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기아 EV9

기아가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을 앞세워 유럽 시장에서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을 밝혔다. 

기아는 15일(현지시간)부터 보름에 걸쳐 독일서 개최한 '기아 브랜드 써밋'을 통해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20여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유럽향 EV9'을 첫 공개, 유럽 시장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기아 전동화 라인업을 대표하는 EV9의 유럽향 모델을 현지 최초 공개하고, 전동화 브랜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아의 비전을 유럽 시장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아는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자동차'에 오르며 현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만들어 온 기아의 첫 전용전기차 EV6에 이어, 현대차그룹 전용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완성한 기아의 두번째 모델이자 대형 전기 SUV인 EV9을 출시해 유럽 전기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EV9은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구현된 넓은 공간과 웅장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아 커넥트 스토어,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최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한 대형 전동화 SUV다. 기아는 또한 지속가능한 10가지 필수 소재를 적용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회사의 노력과 의지를 EV9에 담았다.

올해 하반기 현지 출시 예정인 '유럽향 EV9'은 주력 외장 색상이 오션 매트 블루로, 일부 전면 디자인이 한국, 미국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아는 올해 하반기 EV9을 전면에 내세워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기아는 올해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9만 3,000대를 판매할 계획으로, 향후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대수를 51만 5,000대까지 늘릴 방침이다. 유럽 내 전기차 판매 비중 역시 올해 17%에서 2030년 74%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아는 전기차 판매 확대와 더불어 아이오니티, 디지털 차징 솔루션스 등 현지 충전 인프라 업체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전기차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고 현지 충전 생태계 구축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기아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유럽 28개국에서 50만기 이상의 충전 거점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해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은 현지 행사에서 "기아는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전기차(EV)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의 바탕이 되고 있는 혁신적인 커넥티드 서비스를 선보이며 유럽 현지에 짜릿한 순간을 선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 EV9은 웅장함이 돋보이는 외관과 새로운 차량 경험을 선사할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최고 수준의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또한 99.8kWh 대용량 배터리 기반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산업부 인증 기준)를 달성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더 기아 EV9

기아의 첫 전용 전동화 대형 SUV 등장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기아가 '더 기아 EV9(The Kia EV9)'의 공개에 앞서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EV9은 기아가 ’21년 출시한 EV6에 이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로, 전동화와 지속가능한 브랜드로의 변화를 이끌 플래그십 SUV다.

EV9란 차명은 기아의 전용 전기차 명명 체계에 따라 전기차를 의미하는 'EV'와 전용 전기차 라인업에서 플래그십의 위치와 역할을 상징하는 숫자 '9'를 더해 정해졌다.

이날 기아가 공개한 이미지와 영상은 차량의 실루엣과 함께 전후면부에 적용한 다양한 조명의 모습을 담고 있다.

실루엣을 통해 드러난 EV9은 긴 휠베이스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음을 짐작케 하며, 전폭과 전고 등 차체 비율이 정통 SUV 형태를 띠고 있어 전동화 SUV로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전달할 것을 예고한다.

전면부는 내연기관의 그릴이 있던 자리에 위치한 깔끔한 면 위로 여러 개의 조명이 빛을 밝히며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뤄 첨단 기술이 고도화된 가까운 미래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후면부는 차량 가장자리를 따라 위치한 리어램프가 차폭을 한층 더 강조하며 당당한 인상을 부여하는 동시에 전면부와 통일감을 준다.

기아는 EV9가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성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는 지난 2021년 11월 ‘2021 LA 오토쇼’에서 EV9의 콘셉트 모델과 지난해 8월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위장막으로 차체를 가린 채 주행 시험을 하는 모습을 차례로 공개한 바 있다.

기아는 완벽한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자갈 도로, 오프로드 암벽 주행 등 글로벌 전역의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차량의 한계치까지 막바지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기아는 이달 중순에는 EV9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 이달 말 온라인 행사를 통해 세부 상품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