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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영국 랜드로버가 한층 더 모던한 디자인과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갖춰 돌아온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세계 최초 공개 행사에서 물에 잠긴 댐 방수로를 타고 오르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아이슬란드에 있는 세계 최대 길이의 방수로를 갖춘 댐인 '카우라흐뉴카르 댐'에서 분당 750톤의 물이 쏟아지는 가운데 294m 길이의 방수로를 따라 흐르는 급류에 저항하며 40도의 가파른 경사를 거슬러 오르는 데 성공했다. 구동력을 잃는 순간 90m 아래로 추락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도전이었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이번 도전을 통해 뛰어난 접지력, 구동력, 성능, 안정성을 성공적으로 시연해 럭셔리 스포츠 SUV로서의 놀라운 성능을 증명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기록적인 높이의 파이크스 피크 신기록 등반, 아라비아 반도의 엠티 쿼터 사막 최초 횡단, 중국 천문산의 999 계단 최초 등정에 도전해 성공한 바 있다.

지난 2005년 출시 이후 3세대로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다이내믹한 모델로, 한계를 넘어선 강력한 퍼포먼스와 레인지로버 패밀리만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결합된 럭셔리 스포츠 SUV다.

풀체인지를 통해 한 차례 더 진보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모던 럭셔리 철학이 반영된 디자인과 더불어 새롭게 적용된 'MLA-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온ž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본능적인 주행 반응성과 완벽한 연결성이 조화를 이뤄 가장 매력적인 레인지로버 스포츠로 거듭났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주행거리가 연장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 최신 V8 트윈 터보 엔진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으로 역대 모델 중 가장 역동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2024년 순수전기 모델을 출시해 극적인 현대성과 고유의 개성을 전동화 성능과 결합해 선보일 예정이다.

디자인은 매끈한 표면, 역동적인 스탠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프로파일로 완성된 육감적인 비율을 자랑하며, 금방이라도 폭발적인 성능을 선보일 것 같은 준비된 인상을 준다. 이와 더불어 짧은 오버행, 날렵한 그릴과 헤드라이트에서 표현되는 당당한 프론트 엔드, 전면과 후면의 가파르게 경사진 윈드스크린 등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트레이드 마크 디자인 요소들은 도로 위에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또한 스탤스 디자인의 프론트 그릴, 크리스털처럼 빛나는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을 구성하는 디지털 LED 헤드라이트 등 정교한 마감으로 더욱 특별하게 완성됐다. 블랙 디테일이 강조된 하부 범퍼 위에 위치한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슬림한 헤드라이트는 차체 전면부를 수평으로 이등분하며 차량을 시각적으로 더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후면부 LED 리어라이트 그래픽은 양산차 최초로 표면 LED 기술이 적용돼 한밤중 어느 각도에서도 선명하고 일관성 있는 현대적인 모습을 선사한다. 숄더 라인은 차체 전체에 걸쳐 길게 이어지며, 새로워진 하부 펜더 디테일과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 가장 긴 스포일러로 인해 더욱 돋보인다.

이음새 없이 간결하고 아름답게 마감된 플러시 글레이징과 플러시 도어 핸들, 히든 웨이스트 레일 피니셔, 레이저로 용접된 루프 등 미니멀리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마감 기술은 정밀하고 세련된 익스테리어를 완성한다. 이러한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항력 계수는 0.29Cd에 불과하다.

새틴 그레이 알로이 휠은 보닛의 루브르와 측면 잉곳에 적용한 새틴 버니시드 코퍼 피니시와 조화를 이룬다. 또한, 독특한 프론트 및 리어 범퍼와 비스포크 하부 클래딩을 차체와 같은 색상으로, 레인지로버 로고를 매트 그래파이트 아틀라스 색상으로 마감하며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역동성을 가장 극적으로 표현해냈다.

실내 디자인 역시 완전히 새롭게 변화했다. 랜드로버의 트레이드 마크인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은 조종석과 유사한 콕핏 구조로 새롭게 해석됐으며, 운전자에게 몰입감 넘치는 주행 환경을 제공해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만의 스포티함을 더욱 강조한다. 더불어 역대 최대 사이즈의 13.1인치 커브드 플로팅 모니터가 장착됐으며, 최고급 윈저 및 부드러운 세미 아닐린 가죽 옵션을 제공한다. 여기에 적용된 문라이트 크롬 피니시는 현대적이며 퍼포먼스에 특화된 실내 분위기에 완성도를 더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의 차세대 MLA-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이 차체 구조는 탁월한 역동성과 더할 나위 없는 정교함을 위한 완벽한 기반을 제공한다. MLA-Flex 플랫폼은 이전 모델보다 최대 35% 더 향상된 33,000Nm/deg의 비틀림 강성을 제공하며, 통합 섀시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만을 위해 특별 조정된 일련의 시스템과 조화를 이루도록 통합 제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본능에 가까울 정도로 뛰어난 반응성과 민첩성을 제공한다.

