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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ncept]



PSA 그룹의 푸조와 프랑스의 최대 보트사 베네토(Beneteau)가 합작해 독특한 '시 드라이브 콘셉트'를 선보였다. 



요트 조종석에는 자동차에서나 살펴볼 수 있을 법한 스티어링 휠과 대형 스크린이 위치하고 있으며, 마치 요트와 자동차가 결합한 듯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푸조 디자인 랩이 구상을 맡았으며, 덕분에 간결하면서도 우수한 시인성을 추구하는 푸조 특유의 아이콕 핏 디자인이 여과없이 반영됐다. 



시 드라이브 콘셉트의 내부에는 푸조 3008 차량에서 살펴볼 수 있는 스티어링 휠이 장착됐으며, 좌측에는 17인치 대형 스크린, 중앙에 또 하나의 스크린이 마련됐다. 또한 보트의 수많은 기능을 보다 쉽게 다루기 위해서 최소한의 컨트롤 스위치만을 배치했고, 계기판 또한 매우 심플하다. 나파가죽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구현하는 일도 빼놓지 않았다. 



푸조 CEO 장 필립페 임팔라토(Jean-Philippe Imparato)는 '푸조 아이콕핏은 혁신, 디자인, 프리미엄 품질과 같은 푸조 브랜드의 중심 가치를 보여준다'라며, "우리는 신중하게 만들어진 인체 공학적 아이콕픽 디자인을 다른 업계에 적용하고, 베네토와 같은 유명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디자인의 효용성을 입증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베네토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명품 보트 제조업체이며, 선상 조종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 혼합하는 선박 제어 기술을 도입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보트를 제공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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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프랑스 푸조시트로엥(PSA)그룹이 이끄는 EU-LIVE 컨소시엄이 개발한 초소형 전기차 'L5e'가 공개됐다.

 

EU-LIVE 컨소시엄은 PSA그룹의 주도로 6개국, 12개사가 참여 중이며, EU의 연구혁신 펀딩 프로그램 '호라이즌 2020'의 지원을 받아 미래 전기차 시대에 꼭 필요한 초소형 전기차를 개발중이다. 해당 프로그램 지원금은 무려 670만 유로(한화 약 8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L5e는 앞으로 쏟아질 결과물 중의 하나로 볼 수 있다.

 

 

L5e는 유럽 내 도심은 물론이고 고속도로에서도 운행이 가능하며, 덕분에 뛰어난 실용성을 자랑한다. 차량에 장착되는 바퀴의 개수는 총 4개지만, 뒷바퀴의 간격을 좁혀 3륜 스쿠터처럼 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며, 2개의 전기 모터와 1개의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순수 전기모터로는 70km/h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가솔린 엔진의 출력까지 더하면 최고 130km/h로 주행할 수 있다. 주행 가능거리는 300km다.

 

 

L5e에 삼성 SDI가 독자 개발한 48V 배터리가 탑재된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 삼성 SDI는 이번 배터리 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유럽 시장에 진출하게 되며, 친환경 정책에 힘입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유럽의 전기차 시장을 공략해나갈 전망이다.

 

 

크기는 길이 2.4m, 폭 0.85m로 작은 편이지만, 그 구성은 꽤나 알차다. 플립 업 도어가 적용돼 승하차가 용이하며, 에어백과 안전벨트도 갖추고 있어 오토바이처럼 헬멧을 쓸 필요도 없다. 또한 클로즈드 케빈으로 비나 눈에도 끄떡없으며, 심지어 냉난방 시스템도 갖췄다. 무엇보다 작은 차체 덕분에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복잡한 도심에서는 제격이다.

 

개발을 이끈 PSA 그룹의 수석 부사장 카를라 고인(Carla Gohin)은 "해당 차량은 배출가스 제로일 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지속적인 이동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유럽의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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