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디자인 실화?" 재규어, 럭셔리 4도어 GT '타입 01(Type 01)' 공개
[Motoroid / New Car]

재규어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하고 강력한 럭셔리 4도어 GT '타입 01(Type 01)'을 선보였다.
타입 01은 재규어의 크리에이티브 철학 ‘엑스버런트 모더니즘’을 적용해 탄생한 최초의 양산차다. ‘그 어떤 것도 모방하지 않는다’는 재규어의 철학을 바탕으로, 낮은 차체와 긴 보닛, 매끄러운 실루엣, 강렬한 존재감을 갖춰 어디에서든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타입 01은 극적인 비율과 간결한 차체 표면을 특징으로 한다. 단 하나의 선과 백지에서 출발한 타입 01은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협업, 풍동 테스트를 거쳐 완성됐다.

이 과정에서 오리지널 디자인 비전을 구현, 디자인의 순수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역대 재규어 양산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난 공기역학 성능을 달성했다.

외장 컬러 팔레트는 Type 01의 순수한 차체 표면 디자인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글로스 컬러 또는 새틴 마감을 선택해 하나의 덩어리처럼 이어지는 Type 01의 조형미를 더욱 강조할 수 있다. 외관의 펜더 잉곳에는 정교하게 제작된 재규어의 상징적인 리퍼가 적용된다.

4도어 차체와 1,000PS 이상의 출력, 재규어 특유의 주행 특성을 갖춘 현대적인 전기 GT에 대한 재규어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차체 아키텍처가 필요했다.

재규어는 기존 자동차 기술로는 Type 01의 극적인 실루엣과 짜릿한 주행 성능을 모두 구현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재규어만을 위한 전용 전기차 아키텍처 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타입 01은 영국의 중심부에서 설계부터 개발, 제조까지 전 과정이 이뤄진다.

타입 01은 독창적인 비율과 매혹적인 주행 다이내믹스를 구현했다. 그 결과 360건 이상의 특허 출원을 통해 재규어 역사상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한 모델을 완성했다.

역대 가장 강력한 재규어 로드카이면서도 50:50 중량 배분을 통해 운전자가 차체를 더욱 작고 민첩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트라이모터 기술은 최대 1,030PS의 출력과 139.2kg.m의 토크를 필요한 곳에 정밀하게 전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2초다.

타입 01의 성능은 단순한 순간 가속에 그치지 않는다. 언제든 추가적인 힘을 끌어낼 수 있는 여유로운 출력 성능을 제공하며, 이러한 특성은 주행 중 가속 성능에서도 드러난다.

100km/h에서 180km/h까지 가속하는 데 4.0초가 걸린다. 포뮬러 E에서 두 차례 월드 챔피언십을 차지한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의 노하우도 Type 01만의 고유한 주행 특성을 완성하는 데 기여했다.

타입 01은 118kWh 배터리와 850V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JLR의 고객 주행 데이터 분석 기준 전체 주행의 최대 99.7%를 중간 충전 없이 완료할 수 있다. 예상 주행거리는 최대 720km(WLTP 기준)이다. 또한 350kW 급속 DC 충전을 이용하면 단 13분 만에 최대 321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실내의 길게 이어지는 중앙 스파인은 각 탑승자를 위한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어낸다. 양쪽에는 앞에서 뒤까지 이어지는 황동을 연상시키는 요소를 대칭적으로 배치해 실내의 길이감을 강조한다.

운전자 정면에 위치한 인터랙티브 드라이버 디스플레이는 싱글 글래스 24인치 OLED 스크린을 적용해 뛰어난 선명도를 제공, 운전자가 새로운 재규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한다.

운전자와 앞좌석 탑승자 사이에는 스마트폰 스타일의 7인치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자주 사용하는 주요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몰입형 오디오 시스템은 자동차 업계 최초로 풀레인지 파노라믹 사운드바와 센서리 오디오 시트를 통해 실내를 가득 채우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관련해 재규어 매니징 디렉터 로돈 글로버는 “강렬한 디자인부터 매혹적인 주행 경험까지, 타입 01은 재규어의 정수를 담아낸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이자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기반”이라 말했다.

이어, “재규어는 사람들이 소유하고 싶어 하는 특별한 존재이자 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브랜드여야 한다. 그것이 재규어가 본래 있어야 할 자리이며, 우리가 다시 돌아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E-Type과 XJS의 시대가 그랬듯, 21세기를 위한 재규어의 재창조를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소유하고 싶은 특별한 존재를 만들기 위해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어느 한쪽도 타협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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