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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혼다 호넷

혼다코리아가 도심 주행부터 교외 투어링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미들급 스포츠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호넷(CB750 HORNET)'을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다. 

혼다 호넷은 지난 1996년 일본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후, 민첩하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네이키드 모터사이클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날렵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스타일에 고성능 엔진까지 겸비한 스포츠 네이키드 모터사이클로 자리매김했으며, 특유의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2023 CB750 호넷'은 역대 시리즈의 민첩하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며, 프레임과 파워 유닛을 완전히 새롭게 개발해 압도적 퍼포먼스의 미들급 스포츠 네이키드로 재탄생했다. 

특히 초심자도 다루기 쉽고, 경험이 많은 베테랑 라이더도 즐기며 탈 수 있도록 차체는 가벼우면서도 일상부터 스포츠 주행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대응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혼다측의 설명이다. 

CB750 호넷의 파워 유닛은 경량화된 고출력 엔진으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됐다. 755cc 270° 크랭크 직렬 2기통 엔진의 최고출력은 91ps/9,500rpm, 최대토크는 7.6kg.m/7,250rpm이다. 공차 중량은 190kg으로 1마력 당 무게가 2.09kg에 불과해 클래스를 압도하는 고출력을 실현했다.

첨단 사양장비들도 동급 최다 수준으로 탑재됐다. 대형 모터사이클 입문자부터 베테랑 라이더까지 만족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실현하고자 전자제어 스로틀를 채용하고, 다양한 주행 상황을 고려한 스포츠, 스탠다드, 레인, 유저 등 4가지의 라이딩 모드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여러 정보를 보기 쉽고 직관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풀 컬러 5인치 TFT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차선 변경 완료 후 자동으로 방향 지시등이 꺼지는 오토 윙커 캔슬 기능과 급제동 시 비상등을 빠르게 점멸하는 긴급 정시 신호(ESS)를 채용했다.

외관은 가볍고 콤팩트한 스포츠 네이키드 스타일을 추구하는 동시에 존재감 있는 파워풀한 디자인을 반영했다. 호넷 시리즈만의 밸런스는 유지하면서 엣지 있는 디테일을 적용해 스포티하면서 다이내믹한 매력을 실현시켰다.

관련해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2023 CB750 호넷은 오랜 역사와 개발 컨셉을 계승하면서 현대적으로 재탄생한 모델로서, 한층 역동적으로 업그레이드된 호넷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CB750 호넷은 펄 화이트, 블랙, 맷 옐로우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053만 원(개별소비세 인하 반영)이다. 여기에 스포츠 팩, 스타일 팩, 투어링 팩 등 상황과 용도에 따른 3가지의 액세서리 패키지도 별도로 선택 적용할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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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지난 20세기, 할리 데이비슨과 인디언 모터사이클 중 승자를 꼽으라면 당연 할리데이비슨일 것이다. 물론 인디언 모터사이클이 '아메리칸 스타일'이라 불리는 모터사이클 장르의 창시자로 여겨지지만, 2차 세계 대전 당시 저렴한 가격에 군대 납품을 시작했던 할리데이비슨에 밀린 것이 사실이다. 


1920 Indian Daytona Racer


그렇다면 21세기의 승자는 누가 될까? 아직 시작에 불과한 시점이라 쉽게 단정 지을 수 없다. 과거 사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던 인디언 모터사이클이지만, 지금은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회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2014년에는 한국까지 진출하며 국내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1958 Harley Davidson Sportster XL


해당 질문에 답은 아직 알 수 없겠지만, 과거 발자취에 담긴 두 브랜드의 특징과 요점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 과거 활약했던 빈티지 오토바이, 스쿠터, 미니 바이크, 트라이크 등 두 브랜드의 다양한 모델들이 소개되어 두 브랜드 간 유사점과 주요 차이점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기회가 열린 것이다. 


내년 2월 초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미국 로스랜젤레스에 위치한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에서 열리며, 1900년대 초 인디언 모터사이클과 할리 데이비슨의 창립부터 경쟁사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1970 Harley Davidson XR 750

 

최초로 오토바이를 생산한 지 어느덧 1세기가 넘은 지금, 오너와 오토바이 애호가들은 각 제조업체의 장점을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가 두 브랜드의 업적을 나란히 놓고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는 가장 나이가 많은 '1902 인디언 캐멀백(Camelback)'과 '1908 할리 데이비슨 모델 4'다. 


1902 Indian Camelback 


인디언 캐멀백은 낙타의 혹을 연상시키는 모양의 연료 탱크에서 따온 이름으로, 창립자 조지 핸디(George Hendee)가 당시 얼마나 감각적으로 제품을 제작했는지 보여준다. 


1908 Harley Davidson Model 4


또한, 할리 데이비슨 모델4는 회색 스트랩 탱크가 달려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윌리엄 할리와 아서 데이비슨이 내구성과 실용성 부문에서 얼마나 연구해왔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1920 Harley Davidson Board Track Racer 


1925 Indian Altoona Hillclimber 

 

이 밖에도 '1920 할리 데이비슨 보드 트랙 레이서 (Board Track Racer)', '1925 인디언 힐 클라이머(Hillclimber)' , '1939 인디언 스포츠 스카우트(Sport Scout)', '1939 할리 데이비슨 모델 EI', '1946 인디언 치프(Indian Chief)','1958 할리 데이비슨 XLK 스포스터(XLK Sportster)' 등이 전시된다. 


1912 Indian Board Track Racer


이번 전시회는 특정 기간별로 가치 있는 모델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앞으로 두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게 될 지 짐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미국 LA로 떠날 계획이 있다면,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을 찾아보는 것을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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