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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토요타 가주 레이싱

토요타 가주 레이싱(TGR)은 오는 2025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2025 도쿄 오토살롱'에 참가한다. 

‘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로 알려진 토요다 아키오 회장은 1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TGR과 모리조의 출발점인 '뉘르부르크링에서의 자동차 만들기'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T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다양한 인사가 참여하는 토크 세션과 야외 데모런도 진행할 계획이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이번 행사에서 다이하츠 공업 주식회사와 함께 마쿠하리 메세 노스홀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TGR 부스에는 토요타 랜드 크루저를 커스터마이징하는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토요타 오토 바디에서 진행했던 '랜드 크루저 베이스'를 전시하는 등 토요타 그룹이 하나되어 '2025 도쿄 오토 살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2025 도쿄 오토살롱 TGR 부스에는 TGR과 모리조의 출발점이자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서킷으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에 출전한 차량을 전시한다. 

지난 2007년, 모리조와 당시 마스터 드라이버이자 모리조의 스승이었던 나루세 히로무는 '레이스는 기술을 전수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최고의 무대’라는 생각으로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첫 출전했다. 당시 드라이버와 엔지니어는 토요타 직원이 맡았고, 출전 차량은 개조된 중고 알테자였다. 부스에는 그 때 사용한 '토요타 알테자 109번(2007년 뉘르부르크링 24시 출전 차량)'과 모리조가 뉘르부르크링에서 운전 훈련에 사용한 '토요타 수프라(뉘르부르크링 훈련용 차량)' 등을 전시해 TGR의 철학인 '모터스포츠를 통한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의 원점을 표현한다.

토크 세션에서는 '뉘르부르크링에의 도전'을 주제로 프로 드라이버, 평가 드라이버, 엔지니어가 과거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 등 모리조와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TGR 드라이버들의 출연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야외 행사장에서는 모리조와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팀의 팀 대표인 야리마티 라트발라, TGR-WRT 대표대행 유하 칸쿠넨, 카츠타 노리히코 선수 등의 랠리 차량 및 랠리 차량 콘셉트 모델을 이용한 데모런도 예정되어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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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영국 로터스

영국 로터스가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소비자 불안과 공포를 해소하기 위해 특별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로터스가 공개한 이번 영상에서는 그동안 외부에 드러나지 않았던 전기차 개발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구체적으로, 로터스의 차세대 하이퍼 EV 라인업인 '엘레트라'와 '에메야'에 탑재된 배터리가 어떤 테스트를 거쳐 차에 탑재되는지 소개하고, 화재와 충격 등 모든 상황에 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됐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문은 '내구 테스트'다. 로터스 연구진은 배터리 팩 외부에 섭씨 1,000℃의 고열을 직접적으로 가하는 가혹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항공 등급 단열재로 배터리 외부를 꼼꼼히 감싼 결과, 내부 손상 없이 뜨거운 열을 견딜 수 있었다. 

또 특수 설계한 에어 덕트와 바닥 냉각판을 통해 열 확산을 방지했으며, 배터리 열 증가 시 워터 펌프를 작동시켜 사고 위험을 대폭 줄였다. 이 같은 화재 방지 대책으로, 로터스 전기차는 세그먼트를 선도하는 압도적인 배터리 안전성을 확보했다.

외부 충격으로부터 배터리 손상을 방지하는 안전 대책도 눈에 띈다. 로터스 엘레트라 및 에메야에 탑재된 배터리 팩은 고강도 빔 구조로 감싸져 있어 뛰어난 보호 능력을 갖췄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신차 충돌 테스트처럼 배터리 팩을 정면과 측면, 바닥으로 강한 충격을 가하는 테스트를 진행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배터리를 24시간 동안 바닷물에 인위적으로 담그는 내구 시험도 진행했다. 여기에 전압과 저항, 절연, 기밀성 등 50여가지에 달하는 까다로운 테스트를 치르면서, 외부 요인에 인한 화재 사고 없이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나아가, 로터스는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주행 또는 충전 중 차의 세부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기 때문에, 로터스 고객은 더욱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다.

관련해 로터스코리아 관계자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로터스 엘레트라와 에메야 등 차세대 로터스 전기차는 실제 도로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 이상의 가혹한 배터리 내구 시험을 진행했다"라며, "충돌사고, 화재, 침수 등 모든 상황에 대비되어 있기 때문에, 소비자께서 안심하고 구입하실 수 있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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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현대차·기아

현대차·기아가 탄소 배출량 관리 체계를 보강해 선제적으로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을 구축, 탄소 배출량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IGIS는 원소재 채취부터 제조, 수송, 운행, 폐기에 이르기까지 완성차의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탄소 배출량 저감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지속 확대되고 있다. 국제 협약과 정부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은 더욱 광범위한 탄소 배출원 관리가 필요하게 된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자사 사업장에 연관된 배출량만 관리해 왔지만, 범위가 확대되면 기업 경제 활동 영역 전반의 배출량을 관리해야 한다. 또한 기존에 간접 규제 대상이던 ‘제품 단위 탄소 배출량’도 직접 규제로 강화돼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해진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협력사 탄소 배출 이력 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해 국내외 사업장 및 협력사의 탄소 배출량을 관리, 대응해왔다.

이번에 새로 구축한 IGIS는 기존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것에 더해 차량과 기업 단위의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출, 관리할 수 있는 ‘완성차 전과정 평가’ 기능이 추가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통해 글로벌 규제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완성차 업계는 부품 제조 과정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으나, 제품 단위 탄소 배출량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시스템을 마련해야 했다. ‘완성차 전과정 평가’를 적용하면 자동차 생애주기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모니터링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과정별 정량적 데이터 수집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탄소 배출량 관리가 가능해진다.

특히 기존 시스템 통합을 통해 여러 유관 부서들이 개별 시스템을 활용하던 복잡한 관리방식을 개선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증대되고, 시스템 연동을 통한 업무 자동화도 가능하다.

더욱이 현대차·기아는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IGIS에 적용했다.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했고, 탄소 배출량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관련해 현대차·기아 ICT본부장 진은숙 부사장은 “탄소중립 2045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현대차·기아 경제 활동 전반에 걸친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고, 친환경 밸류체인을 구축해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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