또 전환 가능한 볼륨 에어 스프링이 최초로 도입된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이 지능형 시스템은 서스펜션 챔버 내의 압력을 변화시켜 서스펜션 강도의 변화폭을 높임으로써 레인지로버 특유의 고품격 승차감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고유의 다이내믹한 핸들링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응답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e호라이즌내비게이션 데이터를 사용하여 전방 도로를 모니터링하고, 차량이 전방의 커브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새로운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는 최신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과 함께 작동한다. 최신 전자식 롤 컨트롤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대 1,400Nm의 토크를 각 액슬에 가하여 자신감 있는 주행과 수준 높은 차체 제어 및 코너링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적용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2 기술은 노면의 상태를 초당 500회 모니터링하며 댐퍼 설정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해 불필요한 차체 움직임을 줄이고 날카로운 핸들링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올 휠 스티어링과 제동 기반의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전자식 액티브 디퍼런셜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코너링 성능을 보장한다. 올 휠 스티어링 기능으로 후방 차축을 최대 7.3도로 조향할 수 있으며, 저속 및 고속 주행에 따라 전후방 차축의 회전 방향을 다르게 조정함으로써 민첩성과 기동성, 탁월한 안정성을 모두 발휘한다. 이를 통해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소형 해치백 수준의 회전 직경과 민첩한 온로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적용된 스토머 핸들링 팩은 섀시 기술을 궁극적으로 조합해 가장 역동적이고 민첩한 핸들링을 선사하며,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 올 휠 스티어링,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전자식 액티브 디퍼런셜, 설정 가능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스토머 핸들링 팩은 P530 및 P510e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8단 ZF 자동변속기와 최신 인텔리전트 사륜구동(iAWD) 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주행 상황과 접지력을 초당 100회 모니터링함으로써 각 액슬에 최적의 토크를 예측하고 분배한다. 이를 통해 어떤 조건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고 연비를 최적화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 최초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도입된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은 4가지 컴포트 주행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며, 다양한 알고리즘에 따라 차체의 틸팅, 롤링, 피칭, 그리고 요잉을 자동으로 분석해 차량의 최적 주행 속도를 측정하고 이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어떠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차량의 안정성, 제어력, 그리고 승차감을 보장받으며 스티어링 휠 조작에만 집중할 수 있다.

또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최신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은 노면 상태와 지형을 파악해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차체 세팅을 제공하며 이를 피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에게 안내한다. 더불어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도전적인 오프로드 상황에서도 135mm까지 지상고를 높일 수 있으며, 900mm의 깊이까지 도강이 가능하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510e PHEV 모델은 WLTP 기준 100km 이상을 탄소 배출 없이 주행할 수 있으며 랜드로버의 3.0L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강력한 105kW 전기 모터, 38.2kWh 배터리가 결합해 510PS의 최고 출력과 700N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고 0-100km/h 가속 시간은 5.4초에 불과하다.

WLTP 기준 최대 전기 주행거리는 113km, 실제 예상 주행거리는 88km, CO2 배출량은 18g/km이다. 이를 통해 모든 여정의 약 75%는 전기로만 주행이 가능하다. PHEV 파워트레인은 장거리 주행 시 가솔린 엔진과 결합해 총 740km 주행이 가능하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가솔린 라인업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P530 모델에는 새로운 V8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돼 첨단 섀시 기술의 활용을 극대화한 감각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4.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은 530PS의 최고 출력을 자랑하며, 다이내믹 런치를 활성화한 상태에서의 0-100km/h 가속 시간은 4.5초에 불과하다. 매력적인 엔진 사운드와 함께 고성능 SUV 진가를 느낄 수 있는 V8 엔진은 기존 모델 대비 17% 향상된 연비와 함께 더욱 강렬한 드라이빙 경험을 위해 20% 높아진 토크를 제공한다.

이 외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강력한 성능의 MHEV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P360, P400 모델과 D250, D300 및 D350 MHEV I6 인제니움 디젤 엔진 모델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제공되는 차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는 각 휠 아치 내부에 위치한 마이크와 가속도계를 통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노면과 타이어 소음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하이엔드 헤드폰과 같은 방식으로 소음 제거 신호를 생성해 고요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탑승객은 다이내믹 주행 시에는 외부 소음에 희석되지 않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만의 엔진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일상 주행 시에는 평온한 실내 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배치된 마사지 기능과 열선 및 통풍 기능이 추가된 22방향 조절식 전동 메모리 시트는 장거리 주행 시 피로감을 줄여주며, 머리를 편안하게 감싸주는 헤드레스트는 모든 탑승자에게 퍼스트 클래스 급의 편안함과 럭셔리한 경험을 제공한다. 인체공학적으로 최적화된 2열은 31mm 넓어진 레그룸과 20mm 여유로워진 무릎 공간으로 최상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올 뉴 레인지로버와 마찬가지로 랜드로버의 정신적 고향이기도 한 영국 솔리헐 공장에서 독점 생산된다. 초기 랜드로버 시리즈가 생산됐던 역사적인 이 생산 기지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올 뉴 레인지로버 생산을 위한 현대적인 센터로 변모되어 고유한 헤리티지를 이어간다.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에서 나만의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구성해 볼 수 있으며, 국내 출시 모델의 세부 사양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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