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고성능 'LBX 모리조 RR 콘셉트' 공개...어떤 특징이?
[Motoroid / New Car]
렉서스와 토요타 TGR이 오는 14일까지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되는 '2024 도쿄 오토살롱'에 참가한다.
올해는 '자동차 애호가로서 모든 자동차 애호가들과 함께 자동차에 대해 더 열정을 가지고 그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모리조, 즉 토요다 아키오의 바람에 따라 '모리조 개러지'를 전시 주제로, 모리조의 애차를 전시한다.
이외에도 '새로운 모델'과 '고객화', '모터스포츠' 등 총 3개의 콘셉트에 따른 차량 및 부품을 전시한다. 드라이버 및 개발 엔지니어 등과 함께하는 토크세션 및 데모주행,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자동차의 매력과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렉서스는 이번 전시에서 'LBX 모리조 RR 콘셉트(LBX MORIZO RR CONCEPT)'라는 특별한 차량을 선보인다.
LBX 모리조 RR 콘셉트는 2023년 11월 출시해 고급차에 대한 기존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한 소형차인 '뉴 렉서스 LBX'를 기반으로 렉서스 최초 1.6L 직렬 3기통 인터쿨러 터보 엔진(G16E-GTS)을 탑재, 기본 바탕을 한층 더 단련하고, 자동차와 대화하며 운전하는 즐거움을 추구할 수 있는 콘셉트카 모델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190mm, 전폭 1,845mm, 전고 1,535mm이며, 차량은 최대 출력 304PS(2224kW),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낸다.
렉서스는 해당 차량을 '모리조', 즉 마스터 드라이버인 토요다와 함께 렉서스다운 고품질의 주행과 세련된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운전자가 자동차와의 교감을 즐기고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으며 특별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고성능 모델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터보 엔진과 풀타임 AWD의 탑재로 가슴이 트이는 듯한 토크 풀 파워를 제공하며, 파워를 아낌없이 살릴 수 있도록 개발된 차체, 서스펜션, 타이어, AWD 제어, 8단 다이렉트 시프트 등도 적용했다. 또한 에어 레이스에서 갈고 닦은 기술로 범퍼 형상에서는 높은 공력 성능과 주행을 상기시키는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번 전시 테마에 따라 LBX 모리조 RR 콘셉트는 전면 '유니파이드 스핀들'의 도금 몰딩, 브레이크 캘리퍼, 안전벨트 등에 모리조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을 적용하는 등 모리조가 사랑하는 자동차만의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캐주얼 럭셔리를 구현, 모리조가 좋아하는 편안한 운동화처럼 주말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즐길 수 있는 자동차로 재탄생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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