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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현대차그룹이 사운드하운드사와 협력해 개발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Intelligent Personal Agent)를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시회 '2018 CES'서 선보인다.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는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첨단 서비스로, 사운드 하운드사의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인 하운디파이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운전자는 음성만으로 에어컨, 선루프, 조명 등 차량 내 장치들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고, 날씨 정보, 일정 관리, 음악 검색 등 각종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보도 수준 높은 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18 CES 무대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기술이 탑재된 커넥티드 카 '콕핏(Cockpit)'을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콕핏은 "하이, 현대", "내일 날씨 좀 알려 줄래?" 등의 사용자 명령어를 인식하고, 명령에 맞는 차량 제어나 정보를 제공해준다.

 

현대차 인포테인먼트 개발 이사 폴 추(Poul choo)는 "정교한 음성 인식과 인공지능(AI)의 결합을 통해 수많은 데이터를 운전자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라며,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량 최적화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 전했다.

 

해당 서비스는 현대차의 자율주행 수소전기차에도 탑재될 계획이며, 오는 2019년 데뷔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사운드하운드는 미국 실리콘 밸리 출신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기술 개발 기업으로, 내년 한국 지사 설립을 앞두고 있다. 국내서는 이미 삼성전자, 현대차, 네이버 등의 주요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영역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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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ction]

 

 

1991년 부가티에서 만든 슈퍼카이자 80년대 슈퍼카붐의 주자였던 'EB110'이 내년 1월 RM소더비(RM Sotheby) 경매에 오를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EB110은 부가티의 부활을 알리는 의미있는 모델로, 부가티 창립자 에토레 부가티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름 속 EB는 에토레 부가티(Etore Bugatti), 110은 에토레 부가티 탄생 110주년을 의미하며,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기 위해 탄생한 모델인 만큼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EB110은 개발 당시 람보르기니 관련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다. 디자인은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람보르기니 쿤타치 등을 디자인했던 마르첼로 간다니가 맡았고, 엔진은 람보르기니의 기술감독 출신인 파울로 스탄자니가 설계했다. 또한 고급차답게 문 뒤쪽에 섀시 넘버와 오너의 이름을 새겨넣기도 했다.

 

 

이 차의 심장으로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3.5리터 V12 엔진이 탑재됐고, 6단 수동변속기와 함께 맞물려 최고출력 550마력의 힘을 발휘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4.5초, 최고속도는 341km/h에 이르며, '당시 가장 빠른 양산차'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기도 했다.

 

 

파워트레인의 구성 배치도 조금 특이하다. 엔진을 중간에 배치하고, 엔진 앞쪽에 트랜스미션을 배치, 다시 뒤쪽에서 동력을 끌어오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프런트와 리어의 토크 배분율은 27 : 73이다. 엔진 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몇 가지 특별한 제동 장치도 더해졌다. 휠 하나당 4포트식 캘리퍼를 갖춘 대형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했고, 덕분에 당시 최고의 제동성능을 자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 세계 정상급 엔지니어들과 디자이너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긴 했지만,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다. 1,600kg라는 무거운 중량으로 인해 경쟁 차종들을 뛰어넘지 못했던 것. 특히, 최고속도 380km/h를 자랑했던 맥라렌 F1을 따라잡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시기적으로도 암울한 조건이었다. EB110이 탄생한 시기가 슈퍼카붐의 끝자락이었던 것. EB110의 총 생산량은 150여 대, 판매량은 고작 100대에 그쳤다. 90년대 유럽과 일본의 경제 악화는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고, 부가티의 재정상태도 함께 나빠져 1996년 문을 닫게 됐다. 부가티 부활을 의미하는 모델이었지만 부가티의 끝을 함께한 비운의 슈퍼카 EB110은 결국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역사적인 모델로 남겨지게 됐다.

 

 

경매에 오를 예정인 EB110의 총주행거리는 2821마일(약 4,539km)로 알려졌으며, 부가티의 파산으로 수리 지원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한 명의 소유자가 20년 넘게 간직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예상 경매 낙찰가는 대략 95만 달러(약 10억 원)로 추정되며, 클래식 부가티의 가치가 더욱 상승함에 따라 EB110의 가격도 매우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경매에 올라왔던 F1 영웅 미하엘 슈마허의 노란색 EB110은 9억 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낙찰되기도 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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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uning]

 

빅 리모스가 제작한 테슬라 리무진

 

기나긴 리무진으로 변신한 테슬라 모델 S가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에 등장해 화제다.

 

영국의 리무진 튜닝 전문업체 '빅 리모스(Big Rimos)'가 모델 S를 반으로 잘라 휠베이스를 길게 늘린 리무진을 제작해 선보인 것. 반으로 갈린 차체는 새로운 알루미늄 패널이 덧대였고, 기존의 동력 방식이나 전기모터는 그대로 유지됐다.

 

 

큰 단차 없이 매끄럽게 이어진 바디라인으로 미루어 보아, 아직 최종 완성된 모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럴듯한 모양새를 갖춘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엔진 및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음에 따라, 테슬라 기존 모델 S85와 동일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해당 튜닝카가 '세계 최초의 테슬라 리무진 세단'이라는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획득하고 도로를 누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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