치돼 전방 충돌 시 뒷좌석 승객의 상해 가능성을 점검하며TSP+ 획득을 위해서는 해당 항목에서 '양호(acceptable)'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측면 충돌 평가는 TSP 자격 요건이 한 단계 높아졌다. 기존에는 '양호함' 등급 이상을 받으면 TSP를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TSP와 TSP+ 모두 '훌륭함' 등급을 필요로 한다.

또한 전방 스몰 오버랩 충돌 평가의 경우 기존에는 운전석과 조수석 부분의 평가 등급이 각각 나왔으나, 이번부터 IIHS는 운전석과 조수석 스몰 오버랩 평가를 하나로 통합해 둘 가운데 낮은 등급을 최종 등급으로 부여한다.

여기에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의 경우 기존에는 주야간 테스트를 각각 진행해 주간만 '우수' 이상의 등급을 받으면 TSP 요건을 충족했으나, 이번부터는 주야간을 통합한 복합 테스트에서 '양호함'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TSP+/TSP를 받을 수 있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방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등 총 3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획득해야 한다. 또한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 '양호함'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TSP 등급은 총 3개의 충돌 안전 항목 평가 중 전방 스몰 오버랩, 측면 충돌평가에서 '훌륭함'을 획득해야 하며, 전면 충돌평가에서는 신설된 후석 승객 평가항목을 제외한 기존 평가항목에 대해 '훌륭함'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 '양호함'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는 차량의 전체 트림이 '양호함'이상의 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관련해 현대차·기아 글로벌 최고 안전 및 품질 책임자 브라이언 라토프 부사장은 "강화된 IIHS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아 자랑스럽다"라며, "현대차그룹은 항상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차량 탑승객과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미국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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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한국 내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 럭셔리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마세라티코리아로 국내 사업을 운영한다.

마세라티 S.p.A.와 국내 페라리 및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인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는 최고급 이탈리아 제품을 통해 마세라티 브랜드의 한국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마세라티 한국 사업 운영을 마세라티코리아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원활한 사업 전환과 지속적인 고객 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FMK와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며, FMK는 향후에도 마세라티 서울과 분당을 포함한 네트워크를 변함없이 운영함으로써 마세라티와의 관계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세라티코리아의 설립은 한국의 고객에게 탁월한 이탈리아의 럭셔리 차량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 고객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함이다. 마세라티는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향후 세계적 수준의 애프터 서비스와 마세라티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탈리안 럭셔리와 고객 만족 구현을 위해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더욱 몰입할 수 있는 매력적인 브랜드 경험 제공을 위해 과감한 계획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마세라티는 전 세계를 포함 한국에서도 우아함, 럭셔리, 성능이라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번 사업 전환을 통해 마세라티는 한국의 럭셔리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브랜드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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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현대차·기아가 국내 최고 과학기술대학인 '카이스트'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카이스트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카이스트 온칩 라이다 공동연구실'을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라이다 공동연구실은 개발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고성능·소형 온칩 센서 제작 기술과 새로운 방식의 신호 검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칩 센서는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이 기술을 활용한다면 라이다를 기존보다 소형화할 수 있으며 반도체 공정을 이용한 대량생산으로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자율주행 센서는 빛을 방출하고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사물과의 거리를 측정했지만, 차세대 신호검출 기술인 '주파수 변조 연속파'를 활용한 방식은 시간에 따라 주파수가 변화하는 빛을 방출하고 돌아오는 빛의 주파수 차이를 측정해 거리를 검출한다.

기존 대비 신호의 잡음이 적고 사물과의 상대속도까지 산출할 수 있으며 태양광 등 외부 광원의 간섭을 배제할 수 있어 악천후 환경에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공동연구실은 현대차·기아 선행기술원 연구팀과 카이스트 김상현, 김상식, 정완영, 함자 쿠르트 교수 등 전기 및 전자공학부 연구팀 등 약 30여 명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며, 2028년까지 4년간 운영된다.

