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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자율주행차 개발 업체 뉴로(Nuro)가 미국의 대형 수퍼마켓체인 크로거(Kroger)와 손잡고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한 식료품 배달서비스를 본격 시행했다. 


앞서 두 업체는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의 배송 효율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발표, 자율주행 무인차를 이용한 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고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식료품을 주문하면 'R1'이라는 이름의 무인차가 물건을 싣고 배달하는 방식이다. 무인차 R1은 일반 승용차 절반 크기에 불과한 작은 크기로 좁은 골목도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으며, 트렁크 내부 온도 조절이 가능해 냉동 제품도 배송이 가능하다. 또 사람이 탑승할 필요 없는 무인차이기 때문에 에어백 등의 편의 및 안전장치가 필요 없어 제조비용의 단가도 낮출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배송비용은 6달러(한화 약 6,500원)이며, 이용을 위한 최소 구입 한도는 정해져 있지 않다. 즉 고객이 배송비만 지불한다면 음료 하나만 주문해도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식료품을 완전히 회수하면, 무인차는 다음 배달 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크로거 디지털 책임자(CDO) 옐 코셋(Yael Cosset)는 "뉴로와 함께 지난 몇 달간 시범 운행을 마쳤으며, 뉴로의 자율주행 배달 로봇은 기술의 이점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는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배달해드릴 수 있는 시스템을 조성할 것이고, 고객들은 새롭게 편리한 방식의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뉴로는 현재까지 약 1,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문제없이 마쳤으며, 홍보 및 대발에 사용될 자율주행차량 보급 증가에 따라 서비스 이용자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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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올해 여러 악재로 주춤했던 외제승용차 판매가 다시 호황기로 진입했다. 


관세청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 1~11월 수입차 등록대수는 24만 255대로 기대했던 '25만 대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외제승용차 수입액은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기간 신차와 중고차를 합산한 외산 승용차 수입 대수는 29만 2,000여 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했다. 참고로 지난해 연간 외산 승용차 수입 대수는 28만 7천 대였으며, 금액상 96억으로 100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전체 수입차의 7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독일 등 유럽산 자동차는 20.9% 증가한 71억 9,400만 달러(17만 7,406대), 판매 비중이 16%인 미국산(5만 1,241대)은 12.5% 증가한 16억 4,200만 달러, 일본산 자동차(5만 2,592대)는 2.6% 증가한 10억 4,9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상용차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 수입액은 108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7%가 증가한 수치이며, 수입 대수도 10.7% 증가한 29만 6340대를 기록했다. 



한국 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1월 누계 기준 등록대수는 24만 25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0%가 증가했다. 24개 공식 수입 브랜드로 구성된 올해 수입차 시장 규모는 25만 대 규모를 상회할 전망이다. 



BMW 화재 등의 여러 악재에도 불구, 수입차 판매가 증가한 요인으로는 지난해까지 판매가 중단됐던 아우디, 폭스바겐이 올해부터 본격 판매를 재개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아우디는 전년 동기 대비 1149% 증가한 1만 1893대, 폭스바겐은 1만 4282대를 각각 기록했다. 




또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효과로 판매 성장을 보인 다수 브랜드들의 고른 약진도 한몫을 차지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주요 브랜드로는 포르쉐(66%), 롤스로이스(36.7%), 일본 토요타(42.6%), 볼보(23.5%)가 있다. 이외에도 XC 라인업을 내세운 볼보가 23.5%, 2008 SUV 등의 인기에 힘입은 푸조가 27.1%의 오름세를 보이며 눈에 띄는 성장폭을 보였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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