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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동화 전용 브랜드 EQ의 플래그십 대형 전기 세단 'EQS'를 오는 8월에 출시한다.

EQS는 지난해 9월 출시된 7세대 신형 S클래스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디자인은 지난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비전 EQS 컨셉트'의 요소가 가미됐다.

비전 EQS 컨셉트

비전 EQS 컨셉트는 팽팽하게 당겨진 하나의 활과 같은 혁신적인 비율을 보여주며 EQ모델에서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Progressive Luxury)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물 흐르듯 매끄럽고 단단한 조각품처럼 느껴지는 외장디자인은 공기역학까지 고려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EQS의 1회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700km(WLTP 기준)로 최대 647km를 주행할 수 있는 테슬라 모델S 롱레인지 플러스 모델보다 더 길다.

또 비전 EQS처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전기모터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지난 1월에 공개된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하이퍼스크린이 적용된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인공지능(AI)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컴포트 및 차량 기능의 조작과 디스플레이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 전 영역에 걸쳐 있는 대형 곡선의 스크린은 직관적이고 간편한 동시에 감성적인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EQS의 세부적인 내용은 오는 8월에 진행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는 올 하반기에 투입될 예정이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EQS의 생산은 지난해 9월 새롭게 단장한 독일 진델핑겐의 새로운 팩토리 56에서 7세대 신형 S클래스 생산과 함께 이뤄진다.

팩토리 56은 첨단 생산시설로 혁신적인 기술과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에 따르면 높은 생산품질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는 EQS 세단 버전에 이어 EQS SUV 버전, 중형급 전기차인 EQE의 세단 버전과 SUV 버전을 순차적으로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플래그십 전기세단 EQS는 내달 15일(현지시간)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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