카이스트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 소형 온칩 라이다용 소자개발, 라이다 구동을 위한 고속, 고출력 구동 집적회로 제작, 라이다 시스템 최적화 설계 및 검증 등 연구팀별로 특화된 전문 분야에서 세부 연구를 맡는다.

현대차·기아는 산학협력 전문기관인 현대엔지비와 함께 공동연구실의 운영을 총괄하며 기술 동향 파악과 연구 방향 제시, 핵심 아이디어 도출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전문가 추천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관련해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기아, 그리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카이스트의 협력을 통해 완전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연구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어 카이스트 김상현 공동연구실 책임교수는 "자동차의 눈이 되는 라이다 센서는 향후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을 위한 핵심기술이자 완성차 업체에서도 기술 내재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술"이라며, "기술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 공동연구실이 설립되는 만큼 라이다 관련 기술을 선도하는 기술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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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프랑스 푸조가 지난해 글로벌 판매 성과를 발표했다.

푸조는 2023년 세계 시장에서 전년비 6% 상승한 총 112만 4,268대를 판매, 17개국에서 브랜드 역대 최고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유럽연합 29개국 외 시장에서의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0.8%p 소폭 상승한 28.2%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푸조의 국제화' 전략 성과를 이어갔다.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30만 5,295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 이탈리아(9만1,319대), 영국(8만8,467대), 터키(7만8,632대), 스페인(7만5,625대)순으로 뒤를 이었다. 

대륙별로는 유럽이 총 81만1,722대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13만5,065대, 남미 지역 10만3,660대, 인도-아시아 태평양 지역 6만597대, 북미 지역 1만3,224대 순으로 집계됐다.

유럽에서는 전동화 모델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한 한 해였다. 순수 전기차 라인 'E-208' 및 'E-2008 SUV' 모델이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B 세그먼트 전기차 시장을 선도했다. 

경상용차 시장에서는 푸조 'E-파트너', 'E-엑스퍼트', 'E-박서' 등 전동화 라인업을 통해 선두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유럽연합 29개국에서 판매된 푸조 차량 중 18%가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모델이었다.

관련해 린다 잭슨 푸조 CEO는 "경쟁이 치열했던 2023년,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도 전년 대비 6%의 판매량 상승, 유럽 외 시장에서 약 1%p 지만 ‘성장’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면서 “E-208 및 E-2008 SUV을 통해 유럽 B 세그먼트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 가는 등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했던 한 해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푸조는 2025년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전략 아래 유럽 대중차 브랜드 중 가장 다채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이 탄소중립 모빌리티를 실현하는 데 보다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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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기아(KIA)가 이달 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서 개최되는 'WDS 2024'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 

WDS 방산전시회는 첫 전시 당시 40여 개국 800여 개의 기업이 참가, 중동 지역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전시 규모가 더욱 커져 9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기아는 '평화를 지키는 모든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참가, ‘중형표준차량’을 해외 최초로 선보인다.


'중형표준차량'은 1m 깊이의 하천을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는 기동성과 최대 16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는 차량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개발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기아는 기본 모델인 '4X4 차량'과 함께 프레임과 파워 트레인만이 장착돼 있는 '베어샤시 차량' 등 총 2종을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소형전술차량 기갑수색차', '수소 ATV 콘셉트카' 등도 동시 전시한다.


'소형전술차량'은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군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차량으로, 최근 폴란드 군용차량 교체 사업에서 신규 차량으로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 소개된 ‘소형전술차량 기갑수색차’의 경우 강화 방탄유리, 폭발 압력 완화 시트 등의 안전사양을 적용해 기동성과 더불어 탑승자의 생존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소 ATV 콘셉트카는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차량으로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 소음과 발열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천장과 문을 제거한 경량화 차체를 통해 위험 지역에서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다.

관련해 기아 관계자는 “이번 WDS 2024에서 중형표준차량, 소형전술차량 기갑수색차 등 군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이동을 돕는 다양한 특수차량들을 선보였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혁신 기술을 적용한 특수차량들을 개발함으로써 군용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기아는 다양한 특수차량과 이에 적용된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려 최근 방위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중동 시장 고객들의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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