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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골프 GTI

독일 폭스바겐이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신차 '골프 GTI'를 국내서 최초 공개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15~16일 양일간 '2022 폭스바겐 아틀리에' 미디어 행사를 열고 퍼포먼스 아이콘 '신형 골프 GTI'를 선보였다.

폭스바겐은 올해부터 전기차와 가솔린 신차를 투입해 디젤차 비중을 크게 낮추고 있는데, 새롭게 투입될  역시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갖춰 더욱 주목을 받는다.

골프 GTI는 일찍부터 국내팬들의 큰 기대를 모은 고성능 핫해치 모델로, 골프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도 4천만 원대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인기 차종에 해당하며, 이로써 폭스바겐은 골프 2.0 TDI 모델에 이은 확장된 골프 라인업을 갖추고 된다. 

신형 골프 GTI는 지난해부터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를 개시했지만, 국내에는 반도체 수급난, 인증 문제, 글로벌 리콜 등의 사유로 공식 출시 시기가 늦어지게 됐다. 국내에는 지난 2016년 판매가 중단된 지 무려 6년여 만에 판매 재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Sacha Askidjian) 사장은 "연말에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신형 골프 GTI가 찾아왔다"라며, "신형 골프 GTI는 핫해치를 정의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짜릿한 드라이빙 성능은 한국 고객들을 설레게 만들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신형 골프 GTI의 출시가 늦어진 것에 대해 양해 부탁드리며, 출시 시기가 늦춰진 만큼 철저히 준비해 실망할일은 결코없을것"이라며 골프 GTI의 상품성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형 골프 GTI는 자동차 매니아 사이에서 '서민의 포르쉐'라 불리는 만큼 강렬한 외관과 성능을 자랑한다. 

이날 전시된 레드 컬러의 골프 GTI는 한층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외관을 갖춰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4륜 구동 시스템이 탑재된 골프 GTI는 고성능 디자인 요소를 적극 반영해 더 강렬하고 스포티한 매력을 선사한다.

차내에는 4기통 2.0리터 TS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는 37.7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실내는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판 디지털 콕핏 프로와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직관적 조명 기능 제어가 가능한 터치식 조명제어 패널,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달 골프 GTI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가격과 사양은 출시 시기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며, 예상 출시가는 대략 4천만 원대다. 

이날 행사에는 신형 골프 GTI와 더불어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 '신형 제타'가 함께 공개됐다. 

이달 본격 고객 인도를 개시한 '신형 제타'는 3천만 원대 가격을 내세워 폭스바겐코리아가 제시하는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 전략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폭스바겐이 신형 제타, 신형 골프 GTI 등 연말 신차 공세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 VW 골프 GTI 디테일 컷> 

Golf GTI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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