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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토요타코리아가 국내 시장 최초의 하이브리드 미니밴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선보인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완전 변경된 4세대 모델로, 대담한 외관과 다양한 편의 장비 등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담함과 공간감(BOLD & SPACIOUS)을 개발 키워드로 저중심 TNGA 플랫폼을 적용해 미니밴의 핵심 가치인 실용성과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대형 SUV와 같은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토요타코리아는 13일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온라인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2WD와 AWD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소개했다.

이날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뉴 시에나는 한국 시장 최초의 하이브리드 미니밴"이라며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가다 서다'가 많은 시내에서 효과적으로 연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장거리 운전에서는 충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비대면,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가족이나 친구들과 쾌적한 공간에서 안심하고 보내고 싶은 고객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뉴 시에나는 시내 이동은 물론 주말의 장거리 여행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는 자동차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에나 개발을 담당한 미즈마 히데키 수석 엔지니어가 상품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미즈마 히데키 수석 엔지니어는 "이번 시에나의 개발을 시작하면서 가장 처음 시작한 것은 고객의 소리를 듣는 것"이었다며, "고객들은 많은짐을 싣고도 3열에 앉을 수 있고, 슬라이드 도어의 편리함 등을 갖춘 미니밴을 필요로 했지만, 미니밴의 스타일이 폄범하다는 말씀을 주셨다. 이에 시에나의 개발 목표이자 지향점으로 '자신감, 자부심을 갖고 당당히 탈 수 있는 미니밴'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전통적인 미니밴과 차별화되는 대담한 디자인을 갖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플로어를 약 40mm낮추고, 이로 인해 캐빈을 크게 넓혔다. 이밖에도 백 도어의 수진(레진)화를 통해 평범할 수 있는 후면 디자인을 보다 스타일리쉬하게 표현했다.

미즈마 히데키 수석 엔지니어는 "미니밴 개발 시 넓은 공간에 집중하다보면 스타일을 구현하는데 제약이 따르지만 뉴 시에나는 멋진 디자인을 어떻게 해서든 그대로 실현시키고자 노력했다"라며, "아름다운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 등이 시에나 하이브리드만의 압도적인 차별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2WD와 AWD 2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2.5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과 함께 복합 연비 기준 2WD는 14.5km/ℓ, AWD는 13.7km/ℓ의 뛰어난 연비를 실현했다.

또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다양한 안전 기술과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전 모델에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를 기본으로 적용해 주행 편의와 안전성을 향상시켰으며, 넓은 범위의 후방 시야를 제공하는 디지털 리어 뷰 미러와 변속 위치에 따라 다양한 카메라 뷰를 제공하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를 적용했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신형 시에나는 하이브리드로 완전히 바뀌면서, E-Four 시스템이 적용된 AWD 모델 도입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보다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권장소비자가격은 AWD 모델 6,200만원, 2WD 모델 6,400만원이다. (부가세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한편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연간 1200대 이상의 판매목표를 설정하고 국내 미니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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