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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르노코리아차가 지난 3월 내수 4,464대, 수출 5,945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총 1만 4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3월 르노코리아차의 내수 실적을 견인한 QM6는 전월대비 12.6% 증가한 2,411대가 판매됐다. 

특히 최근 국내 유류비 상승 기조에 따라 LPG 차량이 고유가 시대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인 56.1%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QM6 LPe는 공간활용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모델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모델은 기존 LPG 연료통 대신 도넛형 탱크를 차량 하부에 숨겨 넓은 트렁크 공간과 안전성을 둘 다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총 트렁크 용량은 676리터로 2열 시트를 접으면 2천리터까지 늘어난다. 특히 넉넉한 2열 공간을 갖춰 차박, 캠핑 전용 SUV의 수요도 잡았다.

이를 통해 QM6 LPe 역시 가솔린 모델 GDe와 같은 수준의 안락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소음과 진동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이런 세심한 기술 덕에 QM6는 SUV 시장에도 정숙성과 안락함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도록 만들었다.

QM6의 장수 비결로 연료 효율성이 꼽힌다. 고유가 시대에 돌입한 현 시점에서 LPG의 경제성은 큰 매력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또 디자인은 출시된 지 꽤 지난 차량임에도 불구 여전히 세련된 모습이다. QM6는 따뜻한 곡선과 깔끔한 디테일로 질리지 않는 매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까지 두 번의 페이스리프트를 하는 동안 인상만 살짝 바꾸는 변화로 전체 디자인의 생명력을 오래 유지하는 전략을 썼다. 낯설지 않고 세련된 편안한 디자인은 QM6가 꾸준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또 QM6 판매량 중 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프리미에르가 QM6 전체 판매의 72%(1,738대)를 차지, 지난 해 상위 트림 선택율(평균 48%) 대비 QM6 소비자들의 고급 사양 선호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쿠페형 SUV XM3는 3월 7일부터 고객인도를 시작한 2023년형 모델을 포함해 전월대비 43.5% 증가한 1,524대가 판매됐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최고급 트림인 ‘인스파이어’ 트림이 총 218대 판매되며, 전체 XM3 판매량의 14.3%를 차지했다. TCe 260 엔진에서만 선택 가능한 인스파이어 트림은 XM3 TCe 260 엔진 모델 판매량으로만 보면 44.3%를 차지한다.

중형 세단 SM6는 3월 한 달간 203대가 판매됐다. 엔진별로는 1.3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엔진이 101대로 전체 SM6 판매의 절반에 가까운 49.8%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47대, 조에 198대, 트위지 81대 등 총 326대가 판매됐다.  

조에와 트위지는 출고 대기 없이 전기차 보조금을 100% 지원받을 수 있는 장점으로 전월 및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한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조에의 경우, 전월 대비로는 55.9% 전년 동기 대비 94.1% 증가했으며, 트위지는 전월 대비 161.3%, 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3월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5,308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597대, 트위지 40대 등 총 5,945대가 선적되며, 전년 동월 대비 106.6%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XM3 수출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 엔진이 2,939대로 XM3 수출의 55.4%를 차지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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