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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1.09 메르세데스-AMG E63 S 만소리 슈퍼 세단 공개..."900마력까지 성능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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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메르세데스-AMG E63 S by.Mansory

메르세데스-AMG E63 S는 BMW M5와 견주는 고성능 슈퍼 세단이다. 

V8 4.0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품은 E63 S는 최고출력 612마력, 최대토크 86.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단 3.4초 만에 도달한다. 

이처럼 E63 S는 별도의 업그레이드 튜닝 없이도 '슈퍼 세단'이라 불릴 자격이 충분하지만, 독일의 하드코어 럭셔리 튜너인 만소리(Mansory)를 만족시키긴 역부족이었던 모양이다. 

만소리는 메르세데스-AMG E63 S 4매틱+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줄 튜닝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이번 튜닝 패키지는 대담한 시각적 변화뿐 아니라, 엔진 출력을 크게 끌어올려 줄 성능 업그레이드가 함께 이뤄진다. 

만소리는 E63 S를 위한 3단계 구성의 성능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마련했다. 레벨 1의 경우, 최고출력 720마력, 최대토크 102kg.m(1,000Nm)으로 출력을 향상시켜준다.

또한 레벨 2는 최고출력 850마력, 최대토크 117.3kg.m(1,150Nm)까지 높여주며,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레벨 3 적용 시 최고출력 900마력, 최대토크 127.5kg.m(1,250Nm)까지 성능이 강화된다. 

외관은 카본 소재로 제작된 프런트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확장된 공기 흡입구, 프런트 립, 만소리 전용 로고 등으로 구성된 전용 바디 키트로 에어로 다이나믹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측면부는 블랙 컬러가 입혀진 21인치 크기의 5-스포크 휠과 주황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눈길을 끌며, 여기에 카본 사이드 스커드와 차고를 낮춰줄 서스펜션 튜닝으로 한층 더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날카롭게 설계된 리어 범퍼 및 디퓨저,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됐으며, F-1 스타일의 브레이크 라이트가 선택 사양으로 마련됐다.

블랙 인테리어 기반의 실내는 옐로우 컬러의 스티치와 안전벨트, 헤드레스트 만소리 레터링 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차내 AMG 퍼포먼스 시트는 운전자의 몸이 좌우로 흔들리지 않도록 잘 잡아준다. 

만소리가 제공하는 해당 튜닝 솔루션에 요구되는 총비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더욱 강력한 럭셔리 슈퍼 세단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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